07년 작업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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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8        'aux'라는 폴더 만들기


    예전 Windows95 때 보조 폴더라는 의미로 aux 라는 이름의 폴더를 만들다가 실패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게 생각나서 WinXP에서 해보니 아직도 'aux'라는 폴더는 만들지 못한다. 생각나는대로 'aux', 'con', 'ltp0', 'com1'... 등을 적어보니 역시 폴더명이 될 수 없었다. (폴더뿐 아니라 일반 파일도 마찬가지)

    DOS를 거쳐온 사람이라면 왜 안되는지 알 수 있지만 일반 사용자들이라면 왜 그 이름이 안되는지 알지 못할 것 같다. Windows의 '이름 바꾸기' 메뉴에서는 아무런 메시지를 알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냥 변경할 이름이 무시될뿐이다.

    1. xevious7 :저역시 ^^ 오에스가 바꿀때마다 항상 해보는 테스트입니다. cmd창에서 echo hello >con 을 해보면 ~파일로 만들어지는 대신 화면에 hello가 찍히죠 con은 예약어 (console의미)이기 때문에 파일명이 될 수 없는것이죠 하위호환이라는게 역시 무섭습니다. [02/28]
    2. xevious7 :과거로의 단절이 없는이상 디바이스로 인식되는 con , aux , ltp 등은 파일명이 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역사는 그래서 중요한듯.. [02/28]
    3. 물독 :con은 xevious7님 얘기를 들으니 이해가 됐는데, aux, ltp0는 뭔가요? [03/01]
    4. 안영기 :aux는 보조 기기, com? 은 시리얼 포트, lpt?는 라인프린터(즉 패러럴 포트)... ltp는 오타입니다. -_-;; [03/01]
    5. 안영기 :dir > lpt1 이렇게 하면 dir 결과가 프린터로 나왔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copy con a.bat [03/01]



2007/02/25        거실의 오락실화


    나노카의 장기 부재로 인해 거실의 오락실화를 이루었다.

    원래 컴퓨터 책상으로 쓰던 곳에 드라이빙 포스를 고정시켰다. 그리고는 거실의 TV에 연결... 이렇게 쉬운 조합이지만 나노카가 있을 때는 내 방의 17인치 CRT 모니터에 PS2를 연결한 것이 고작이었다.

    이렇게 놓고 게임을 하니 게임 화면이 크고 아름답다. 여러분이라면 하지않겠는가!?

    1. 용맨소녀 :저는 고집을 부려서 거실에 PS2를 연결해놨습니다.. 덤으로 컴퓨터까지.. 그러나, 핸들 거치대(?)는 부럽군요..
    -> 가구점에서 컴퓨터 책상으로는 제일 싼 것이지요. 2-3만원 정도였던 것으로... 용맨소녀님의 마눌님은 게임을 이해해 주시는 분이시니... [02/26]

    2. 물독 :후후.. 전 거실에 프로젝터에 xbox를 연결해서 프로젝트 고담을 해 보았지요. 비록 핸들은 없었으나. 80인치 나오는 화면은 감동입니다. +5.1 채널... (하지만, 여건상 밤에만 할 수 있다는 점이.. ㅠ_ㅠ)
    -> 에잇!! 다음에 댁에 방문해서 80인치에서 19세 영화나 봐버리겠습니다. ^^; [02/28]



2007/02/24        반년만의 홍대앞 탐방


    오늘 반년만에 홍대에 갔다. 목적은 역시 피규어 관련된 것을 사고 만화책 신간을 사러 가기 위해서이다. 그..그런데 보스크 하비샵이 없어져 버렸다. 돌아와서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 보려 해도 전혀 내용이 없다. 안그래도 여성향 건물인 그곳에서 유일한 안식처였는데 오늘은 건물 내에서 나 이외의 남자를 보지 못했었다. 그리고 20000원에 육박하는 나의 적립금은 도대체 어떻게 되냐 말이다. (정보를 찾아 보니 구체 관절이나 돌피를 다루는 쪽에서 포인트 카드를 바꾸어 준다고는 한다) 이 참에 나도 구체 관절에 입문을 해볼까...라는 약간은 진심 어린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레진이나 PVC 피규어에서 가장 마음에 안드는 것은 머리카락의 표현이다. 그리고 옷의 질감이나 양각이 부족한 것 등등이다. 위의 돌피를 보면 얼마나 좋은가... 머리카락이 머리카락 답다. 그래야 한다. 그래야 하는 것이다.

