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 작업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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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5        주말 작업분


    오늘 작업 분량은 여기까지다. 중간에 컴프레셔가 고장나는 바람에 그다지 많은 진행은 하지 못했다. 어제부터 컴프레셔의 소리가 이상해지고 진동이 심하다 싶었더니 급기야 오늘은 공기 압축 자체가 안되는 현상까지 생겼다. 6년정도 사용했으니 그 수명이 다했나 보다라고 생각했다. 이걸 다시 사는 비용이 만만찮으니 피규어 인생을 접어야하나라고까지 생각을 정도였다. 1년에 한 두번 사용하는 것을 위해서 몇 십만원을 들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좌절하여 거실에 나와 TV를 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어차피 버릴 것이면 그 구조나 보고 버리자는 생각에 그걸 뜯을 수 있는지 살펴 봤다 다행이도 십자 나사로만 되어 있어서 쉽게 뜯을 수가 있었다. 의외로 구조는 간단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모터를 이용해 공기를 펌프해 내는 구조였다. 내부 구조를 보고 있는데 뭔가 이상한 부품이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이것 저것 맞추어 보니 크랭크축 역할을 하는 것이 빠져버려서 회전운동을 직선운동으로 바꾸지 못한 것이 원인이었다. 손에 기름 투성이가 되어 가며 30분 정도 축을 끼워 맞추고 다시 원상 복구시켰다. 진동을 없애기 위해 동력부가 공중에 떠 있는 구조라 그거 제대로 맞추어 조립하는 것이 더 힘들었다.

    예상보다는 많이 진행하지 못했지만 어떻게 하든 이번 주 안에는 완성해야 한다.

    1. rupaus :로보트 손가락인줄 알았는데 의자였군요. 살은 중간과정이라서 반짝이나요 아니면 원래 완성이 반짝이는건가요.
    -> 원래 로봇의 손가락이 맞을 겁니다. 저 소녀가 로봇 파일럿이거든요. 모든 작업은 유광 도료로 작업하고 제일 마지막에 광택 조절 + 코팅을 하기 때문에 마지막에는 무광 처리가 되겠지요. [08/07]

    2. 물독 :저 바닥에 깔려 있는건 L* 엘로우 베어군요. 비싸긴 하지만 저도 이번에 구입했습니다.
    -> 나노카가 반 값 할인으로 사왔습니다. 임직원 할인 판매를 했었거든요. (실제는 반 값이 아닌 1개 사면 2개 주는 이벤트던가....?) [08/07]

    3. 물독 :저도 2개에 18만원대 하는 이벤트로 샀읍죠. 1개는 사내 중고 장터에 팔려고 했는데, 장모님이 이쁘다고 가져가셨습니다. 흑흑흑.. 6개월 할부...
    -> 사실 별 것 아닌 것 같은 것들이 비싼 것들이 많아요... 그렇다고 애를 볼모로 판매하는 것이다 보니 함부로 싼 것 쓰기도 그렇고.. -_-;; [08/08]



2007/08/04        아오바 해체진서


    나노카가 없는 날이 1주일 남았다. 그래서 나노카가 없을 때만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는데 그것은 피규어 만드는 것이었다.

    피규어 한 번 만드려면 전동 공구(드릴, 조각등) 작업 공간, 사포 작업 공간, 본드 작업, 서페이스 작업 및 건조 공간, 에어 브러시 작업 공간(내부와는 격리된 공간이어야 함)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나노카가 있을 때는 무조건 불가능 하였다. 물론 이런 것을 순서대로 하나씩 하면 공간 차지가 없지만 지금은 최단 기간 내에 모든 것을 이루어야 하기 때문에 각 방에 작업실을 펼쳐 놓고 동시에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건조하는 동안 땅 방에서 다른 작업을 하는 식)

    작품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PVC 완성품으로 나올 가능성이 적어야 함
    2. 빨리 만들수 있는 부품 분할이어야 함
    3. 만드는 즐거움을 줄 수 있어야 함

    현재 만들지 않고 지르기만 한 것이 커다란 박스에 2박스나 있다. 굉장히 선별하기 힘들 것 같지만 실제 위의 조건에 만족하는 것이 많이 없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게 선택되었다. (게다가 미리 작업해둔 부분도 있었다)

    일단 내가 자는 공간을 제외하고는 작업실로 만들었다. 전동 공구를 사용하는 곳은 분진이 많이 나기 때문에 격리했고, 신나를 사용하는 것도 당연히 격리 했다. (세탁기 있는 곳의 물건을 들어 내고 그 곳를...) 현재까지는 여기까지 했고 아마 내일까지면 기본 색과 큰 부분의 그라데이션까지는 완성까지는 될 것 같다.



2007/08/01        전력량 계산


    나노카가 2주간 부산에 가 있기 때문에 그만큼의 시간을 벌게 되었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게임의 밀봉 비닐을 뜯기 시작했고 피규어 제작에 손대기 시작했으며 생활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새로운 내기를 시작했다.