    뭐, 일단은 피규어나 프라모델 쪽은 포기를 하고 늘 가는 지하의 만화책 파는 곳으로 갔다. 이것 저것 목록대로 사고 있다가 발견한 것이 '데스노트13권'과 '최종병기그녀 외전' 어떻게 봐도 낚시인듯한 책이지만, 안사고 궁금하느니 차라리 눈 딱 감고 사자는 생각에 줏어 담았더니 가격이 6000원과 5500원... 이건 공정 거래법 위반!!... 은 아니지만 분수를 모르는 가격이었다. 하지만 이미 사버렸고.. 집에 와서 뜯어 보았더니, 뭐 그 가격의 가치는 한다. 특히 '최종병기그녀 외전'은 컬러 페이지가 꽤 많다. 치세 만세다!!

    돌아오는 길은 예전의 먹자 골목쪽을 통해서 올라왔다. 이제 그곳은 완전히 하라주쿠의 '다케시타 토오리'같이 되어버렸다. 나중에는 홍대 앞의 명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특히 마음에 든 곳은 http://ultrafashion.net/ 의 오프라인 매장이다. 아쉽게도 가게의 포스가 너무 강해 혼자서는 진입불가였고 나중에 나노카를 데리고 한 번 들어 가봐야겠다.

    1. 물독 :데스노트 13권은 저도 고민 중인데...
    -> 어제 서점에 가보니 13권말고 해설집인가도 2권 더 있더라고요. [02/28]



2007/02/22       


    최근에 읽고 있는 책 중에 다음의 내용이 있었다. 시위자들이 스타벅스에 대해 시위를 하는 이유에 대한 내용인데 왜 하필 스타벅스인가 하는 부분이다. (내용은 조금 각색되었다)

    스타벅스는 부동의 업계 1위이고 절대적인 고객 지향적 마케팅을 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소리를 경청하고 요구에 응답한다. 그래서 시위자는 스타벅스를 겨냥한다. 시위자는 한정된 역량의 일반 대중이기 때문에 자신의 범위 안에서 신중하게 정한 목표물인 것이다.

    (주의: 외국의 사례이기 때문에 국내 실정과는 맞지 않을지도 모르고 특히 소신없이 부화뇌동하는 일부 네티즌들의 견해와는 다를 수도 있음)


    최근 화제가 되었던 된장녀나 기타 정서적인 문제로 보이콧의 대상이 되었던 대표적인 곳이 스타벅스나 아웃백었다. 그런데 이곳이 항상 대표였으며 업계 인식도 2위(?)라고 인식되는 커피빈즈나 TGIF는 언급 비율이 1위와 크게 차이가 났다. 이것도 아마 위의 견해로 해석할 수 있을런지도 모르겠다.



2007/02/20        설 연휴 복귀


    설 연휴도 끝나고 다시 원래의 세계로 돌아와야 한다. 지금부터 회사 일이 바빠질 가능성이 높다. 올해는 쇼타의 등장으로 여느 해와는 다른 삶을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나저나 날계란 10개가 유통 기한이 다 되어서 삶아버렸는데, 이걸 먹어 치우려니 상당히 힘들다. 하루에 2개 이상을 먹으면 속이 니글거린다. 속에서 계속 트림이 올라오는데 계란 냄새가...



2007/02/16        카타세 유키 완성


    a-brand제 (1/8)
    출처: 미즈이로

    최근 작업 일지를 지겹게 도배하던 캐릭터.
    이런 저런 인고의 세월 끝에 완성하게 되었다.

    오늘 저녁까지 완성하기로 계획했었기 때문에 막판에는 대충 대충 넘어간 면이 적지 않다. 마감재를 뿌리던 중 1m 상공에서 추락하여 분해되는가하면, 마지막 얼굴 색 정리에서 검은 색이 튀어서 점도 하나 생겨 버렸다. 하지만 뭐 어떤가... 완성했으니 무조건 기분이 좋은 것이다.

    다음 계획은 게임 제작 쪽인가? 설을 쇠는 동안 다음 계획의 일정을 만들어 보아야 겠다.

    1. 물독 :추카추카~!
    -> 흑.. 감사.. 올해는 남자의 로망과 모에를 성취하는 해가 되시길... 흑흑.. 부럽.. [02/23]



2007/02/12        보물 찾기


    예전에 한 번, 신권만 모아 놓은 것을 찾았는데 그것을 다시 던젼(?)에 숨긴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최근에 1000, 5000, 10000원 권이 모두 바뀌었다. 그래서 이것들을 찾아서 빨리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집에 오면 항상 까먹어서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주말에야 겨우 이것들을 찾을 생각을 해 내었다. 10000원짜리는 이미 예전에 명절날 신권으로 써버렸고 5000원과 1000원이 남았다. 세어보니 1000원권만 155개였다. 그리고 엔화가 12배 이상이었을 때의 일본 화폐와 역시 그 당시의 달러가 있었다. 결론적으로 원화 강세가 되는 바람에 그냥 앉아서 10만원 이상 손해를 본 것이다. (원래는 원화로 바꾸러 은행에 갔었는데, 당시의 은행원曰 "되팔면 손해이고 그냥 가지고 있다가 다음 출장 때 쓰는게 유리하다"고 해서 그냥 둔 것인데.. -_-;;)

    나중에 Wii 정발되면 그거 살 때 써야겠다.



2007/02/11        하이텔 마지막 캡쳐






    최근에는 들어갈 일도 없었지만 이번 달이 마지막 VT 서비스이다 보니 기념으로 한 번 들어가서 캡쳐를 남겨 둔다.

    93년부터 사용했으니 원년 멤버들에 비하면 그다지 빠른 것은 아니었다. PC 통신의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 나에게는 그다지 매력있는 것은 아니었고 지역 BBS 정도에만 만족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다가 독학으로 개발한 게임을 퍼트릴 곳을 찾고 있던 중에 한 친구(나에게는 큰 恩人이다. 지금의 내가 있게 해 준 시발점을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항상 고마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가 하이텔을 소개해 주었고 자신의 아이디를 빌려 주었던 것이다. 게제동에서 활동한지 2개월도 안되서 군대를 가게 되고, '비전속으로'를 올리기 위해서 휴가 중에 'DarkMage'란 아이디를 만들게 되었고 제대 후에는 'SMgal'이라는 아이디를 만들게 되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SMgal이라는 아이디를 만들게 된 출발점은 다음의 것 때문이다.



    군대에서 일본어 교육용(?)으로 반입해서 몰래 보고 있었던 YUJIN의 Angel이라는 만화책인데 당시에는 한 줄 보고 사전 한 번 찾고 하던 수준이었다. 그런데 저 빨간줄의 'SM'이란 단어는 전혀 사전에도 나오지 않는 단어인지라 제대할 때까지 '미치도록 알아내고 싶은' 단어 중의 하나였다. 결국 제대 후 아주 간단하게 그 답을 알아내고는 허탈해 했지만 그 단어에 대한 인상은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었고.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에게는 적당히 둘러대기에 좋은 단어'에 해당되었다.

    처음에는 위의 빨간 줄의 해석인 'SMgirl'로 하려 했으나 한 글자라도 줄이는 것이 미래에 유리할 것이라는 생각에서 gal로 하게 되었다. (지금은 girl과 gal이 완전 동의어는 아니지만 내가 영어를 배울 때만 해도 같은 의미라고 배웠었다) 또한 '천지무용'의 '아에카'와도 관련이 있지만 그건 다음 기회에...

    1. 쉐용 :내 인생의 큰 축. 그 시절 만난 사람들을 아직 까지 만나고 있다는 것도 신기합니다. [02/12]
    2. 쉐용 :쓰고 보니까.. 저에게 H 는 Hitel ?? [02/12]
    3. 용맨소녀 :학원에서 기능사2급 따고 그냥 혼자 집에서 컴터랑 놀고있는데(포맷과 설치의 반복..ㅡ.ㅡ), 우연히 "아직도 반쪽짜리 PC를 쓰십니까?"라는 전단지를 보고 하이텔에 가입했지요.. 모뎀이 기본 내장인줄도 모르고 비싼 돈주고 샀었던 기억이...ㅡ.ㅡ 그러고보니 그때 쉐용은 코흘리개 중딩이었... [02/12]
    4. 안영기 :당시 용맨소녀님의 아이디는 꽤 유명했었지요, '꿈따라'에 특이한 ID로 첫번째 거론된 것도 본 적 있습니다. [02/12]
    5. 용맨소녀 :앗.. 그랬던 적이 있었던 것도 같습니다..^^ 제 ID는 게제동의 BillinID라는 분에게서 영감을 얻었었죠..ㅡ.ㅡ [02/13]
    6. 쉐용 :정만형 아이디 처음엔 도용아이디가 아니였었는데!! 뭐 였더라!! [02/13]
    7. noeejang :한글아이디 도용맨이 DoyongID보다 나중이셨던가요 먼저셨던가요=ㅁ=) [02/13]
    8. 용맨소녀 :pphscvga(효성컴 한글바이오스 프로그램 파일명) -> DoyongID -> 도용맨 [02/14]