    내기란 다름 아닌 1달 전력량을 특정 수치에 맞추는 것이다. - 지난 겨울에 혼자 1달을 지냈을 때는 10만원 정도 나오는 난방비를 10000원 이하로 끌어 내리는 나와의 '내기'를 했고 아마 5~6천원대의 가스비만 지출하게 되어 성공을 거둔 적이 있다. - 지난 해 같은 달에는 500KW 이상을 써서 10만원 좀 넘는 전기세가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누진세 기준 중에 하나인 300KW에 맞추어 보려고 한다.

    나 혼자 살고 있을 때는 하루에 3가지의 전력 소비 패턴이 있다.

    첫째는 내가 회사에 있을 때이다. 이때는 기본 사용 전력(냉장고등)과 기타 기기의 대기 전력이 전부이다.
    둘째는 내가 잠을 잘 때이다. 첫째의 사용 전력에다가 수면 등이나 선풍기 등의 부가 전력이 추가된다.
    셋째는 내가 집에 돌아와서 뭔가를 할 때이다. 에어컨을 틀 수도 있고 PC도 켜져 있고 등도 켜져 있다.

    지금은 이틀동안 이 세 구간에 대한 전력 소비 차이를 구하고 단위 시간당 소비 전력 데이터를 뽑고 있는 중이다. 그것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기본 소비 전력에 대한 분석을 할 것이다. 그리고 셋째의 경우에서 내가 줄일 수 있는 전력 소비를 찾아서 제거해야 한다. 현재 Idle 상태에서 단위 시간당 소비 전력이 300W로 나오고 있다. 즉 아무도 살지 않아도 한 달에 238KW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문을 여닫지 않은 상태의 냉장고의 추정 소비 전력이 58W(= 42W + 16W)이기 때문에 250W가 어딘가에서 소비되고 있는 것이다. 출근 길에서부터 계속 생각을 해보았지만 도저히 원인을 모르겠다. 물론 공유기, 노트북 충전, 전화기, TV의 대기 전력, 비데, 진공 청소기 충전 등이 계속 전력을 사용하는 상태이긴 하지만 250W를 사용하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아직은 표본 데이터가 적어 300W라는 계산 결과가 오차 범위가 크지만 좀 더 데이터가 확보되면 소비 요소(범인!!)을 찾아 내어 하나씩 제거할 예정이다. 현재는 idle에서 300W/h 이고 내가 활동을 하고 있을 때는 1100W/h가 되고 있다. 이 패턴만 정확하게 분석 되면 사용량을 적당히 조절하여 최종 소비 전력 300kW/month에 맞출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1. xevious7 :드문일이긴 하지만 특별히 전력사용이 될만한 곳이 없는 많은 전력사용이 있는경우 , 난방제어기나 홈오토메이션 같은 특별히 전력소모량이 표시되지 않을 것 "단말기"같은곳에서 과다한 전력소모를 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 아.. 그럴 가능성이 꽤 크겠네요. 예를 들어 누군가가 1층에서 벨만 눌러도 카메라가 켜져야 하고 말이 전달되는 상태가 되어야 하니... [08/02]

    2. 물독 :개인적으로 누진세의 기준인 300KW는 너무 적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혼하고 나서 누진세 이하로 떨어진 적이 손에 꼽을 정도니... (저희가 좀 막 쓰긴 하지만...)
    -> 흐흑.. 동질감을 느낍니다.. [08/02]



2007/07/30        절체절명도시 1


    R님께서 추천하신 게임인데 나노카가 없는 틈을 타서 드디어 엔딩을 보았다. 전체적인 플레이 시간이 길지는 않다는게 조금 흠이지만 분기에 따라서 다른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다지 문제되지는 않는다.

    재난 탈출 게임이며 전체적인 분위기는 사일런트 힐이나 사이렌쪽과 닮았다. 하지만 비현실적인 괴물이나 좀비가 등장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제 있음직한 일'에 대한 대리 체험으로 적당한 게임이다. 지진에 의해 가라 않는 인공섬에서 탈출을 하는 것으로,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건물과 구조물을 헤집고 다니는 것이 가장 큰 재미이다. 마지막에 섬 전체가 가라 앉으며 바닷물 밀려 오는 부분이 가장 긴장되는 순간이었다. (엔딩까지 무너진 건물에 깔려 죽고 밀려든 홍수에 빠져 죽고 총도 맞아 죽고... 하여간 엄청나게 많이도 죽었었다... -_-;; )

    혼자서 탈출해도 되지만 중간 중간 만날 수 있는 생존자와 함께 탈출해야 하는 것이 또 다른 재미인데,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처럼 동등한 입장에서의 파트너가 아닌 자신이 보호해야 하는 파트너라는 것이 좀 다르다. 엔딩은 7개인데 분류로는 4가지 정도 된다. 아직 한 종류를 보지 못했는데 오늘 밤에 다시 시도해야겠다.

    요새는 이런 게임을 어드벤쳐로 분류한다. 예전같으면 이런 게임에 조금의 자유도를 더 부여해서 롤플레잉으로 분류했었던 것 같다. 예전의 롤플레잉은 좀 더 어드벤쳐적인 요소가 강했는데 최근 것은 TRPG의 규칙을 따와서 그에 맞는 노가다를 하면 모두 롤플레잉이라고 불리는 것 같아서 아쉽다.