2007/02/09       



    (다 만든 것처럼 보이는 각도)


    잠자는 3시간 동안 꿈 속에서 5일동안의 일을 꿈으로 꾸었다.

    3박 4일로 어떤 리조트에서 숙박을 하는 내용이었는데, 휴가를 끝내고 다음날 출근을 한 후 리조트에서 찍었던 사진들이 거기서 대여 받은 노트북에 백업했던 것을 모르고 반납해 버려서 그걸 찾느라 리조트 관계자에게 전화를 하는 그런 내용이었다. 리조트로 출발, 방 배정, 주위 산책, 놀기, 사진 찍기, 노트북 대여, 사진 찍기, 디카의 메모리가 차서 노트북에 백업, 중간에 한 번 방 바꾸기, 마지막 날 체크 아웃이 늦어져서 부랴 부랴 수속 밟기(그때 노트북 백업을 않고 반납), 맨날 로비에서 애정 행각하던 신혼 부부, 다음 날 출근해서 가이드로 부터의 안부 전화, 그때 갑자기 사진과 관계된 것이 떠올라 리조트에 문의.... 이런 것들이 다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실제로 잠들어 있던 시간은 3 시간 정도였다.

    원래 꿈을 꿀 때는 시간이 굉장히 빨리 간다는 것은 알고 잇었지만(나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은 흔하지 않은 경험이었다. 이것을 응용한 예를 들면,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깨어 있는 동안 1시간 생각하는 것보다 잠이 살짝 든 상태에서 10분 생각하는 것이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어서 결론이 빨리 날 때가 많았다. (요사이는 너무 급속이 잠이 들어 이 과정이 거의 없지만)

    1. 물독 :이것이 바로 드래곤볼에 나오는 "시간의 방"? [02/09]
    2. rupaus :사람이 보편적으로 꿈을 꾸는 시기가 잠에서 깨기 얼마전부터라고 하더군요. 꿈속에서는 자잘한 것들은 이미 한거로 인식하고 뛰어넘고 중요한 것들만 진행되서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02/09]



2007/02/07        로망! 아직은 순조로운...


    (아직 표면 광도를 조정하지 못한 상태)


    새벽 1시 30분까지 3시간의 작업을 통해 상체의 소매와 깃을 완성했다. 붓질 쪽만 했는데 이제는 신나에 대한 내성이 떨어져서인지 머리가 어지러웠다.

    남은 것은 리본과 얼굴과 머리카락인데, 이것들은 에어 브러쉬 작업이 대부분이고 분할도 잘되어 있어서 거의 날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가슴쪽 분홍 리본이 좀 난이도가 높긴한데 노력과 근성으로...

    쇼타야 기뻐해라.. 좀 있으면 고모 한 명 더 생긴다.

    1. noeejang :유키고모!!! [02/08]



2007/02/04        올해의 목표


    예고없는 쇼타의 등장으로 남자의 로망에 큰 걸림돌이 생기고 말았다. 지금은 다행스럽게도 쇼타는 나노카와 함께 부산에 있다. 지금이 다시는 없을 최후의 기회...

    몇 일 동안의 심사숙고 끝에 1~2개월짜리 단기 계획을 수립한 바, 그것은 바로 '카타세 유키'의 완성이다. 위의 사진은 현재 상태인데 결혼하기 바로 전인 2004년 초에 상태 그대로다. 남은 것은 상의 위쪽의 부분과 팔 소매 부분, 그리고 얼굴과 머리카락 그리고 리본이다. 에어 브러쉬를 쓰기 어려운 부분이 많긴한데, 모든 것은 '노력'과 '근성'으로!!