    2. Rupaus :클리어 하셨군요.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재미있게 했습니다.^^;
    ->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평가와는 관계없이, 2편도 구해봐야겠습니다. ^_^ [08/01]



2007/07/20        4년만에 안경 바꾸기


    며칠 전에 안경을 새로 맞추었다. 4년만이다.

    안경 렌즈의 잔기스 때문에 시야를 너무 방해 받았기에 게으름을 무릅쓰고 집 앞의 안경점을 찾았다. 15년만에 시력 검사도 했다. 시력은 그대로지만 난시가 심하다고 했다. (15년 전에도 그런말을 들었지만 무시했었다) 하여간 깨끗한 새로운 렌즈와 난시 교정이 들어간 덕분에 여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되었다.

    - 거울을 보았더니 수염이 덜 깍인 곳이 보인다.
    - LCD 모니터에 먼지가 보인다.
    - 역시 모니터의 지문자국이 보인다.
    - 책상 위의 먼지가 보인다.
    - 눈 자체의 뽀샵 효과가 줄어 들어서 거리에 미소녀가 줄었다.

    하여간 더 많은 것이 보이게 되니 더 안 좋아진 것 같기도 하다.

    1. 물독 :저도 올 초에 3년만에 안경을 바꿨는데... 내가 어떻게 이렇게 뿌연 안경을 쓰고 다녔다 싶을 정도로 심하더군요. -_-;; 개인적으로 삼겹살 기름이 원인이라고 단정 지었었는데...
    -> 어떻게 그런 단정을.... -_-;; [07/20]

    2. Neto :어떻게 살았지 -_-;
    -> 이런 세상이 진짜 세상인지 모르고 살았을 뿐.. [07/20]

    3. 상봉 :라식은 어떨런지요? 뭐 안정성에 염려하는 분도 많이 계시긴 하지만... 수술 4년째인데 뭐 별 문제없습니다.
    -> 오.. 그러시군요. 이제는 안경 쓴 모습을 상상하면 안되겠네요. ^_^.. [07/20]

    4. noeejang :마지막거가 치명적...
    -> 현실 세계에서 미소녀를 찾는 자체가 잘 못 된 것 같아요. 우리에게는 배신하지 않는 2차원 미소녀들이 있으니 큰 위안으로... [07/22]

    5. 용맨소녀 :라식은 좀... 나온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시술법이라서 수십년 뒤까지 문제없는지는 검증되지 않은걸로 아는데.. 또 라식은 잘 보이는 대신 눈을 많이 쓰면 쉽게 충혈되고 눈물이 많이 난다고 하네요.. 개발자하고는 안맞는듯..
    -> 제 주위의 안과 의사가 말하길 '안과 의사들은 여전히 안경을 쓰고 있다'라는 말을 해주더라고요. 일단은 그것보다는 당장 불편한 것이 없어서 수술 등의 필요를 못 느낍니다. [07/23]

    6. 왕아저씨 :안경낀 안과의사들은 라식을 하지 않아요, 부작용이 많거든요... [07/28]



2007/07/11        라그나로크 온라인 2 패키지


    몇 달전에 주문한 것인더 이제야 배송되었다.

    가격에 비해서 알찬 패키지라고 생각된다. 정작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어떤 것은 없지만, 라그나로크2 아트북, 칸노요코 CD, 푸쿠이 피규어, 300피스 지그소 퍼즐, 게임 매뉴얼, 그리고 그라비티 페스티벌 초대권이 들어 있다. 특히 그라비티 페스티벌 초대권은 롯데월드 자유 이용권 2장으로 변신을 하기 때문에 나노카와 롯데월드에서 휴일을 보낼 때 사용 가능하다.

    온라인 게임은 체질이 아니라 게임 자체는 하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지만, 아직도 이런 패키지가 하나 둘씩 나와 주니 다행이다.

    1. Neto :오 이런걸 다사다니...
    -> 그러게.. 게임이 없는 게임 패키지는 처음인 듯 [07/12]

    2. noeejang :헉...이런거였군요=ㅁ=
    -> 일단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게다가 아주 오랜만에 롯데월드도...(사실은 공짜 자유 이용권이 구매 결정에 가장 큰 역할을.. -_-) [07/12]

    3. Neto :나 이거 인트로 음악 mp3로 만들어줘요. 게임 한시간보다 인트로 들은 시간이 더 많은거 같애 -_-
    -> 아직 뜯어 보지 않아서 intro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07/23]



2007/07/01        Xeno Tactic


    최근 2주 간을 퇴근 하면 집에서 이것 하느라 제대로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못하였다. -_-;;; 나노카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하루 1판씩을 하였었다. 말이 1판이지 1시간 반은 족히 걸리는 것 같다.

    여차 저차해서 Level6의 93 stage까지 갔는데 아무래도 거기가 한계인 것 같다. 게임의 밸런스 상 그것 이상은 갈 수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게다가 google 등에서 찾아 보면 마지막 100stage에 대한 내용이 나와 있는데 어째저째 93stage를 넘긴다 하더라도 100stage는 clear 불가라고 결론을 지었다. 마음을 접고 원래 만들던 게임에 다시 몰두 해야겠다. 이 게임을 하면서 보낸 시간이 헛된 것은 아니었고 게임의 레벨링이나 중독 요소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다.

    1. Mahavishnu :저도 이거 하고 있습니다 전 미션 5까지가 한계 . . .
    -> 어느 정도 하다보면 요령이 생겨서 지상 유닛은 모두 가둬 놓을 수가 있습니다. 문제는 공중 유닛.. -_-;; [07/05]

    2. Rupaus :이거 재미있네요. 워크3도 타워맵만 했었는데 같은 스타일이네요.
    -> 이런 류의 게임이 틈새 시장일지도.. 아마도 휴대용 기기에 포팅되고 있겠지요, 아류작들이. [07/09]

    3. 쉐용 :이건 하면 안됩니다. 시간이 너무 금방가!!
    -> 그러게요. 퇴근한 후 이거 한 번하면 이미 새벽 1시가 되곤하니.. [07/09]

    4. xevious7 :한번 해봐야겠네요 ~ :)
    -> ^_^ ... [07/10]

    5. blumin :간만에 놀러왔다가 나도 이틀 정도 해봤네.. TSearch 써서 돈 에디터하고, 돈 밑에 행의 9번째수를 A0 로 계속 고쳐주면 헬스 계속 20 이된다네. 그럼 100 넘길 수 있네.. 그럼.. 100 넘겨야 끊어지지 ㅋㅋ [07/10]
    6. blumin :나도 100 판 못갔다네 Helth 바꾸다 오버 플로우 일어나서 미션 종료되었다네.. 그래서, 세이브 파일도 없는 것 다시 시작하기 모해서 원하는 판에서 시작할 수 있는 방법 알아냈네, 내 블로그 http://ilogic.tistory.com/ 에 공개해놨네. ㅋㅋ. 얼른 100 판 깨고, 동춘이랑 놀아주게
    -> 오.. 블로그가 있었구만.. 들러서 구경해보아야겠네 [07/11]



2007/06/20        디스가이아 플로네 (1/8) PVC


    오늘 배송된 것이다. 요새 나오는 PVC의 품질이 너무 뛰어나서, 힘들여 가며 직접 만들어봤자 인건비도 안나오는 것 같다. 뭔가를 만들어 보고 싶어도 PVC로 나올 계획이 있는지부터 먼저 확인한 후 직접 만들지를 결정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1. Rupaus :저같은 사람들은 점점 더 좋아지는 세상이군요. ㅠ_ㅜ
    -> 레진 원형 자체만 7만원 이상일텐데 완성품이 2만원대이니... 복제 레진보다도 싸요. [06/22]

    2. noeejang :오오...=ㅁ=! [06/22]



2007/06/17        일본 구전 동요


    일본의 애니메이션등을 보게 되면 종종 구전 동요가 나온다. 지난번 '되없사' 모임에서 네토가 흥얼거렸던 것이 기억나서 생각나는 것만 한 번 찾아 보았다.

    첫 번째 많이 들을 수 있는 것은 '通りゃんせ'다. 주로 신호등 건너는 장면에서 보행음으로 자주 들린다. (최근 '개그만화보기 좋은 날 2기'에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동방 프로젝트'에서 만든 게임 음악 속에도 있다) 우리나라 놀이의 '동동동대문을 열어라'와 동일한 놀이라고 하며 '런던 브릿지 폴링 다운'이란 것도 같은 놀이이므로 범 세계적인 놀이가 아닌가 추측해 본다. (반대로 말하면 역사가 짧은 놀이?)


    通りゃんせ

    通りゃんせ 通りゃんせ
    ここはどこの 細通じゃ
    天神さまの 細道じゃ
    ちっと通して 下しゃんせ
    御用のないもの 通しゃせぬ
    この子の七つの お祝いに
    お札を納めに まいります
    行きはよいよい 帰りはこわい
    こわいながらも
    通りゃんせ 通りゃんせ

    출처 [위키피디아:通りゃんせ]


    두 번째는 かごめかごめ다. 이것은 술래 주위를 빙빙 돌면서 이 노래를 부르고, 노래가 끝났을 때 술래가 자기의 뒤의 사람을 맞추는 놀이다. 이것도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나오는데, 아이들이 노는 장면이라든지 과거 회상, 과거 시점의 시대 배경일 때 자주 나왔던 것 같다. 근래에는 '망상 대리인'에서 과거의 환상에 빠지는 장면에서 들은 것 같다.


    かごめかごめ

    かごめかごめ
    籠の中の鳥は
    いついつ出やる
    夜明けの晩に
    鶴と亀と滑った
    後ろの正面だあれ?