    지금 이것을 해내지 못하면 평생 마음의 짐이 될지도 모르겠다. 이것은 피규어 하나를 완성하는 것 수준의 것이 아니라 로망의 성취에 있다. 게임을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 피규어를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 그리고 다른 모든 창조적인 것을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 이것이 바로 내가 '로망'이라 부르는 것들이다.

    1. Neto :오오 솔로상태군. 얼릉 집들이 진행하삼.
    -> 우리 집에는 놀 것이 없다는 것이 최대 단점인데... [02/06]

    4. Neto :놀거 없어도 먹을거만 있다면야(...) [02/07]
    5. 안영기 :음.. 2월 14일에 되업사 집들이를 하는 것도.... [02/11]



2007/01/29        모에 인생 품목 점검


    최근 급조된 이벤트에 의해 가장 영향을 받는 모에 생활을 '피규어 만들기'로 생각된다. 안그래도 화공 약품이 난무해서 나노카가 싫어 하는데 쇼타까지 존재한다면 더욱 더 입지가 약해진다.

    그래서 오늘 집에 돌아 오자 마자 물품을 정리 해봤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짧고 그 시간내에 가능한 것을 재빠르게 기획하고 실행해야 한다.

    - 미완성 피규어: 카타세 유키(60%), 요시노 사쿠라(30%), 카스가 아유무(30%)

    - 관리 부주의로 못쓰게 된 것: 에나멜류 도료 모두, 락카류 도료 60%, 타미야 시멘트, 유광/무광 광택제, 마감 코팅제, 알콜스테인, 접착 경화제...

    일단 에나멜 도료가 모두 굳어 버려서 현 상태로는 완성은 힘들기 때문에 몇몇 개의 에나멜 도료만 새로 구입하고 필요한 락카 도료만 재점검을 해야겠다. 모에 인생에 대한 시련이 커질수록 의지는 더욱 강해진다. 항상 시험 기간이 되면 게임을 더 만들고 싶어지곤 했는데 본성은 어쩔 수가 없는가보다.



2007/01/27        득쇼타


    하지만 로리인생과 모에향연은 계속된다!!
    안되면 나노카를 로리 삼아 남자의 로망을 이룰 수 밖에...

    1. Mahavishnu :아아 축하드립니다. [01/28]
    2. rupaus :축하드립니다! ^^ [01/29]
    3. 물독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쇼타가 뭐에요? ^^? [01/29]
    4. rupaus :로리(여자아이)의 반대입니다. 쇼타(남자아이) 라고 네이년 지식놈이... [01/29]
    5. 용맨소녀 :축하드립니다.... 아흑... [01/29]
    6. Neto :-_-;;;;;;;;;;;;;; [01/29]
    7. 안영기 :다들 고맙습니다. 먹고 살기 점점 힘들어지는군요....-_-;; [01/29]
    8. noeejang :오옷....축하드려요....;ㅂ; [01/29]
    9. 쉐용 :우와 왕 축하드립니다. [01/29]
    10. 상봉 :윗글을 보고 '쇼타'의 뜻을 한동안 몰랐습니다.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 [01/31]



2007/01/25        로트링 아트펜


    이사올 때 방치된 물건들이 아직도 창고에 있어서 그것의 일부를 정리하려다가 이것을 발견했다. 만년필보다는 값싸면서 카트리지 형태로 잉크를 리필하는 방식의 펜이다. 원래 있던 들어 있던 잉크는 모두 증발되어서 새로운 카트리지를 끼우고 막혀버린 펜촉을 뜨거운 물에 녹이고서야 겨우 글자를 쓸 수 있게 되었다.

    요새는 어떤 분위기인지 잘 모르겠지만 내가 중학교 다닐 때는 만년필이나 잉크를 찍어서 쓰는 펜촉이 굉장히 유행했었다. 장난치다가 잉크를 엎지르거나 만년필이 새서 옷에 묻는 일은 다반사였고 슈퍼 블랙 잉크를 사다써보는 것이 소원이었을 정도로 잉크와 인연이 깊었던 시절이다. 어쩌다가 만년필을 더 이상 쓰지 않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고등학교에서는 그런 기억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중학교 때의 잠시 스쳐간 유행이었나 싶기도 하다.

    오랜만에 펜촉의 감을 느끼려니 글자가 잘 써지지는 않는다. 이젠 볼펜에 익숙해진 손이라 자꾸 힘이 들어가게 되니 펜촉이 종이에 끌리는 느낌이 나버린다. 사실 종이에 스치기만 해도 글자가 써지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데 좀 더 익숙해져야겠다. 이걸 찾았으니 당분간은 좀 사용해 줘야겠다.