    출처 [위키피디아:かごめかごめ]


    우리나라도 구전 동요가 참 많았던 것 같은데 몇 십년 사이에 거의 없어지지 않았나 생각된다. 전통적인 구전 동요가 아닌 것도 많은데, 일제 시대에 유입 된 것이 많아서 전통적인 것과 구분이 어렵다. 대표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아침 바람 찬바람에'이다. 나는 이 노래가 확실히 일본의 것이라 생각하는데, 내가 살던 부산 지방에서는 제일 마지막이 'ぐり-ぐり じゃんけん しょう[ぶ]'였기 때문이다. (해석: 둥글 둥글-양팔을 감아 돌리며- 가위바위보 승부) 그렇다면 정말 한국적인 구전 동요는 뭐가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그것은 바로 이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엄마야 뒷집에~

    '엄마야 뒷집에 돼지 x알 삶더라~'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주로 애들 집단이 한 명을 왕따(!)시킬 때 사용했던 기억이 있다. 왕따시키는 노래는 이것말고도 몇 개 더 있긴한데... 검색을 해봐도 안나온다.. (우리 동네만 부르던 노랜가!!) -_-;;

    1. Neto :가사붙혀서 들으니까 졸 무섭다 -_-;
    -> 웹 어딘가에 찾아 보면 이 가사의 '숨은 뜻'이라면서 무서운 내용이 있는 것도 찾을 수 있을 것이야 [06/18]



2007/06/16        고전 게임을 만들기 위해 중요한 것


    제가 아는 R모님 께서는 도트가 튀는 그래픽에 대한 로망을 이야기 하신 적이 있다. 나도 굉장히 많이 공감하는 부분이었지만 나의 경우에는 저해상도 보다는 고해상도(?) 흑백 그래픽에 대한 로망이 좀 더 많은 편이다. 아마도 자신이 즐겨했던 쪽이 달라서 그럴 것이다.

    나는 틈이 날 때마다 머리 속에 항상 생각하는 게임들이 있다. 전혀 상업적으로 훌륭하지도 않은 제작자 만족 위주의 게임이 그것이다. 과거의 '피리매니아' 같은 게임이 그랬고 최근의 'AVEJ'의 경우도 그렇다. 일단 생각하는 것의 하나는 고전 게임 풍으로 진행되는 게임인데 AVEJ가 대표적인 것이다. 그런데 그런 것을 만들기 위해서 또 하나 필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게임 음악이다. 사실 AVEJ에 8-bit FM 방식의 음악을 넣고 싶었지만, 그 효과에 비해 구현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서 넣지 못하고 있었다.

    최근 나오는 CD 음질의 게임 음악은 영화 음악과 아무런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어차피 게임이 게임다우려면 게임만의 특징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8-bit FM 방식의 음악인 것이다!!!


    파이어 엠블렘 FC 오리지날

    파이어 엠블렘 보컬(?)


    내가 이것의 MP3를 만드느라 음악 편집하고 있을 때 지나가던 나노카가 '지금 나오는 거는 게임 음악 아이가?'라고 말을 하였다. 게임의 문외한이나 다름 없는 나노카마저도 이런 것을 게임 음악으로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게임 음악은 게임 음악다워야 한다.

    1. 쉐용 :글 제목이 참 이질감이 느껴지면서도.. 그냥 넘어가게 된다는....
    -> .... [06/18]



2007/06/13        컴퓨터 소음...


    한 달 전부터인가 컴퓨터에 소음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참기 어려울 정도가 되었다. 그래서 음악을 틀어 놓는 방법으로 상쇄하고 있지만 점점 한계에 다가온다. 몇 주 전에 컴퓨터 분해할 일이 있어서 팬을 점검해 보았는데 현재까지는 파워 서플라이의 팬 또는 그래픽 카드의 팬이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시간이 나면 마음 잡고 한 번 청소를 해보거나 원인이 되는 팬을 교체해 볼텐데 시간이 없어서 그것도 여의치 않다.



2007/06/10        이번에 부산에서 가져온 게임


    부산의 집에 갔다 올 때마다 조금씩 내 물건을 옮겨 오곤 하는데 이번에는 예전에 사 놓은 게임 중에 2개를 들고 왔다. 이번에 선택된 게임은 1990년 쯤에 나온 '이쉬도'와 '하드노바'이다. 동서 게임 채널이 플라스틱 케이스를 만들이 이전의 종이 케이스의 패키지다. 굉장히 마이너한 게임인지 지금은 거의 정보를 찾아 볼 수가 없다는 것이..... -_-;;;



    '이쉬도'는 마작과 미슷한 게임이다. 그 당시로는 아주 동양적인 패키지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고 매뉴얼도 그 당시 게임치고는 자세한 편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게임을 못하니까) 아쉽게도 플로피 디스크에 복사 방지 시스템이 있어서 백업본을 만들어 놓지 못한 상태에서 디스크의 섹터가 망가져서 1개월도 못해보고 접었던 비운(?)의 게임이다. 게임 내용은 마작과 비슷한데, 어쩌면 마작 규칙 중에 하나일지도 모른다. 굳이 이야기 하자면 마작보다는 '사천성'에 가깝다.

    이 게임의 포로텍션 방식은 디스크 복사 금지 이외에도 '바즈테일'이나 '뉴로맨스'와 같이 당시 유행하던 휠 방식이다. 특히 뉴로맨서의 휠의 경우에는 무덤까지 가지고 갈 나의 보물 중에 하나다.


    (2개의 문양과 2개의 텍스트를 조합하면 입력해야할 4자리 숫자가 나온다)


    그 다음 것은 '하드노바'. 당시 '2400AD'와 '스페이스 로그'라는 게임에 크게 감명 받고 있었던 시절이라 그 두 개를 섞어 놓은 듯한 이 게임을 선택하게 되었다. 'Hard Nova by KARL BUITER'라고 패키지에 명시가 되어 있는데 그 당시만 해도 개발사 보다는 게임 제작자의 개인의 이름을 걸고 만드는 게임이 대부분이었고 원래 게임 개발은 그런 것이라고 알고 있던 시절이었다. 이 게임은 초반 진입 장벽이 너무 높아서 많이 해보지를 못했다. 게임의 느낌은 '스페이스 로그'의 느낌이지만 게임의 분위기는 'Circuit's Edge'이었다.


    (지도에 있는 성계의 특징을 답하는 방식, 크기는 어떠냐? 거리는 어떠냐?)

    2. Neto :집에있는 마이컴중에 하드노바 공략된게 있을듯..
    -> 예전에 어머니의 성화 때문에 그동안 모아뒀던 마이컴은 다 버렸다. 지금 생각해보면 좀 더 버틸 것 하는 생각이 든다... 쩝.. [06/13]



2007/06/05        지난 25년 사라진 것들


    원본 기사

    오늘 네이버에 올라온 기사다. 기준이 미국이다보니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 것이 있기는 하지만 공감할 수 있는 것들은 많았다.

    LP, 타자기, 다이얼식 전화기, 전축, 전축용 카세트 테이프(밀어 넣는 것, 총 4트랙), 스카이콩콩... 가깝게는 삐삐, 시티폰, PC통신, 8-bit 컴퓨터.. 하여간 공업이 발달하면서 굉장히 유행하였다가 사라진 것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요새 문득 문득 떠오른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카보나이트 불빛'이다. 그 당시에는 아주 당연한 듯, 그리고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듯 도시의 밤거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어느 순간엔가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그때의 밤은 지금보다 훨씬 어두웠다. 거리도 굉장히 어두웠다. 그나마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장이나 번화가에는 줄 지어진 리어카 위에 몇 개 씩이나나 솟아 있는 카보나이트 불빛을 볼 수 있었다. 그때는 그게 그렇게도 아름답게 보였었다.

    카보나이트가 흔했던만큼 그걸 주울 기회도 많았다. 그냥 길에 돌덩이처럼 떨어져 있으면 그걸 주워다가 근처의 도랑에 던져 넣곤했다. (그러고보니 길가의 도랑도 이제 없어진 것 중에 하나다) 물에 넣자마자 엄청난 속도로 거품이 일어나는데 별 놀이감이 없었던 그 당시에는 큰 볼거리 중에 하나였다. (애들 수준에서)


    아.. 그리고 또 사라진 것이 있다. '편지'다. 물론 지금도 있긴 하고 DM도 늘 받는 입장이지만, 내가 쓰는 편지는 이제 사라졌다. 대학교 때까지만 해도 일주일에 1-2통의 편지는 꾸준히 썼던 것 같다. 누가 생일이면 쓰고, 방학하면 쓰고, 좋은 일 있으면 쓰고, 크리스마스 되면 쓰고, 연하장도 쓰고, 군대 간 친구에게 쓰고, 군대 갈 때 친구들에게 쓰고, 방금까지도 어울려 놀던 친구에게도 쓰고, 받은 편지만큼에 대한 답장도 쓰고..... 학생 수첩에는 항상 우표와 편지지가 끼워져 있고 가방에는 보내야 하는 편지가 있고...

    이렇듯 예전에는 도키메키 메모리얼 했을지도 모르는 평범한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회사 등에서 오덕x 취급을 받는 경우가 가끔 생기고 있다. 슬픈 현실이다.

    1. 물독 :원문기사가 없어졌네요.
    -> 한경 쪽으로 링크 수정했습니다. ^^ [06/07]



2007/05/30        UFO를 보았다.


    UFO를 보았다. '미확인 비행 물체'일뿐이지 외계인의 비행접시를 보았다는 것은 아니다.

    저녁에 잠시 회사 건물 밖에 나와 있다가 달을 보았다. 달의 모양을 관찰하면 달과의 거리 대 태양과의 거리를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머리 속으로 계산을 하고 있던 중이었다. 그런데 달 보다 한 참 아래에 굉장히 밝은 별이 눈에 띄었다. 화성이 대접근 했을 때 정도의 색이면서 금성이 최대 이각일 때 정도의 밝기를 가진 별이었다. 이론상으로 그 위치에 그런 빛을 낼 수 있는 별이 없기 때문에 주위의 산에 있는 어떤 장치가 아닌가 생각했다. 그런데 가로등의 위치와 비교를 하니 조금씩 움직이고 있었다. 그리고 선회를 하면서 각도가 조금 바뀌었는데 놀랍게도 그 빛의 측면은 초승달 모양이었다. 비행기가 저렇게 밝은 빛을 가지기는 불가능한데다가 비행기의 일반 인식등과는 달리 불 빛이 전체를 싸고 있었다. 점점 이쪽으로 가까워지고 있었고 내가 좀 더 관측하기 좋은 자리로 옮기기 위해 10초 정도 눈을 뗐다. 그런데 이 비행 물체가 사라져 버린 것이었다. 주위의 하늘을 샅샅히 찾아 보았는데 전혀 빛을 내는 움직이는 물체는 없었다. 그렇게 15분 정도를 계속 하늘을 보았다. 결국 찾지는 못했다.