    1. 물독 :오~ 필기체 잘 쓰시는군요..
    -> 잘 쓰는 것처럼 보인다면 그런 펜의 농간입니다. 필기체를 배우면 영어 시간마다 A4 1-2장 채우는 숙제에 유리해진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01/26]

    2. noeejang :네무노무네!!!!!!
    -> 아무래도 DC의 최고 명대사(?)로 남겨야겠습니다. ^^;. [01/28]

    3. jk21 :기가막힌かいぶん이군요... (かいぶん의 최고점은 역시 옛날에 나온 Never7이였겠지만...) [06/08]



2007/01/24        강남역 내에 오락실이 또 하나 사라졌다.


    오늘 퇴근 길에 잠시 들릴까 하고 강남역 지하에 갔었는데 순간 내가 길을 잘 못 들었나? 하고 생각했다. 자주 가던 오락실(이제는 우아하게 '게임센터'라고 불러야 하나?)이 사라진 것이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3개가 있었는데 이번에 또 하나가 사라져서 이제는 단 1개만 남았다.

    그나마 내가 하는 유일한 게임인 '드럼 매니아'가 남겨진 2곳 모두 있었기에, 처음의 하나가 없어질 때는 큰 타격이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단 한 곳만 드럼 매니아가 남은 것이다. 여기도 홍대와 대학로 때의 길을 걷게 될 것 같아 두렵다. 홍대에도 5곳이 넘던 곳이 모두 없어졌고 대학로에서도 3곳 중에 하나만 남았다. (여기서의 숫자는 드럼 매니아가 있는 오락실 기준이다...)

    시대가 많이 흐르긴 했다보다. 영원히 호황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하나씩 사라져간다. 하긴 20년 전과 비교해도 가격이 몇 배 오르지 않은 업종이니 수지가 안 맞을만도 하다.

    1. 쉐용 :노량진쪽은 여전히 호황입니다. 예전 오락실 세대의 느낌을 찾으려면 노량진으로..
    -> 아 그런가요? 학원이 많아서 그런가... 한 번 튜어를 해봐야할 곳이네요. [01/26]



2007/01/21       


    DirectX 7이 나온 후로 계속 생각하고 있었던 중의 하나가, '2D 게임의 모든 리소스만으로, 자동으로 3D 게임이 되게 하는 방법'이었다. 처음부터 3D용으로 만들어지지 않은 게임에서 출력 부분만을 3D로 바꾸면 또 다른 게임이 되게 하는 것이다.

    최근에 회사 일이 조금 한가해져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런 저런 생각들을 많이 해보는데 이번 주에는 이것을 실행에 옮겨 보기로 했다. 물론 처음 시도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주 고전이 된 게임의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에서 2400AD용 타일 2개와 캐릭터 1개를 가지고 구성해 보았다.



    위의 것은 2D에서 구성한 것이다. AVEJ 1부의 맵을 조금 수정한 것이다.



    위의 것은 위의 2D 맵과 타일 데이터를 가지고 3D로 구성한 것이다. 원래 2D에서는 벽의 뒷면이나 윗면이 없기 때문에 하나로 둘러 싸는 방식으로 했고, 캐릭터 역시 입체적이지 않고 뒷모습에 대한 모양이 없기 때문에 빌보드 형식으로 만들었다.

    1. 용맨소녀 :오옷~ 멋집니다... 예전에 루리웹에 보니까 실사 사진 한 장만 있으면 소프트가 자동으로 벽과 바닥을 인식해서 3D로 바꿔주는 신기한 툴도 있더군요..
    -> 비스타에서도 유사한 기능의 것이 들어 간다고 들은 적이 있어요. [01/21]

    2. noeejang :오....적절한데요=ㅁ=!
    -> 이 경우의 장점은 2D tile map에서 이미 만들어진 시야 처리 부분을 사용해서 손쉽게 occlusion culling의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대신 카메라를 조금 내려 고정하든지 벽을 높이든지 천정을 만들어야겠지만요. [01/22]