    나는 지금은 외계인이나 비행 접시에 전혀 관심이 없다. 우주가 넓기 때문에 확률적으로 존재할 것이라는 외계인따위는 우리에게 아무런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단지 내가 본 것이 무엇이었을까가 궁금할 뿐이다. (속도는 일반 비행기 수준이었고 선회 속도나 운동 방향이 상식을 넘어가지는 않았다. 해는 졌지만 주위가 어둡지도 않았다)

    1. Neto :난 외계인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그쪽이 훨씬 재미있으니까.
    -> 포키 좋아하는 외계인 선생님이라면 최우선 사항으로... [05/31]

    2. noeejang :음음... 기왕이면 디어스 같은걸로...
    -> 만세..!! [05/31]

    3. Rupaus :외계인이 있다면 좀 더 수월하게 게임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얻을 수 있을지도!!
    -> ............ [05/31]

    4. 용맨소녀 :슴갈미아 하루히
    -> 하지만 하루히와는 반대의 생각을.. ^^; [06/01]

    5. xevious7 :사실 외계인은 우리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위에 Rupaus님은 잘 알고 있지요 사실은;
    -> R님만 혼자 알고 계셨군요.. -_-;; [06/01]



2007/05/28        럼블 로즈


    나노카가 2주간 집을 비우게 되어서 어제 드디어 용산에 다녀왔다. 필요한 소모품도 사고 게임도 샀다. 언젠가 동경 게임쇼에서 넋을 잃고 바라 보았던 '럼블 로즈'라는 스포츠 게임을 중고로 사왔다. 오랜만에 스포츠 게임을 하였더니 기분이 좋다기 보다는 기모찌가 이이해졌다. 나노카가 없으니 밤 11시까지 했다. 특별히 조작법을 익히지 않아도 조작이 몸으로 익혀졌고 나도 모르게 삼매경에 빠져들었다.

    그런데 일반적인 평가 보다도 훨씬 잘만든 게임이었다. 확실히 다른 것과 차별되는 게임성(?)이 있었고 나름대로 모에의 요소까지 갖추고 있으니 제대로된 구성에 제대로된 기획이라 볼 수 있다. X360이 사고 싶다는 충동이 들 정도였다.

    1. Rupaus :럼블 로즈가 겉보기에는 DOAX같이 보이긴 해도 게임 내용은 스맥다운을 개발한 곳에서 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막상 해보면 멀쩡한 게임성에 잠시 놀라게도 되던... [05/28]
    2. 안영기 :아.. 역시 기본이 있는 곳에서 만들어서 그렇군요. 사실 일반 게임으로도 생각해도 게임성이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도리어 잘만들었다는 느낌까지... [05/29]
    3. xevious7 :로큰로즈를 사야되나... ;;
    -> 그런데 일단 대놓고 집에서 하시기엔 조금 그렇지 않을까요? 하여간 이런 저런 이유로 XBOX360이 끌리기 시작했습니다. [06/01]

    4. xevious7 :DOAX2 까지는 하고 있습니다만은,.. 카지노게임이라고 우겨서;; 모.. 아스트랄한 초월적인 시간이 필요하겠죠.. [06/04]



2007/05/24        맥스팩토리 신작 '샤이닝윈드'의 '쿠레하'


    지난 번의 하루히도 그렇고.. 너무나도 멋진 퀄리티를 계속 보여주시니 지갑이 아니 열릴 수가 없을 지경이다. 7,200엔이라는 비교적 높은 가격에다가 9월달 발매 예정이라면 올해 동경 게임쇼 갔다 오면서 노려보는 것도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


    총 높이 25cm, PVC 완성품


    http://maxfactory.cms.drecom.jp/newproducts0709_03.html

    하루히에 이어 '아사쿠라 료코'도 나왔다. (곧 츠루야 선배도!!)

    http://maxfactory.cms.drecom.jp/newproducts0709_04.html

    1. 용맨소녀 :이런 쪽은 문외한이지만.. 이건 정말 멋지군요.. [05/25]
    2. noeejang :크르르르!!! [05/25]
    3. jk21 :9월달이라면 나도 한번 노려봐야겠군요..ㅋㅋ [06/13]



2007/05/24        던킨도너츠


    던킨도너츠에 대한 것을 검색할 일이 있어 '덩킨도너츠'라고 검색어에 썼더니 나노카가 '덩킨'이 아니라 '던킨'이 맞다고 했다. 분명 내가 알기로는 철자가 'dunk in donuts'이고 'slam dunk'를 '슬램덩크'라고 읽으니 덩크라고 계속 생각해오고 그렇게 발음해왔었다.

    고유 명사이니 상호를 따라야 하는 것이지만.. 그렇다면 그런 원리로 tank는 탠크, bunker는 번커, punk족은 펀크족으로 불러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2007/05/15        病んデレ(얀데레)


    뭐, 이런 단어가 있다. 언제부터 쓰인지는 모르겠지만 '쯘데레' 이후 나온 파생어 중에 하나라고 생각된다.

    처음에 뜻을 찾아 보기 전까지는 なやんで+でれでれ 가 되어서 겉으로는 でれでれ이지만 속으로는 なやんでる하고 있는 것쯤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떤 글을 읽다가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쪽의 캐릭터들의 예가 들어지는 바람에 검색을 해보았더니 생각과는 전혀 다른 뜻이었다.

    한자를 보면 病んデレ. 한자 풀이 대로 병적으로 집착하는 것이고 또 다른 뜻으로는 겉으로는 온화하지만 속으로는 다른 내면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으로는 쓰르라미의 '류구 레나'같은 사람을 일컫는다고 한다.


    나는 아무래도 이 장면이...


    역시...... 쯘데레가 최고다.. -_-;;;;

    1. noeejang :레....레나...................덜덜덜덜덜덜덜 [05/15]
    2. 안영기 :레나의 그림은 귀엽거나 무섭거나 둘 중 하나네요. 새벽에 그림 찾는데, 그림들을 볼 때마다 장면이 떠올라서.. -_-;;; [05/16]
    3. 용맨소녀 :저 장면 보면.. 예수님 믿으세요가 자꾸 생각나는... [05/16]
    4. 물독 :딱 저장면까진만 보고 무서워서 시청을 그만 두었죠. 덜덜덜 [05/16]
    5. chadkim :나는 원작플레이만 하고 애니를 않봐서 애니판은 어떠한 분위기를 전개될지는 모르겠지만.... 비슷한 느낌은 드는군요.... (덤으로 레나목소리는 미도리라는.....) [11/01]



2007/05/14        새 디지털 시계


    이전에 쓰던 아날로그 시계의 시계줄이 거의 못쓸 정도로 헤어져 있었는데 나노카가 새로운 전자 시계를 하나 사왔다. 사실 전자 시계는 군대 이후로는 한 번도 써 본 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좀 어색했는데 며칠 지난 지금은 완전히 익숙해졌다.

    그런데 원래 이런 전자 기기의 기능을 거의 이용 안하는 편이라 기능에는 별 관심없었지만 4개나 붙어 있는 사이드 버튼이 뭔지 궁금해서 매뉴얼을 들여다 보게 되었다. 사실 시계만 잘 가면 되는 것이라 실제로 내가 쓸 것은 하나도 없었다. 그 중에도 제일 웃기는(?) 기능은, 현재의 경도와 위도를 입력해 놓으면 항상 남쪽을 찾게 해 주는 기능이다. 이게 겉으로는 그럴듯 해 보이는 말이지만 아날로그 시계에서 시침은 태양으로 한 후 12시와의 사이각을 구하는 그런 수준이다. (물론 날짜와 남반구 위도일때를 연동해서 약간의 보정은 해주겠지만) 게다가 위도와 경도를 바꾸어 가면서 살아가는 삶도 아니라서....

    그 이외에 달의 차고 이지러짐과 조수간만의 차를 표시를 해주던데 이 기능이 왜 있어서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아.. 음력 표현을 대신해주나?)

    1. 물독 :왜냐면, 그런 기능이 없는 시간만 나오는 전자시계가 되면 애들 시계가 되기 때문이지요. (+캐릭터 조금) 후후..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05/15]
    2. 안영기 :흐흐.... 그렇네요. [05/16]
    3. 용맨소녀 :조수간만의 차 표시 기능은... 갯뻘에 빠졌을때 언제 물이 차서 죽는지 알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이군요.. [05/16]
    4. 안영기 :................ [05/16]



2007/05/06        현재 내방


    쇼타의 탄생으로 나는 변방의 방으로 쫒겨나게 되었다. 이전 방보다 크기로 2/3밖에 안되어서 책장과 컴퓨터가 내용물의 모두이다. 제수씨가 DSLR을 가져와서 한 번 찍어 봤다.



    카메라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직접 DSLR을 써보니 "역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릴 때 우리 집에 있었던 아사히 펜탁스 수동 카메라와 동작법도 거의 유사해서 기본 작동법도 금방 익힐 수 있었고, 아예 자동 카메라와 같이 반셔터 기능도 있었다. (촛점 잡는 법은 예전 수동이 좀 더 재미있었다)

    DSLR이 있으면 없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과연 이것을 값어치만큼 사용할 수 있을지, 그만큼 활용 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나노카는 화질을 보더니 마음에 든 듯하다만...)

    1. 물독 :저도 이번에 애기 핑계로 DSLR를 구입했는데, 제값하려면 무단히 노력해야 할 것 같더군요. 아웃포커싱 정도가 쉽다는 점과 실내에서 밝게 찍힌다는 장점이 그나마 위안을 삼게 하는 것입니다. ^^ [05/07]
    2. 안영기 :실내에서 밝게 찍히는 그게 일단 마음에 듭니다. ^^; 요새 자동 카메라는 크기가 자꾸 작아져서 밤에 찍을 때가 불만이었습니다.. [05/07]
    3. 쉐용 :여기저기서 DSLR을 많이 쓰는군요. 카메라는 뭐가 뭔지 전혀 몰라서 T_T.. [05/07]
    4. Neto :사요사요사요사요 [05/08]
    5. 안영기 :역시 가격만큼 찍어 대어야 하는데 그런 것이 불가능....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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