    3. Neto :웁스! [01/22]
    4. rupaus :웃.. 색다른 느낌이 좋네요. [01/23]
    5. 죽음천사 :허거걱...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3D... 그저 감흥이 새로울 뿐 [01/23]
    6. xevious7 :2D맵을 3D로 만들어주는 기법의 잘 알려진 유명한 것은 초장기 3D게임에 많이 써먹었던 레이케스팅 기법인데 나오기는 60년대 후반에 나왔고 유명하게 된것은 ID의 울프스테인3D 죠. 95년도에 원도즈 GDI로 직접 만든적이 있는데 영기님의 것은 스샷으로 보면 독창적인 기법같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 아.. 텍스쳐의 렌더링 자체를 직접 구현한 것은 아닙니다. 2D 이미지의 색감을 조작하는 부분과 2D 맵 출력을 위해 만들어진 속성을 이용해 3D 지형을 만들었을뿐 최종 렌더링은 DX9이 합니다. [01/23]

    7. xevious7 :녹색의 느낌이 참 좋습니다. 초장기 모니터 픽셀의 느낌이랄까.. 그런 모니터에 대한 은근한 향수가 있답니다 ;;; [01/23]
    8. djinni :nethack neognud 도 이런식이죠.. 그런데 막상 3D는 불편하더라고요... [01/30]



2007/01/18        경품 당첨


    평생 경품과는 거의 인연이 없었던 나에게 웬 메일이 한 통 도착했다. '내일까지 경품 수령 동의 하지 않으면 안줄테요'라는 협박성의 메일이었다. 낚시의 또 다른 일종이 아닌가 의심을 하긴 했지만 최근에 자주 질러 주는 사이트에서 온 것이라 링크를 따라 들어 갔다. 그런데 웬걸.. '샤아 전용 즈고크 MG 당첨'이었던 것이다.



    개인적으로 즈고크의 디자인을 좋아하는데, 마침 그것으로 걸려준데다가... 색깔도 3배 빠름직한 것으로 선택되었으니 금상첨화다. 위의 즈코크를 만들 때만 해도 꽤나 열심히 다듬고 조립하고 색칠을 했지만... 이제는 그럴 시간이 있을지가 문제다.



2007/01/13        콜드 캐스트 2개...



    (코토부키야의 세이바 1/8이다.)


    당분간 피규어 지름은 마지막으로...



2007/01/10       


    http://zdnet.com.com/1606-2-6148749.html

    오늘 발표만으로도 Apple의 주식을 단숨에 끌어 올린 놈이다. Apple의 폰 자체도 대단하지만 이번 역시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이 돋보였다. 그의 연설은 항상 그렇듯, 대 역전극이 있는 스포츠 경기를 보는 듯하다.

    1. 쉐용 :패션이 늘 한결같은듯.. [01/13]
    2. 안영기 :그렇군요!!!!... 그런 것까지 구분해 내시다니... [01/17]



2007/01/09       


    신년이 되어 다시 모에모에한 삶을 통해 정신력을 회복하려 하였으나 주중은 역시 피로에 의한 체력의 저하로 모에 활동이 불가능하다. 작년에 세웠던 계획들을 보면 지나치게 달성한 것이 있는 반면 거의 진척이 없는 것들도 있다. 아직 올해에는 뭘 중점적으로 해 볼지는 정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1년 반동안 피규어를 하나도 만들지 않았다. 그동안 쌓인 피규어도 몇 개 있었지만 결국 일회성의 키트 정리 이벤트만 있었을 뿐 제대로된 도색을 한 적이 없다. 컴프레셔와 에어브러쉬가 제대로 동작할런지도 모르겠고 신나의 경우에는 이미 다 휘발되어서 남은 것이 없다. 이미 에나멜 도료들은 플라스틱 덩어리가 되어 있었고 락카 도료들도 아마 걸죽한 점성질로 변해 있을 것 같다. 최근 미즈이로를 다시 보면서 그동안 미해결 과제로 남아 있던 카타세 유키를 완성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었다. 2002년인가 2003년인가 마지막으로 손댄 이후로 전혀 진척없이 장식장에 놓여 있다. 당시에는 너무 공을 들여 만들다 보니 자꾸 욕심이 생겨 좀 더 실력이 쌓인 후에 만들어 보아야지.. 라고 생각해서 1/3 정도를 남겨 놓은 상태였는데, 아직도 그 모습 그대로 있다. - 왜냐면... 몇 안되는 정품 키트(같은 작품의 콜드 캐스트 완성품보다 비싼!!)였기 때문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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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nX by NvyU =starry sca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