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 작업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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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1        휴대용 게임기


    지난 주에 용맨소녀님 자리에 있던 G10을 보고는 갑자기 휴대용 게임기용 게임을 개발해 보자는 의욕이 불타기 시작했다. 원래 본업이 멀티 플랫폼과 관련된 일을 하긴 하지만, 휴대용 게임기와 같이 작은 기기에 대한 것은 i-pac, GP32 에뮬레이터, GVM 에뮬레이터 정도가 전부이지 진정한 타겟 환경이라고 할만한 곳에서는 아직 해본 적이 없다.

    관련된 정보를 찾아 보았다. GB, GP2X, XGP, G10 정도가 후보에 올랐는데 RPG를 만드는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글을 표현하기 위한 해상도다. 12*12정도면 한글을 표현할 수 있고 16*16이면 표준일텐데 그런 크기의 글자가 몇 컬럼 정도로 표현되는가가 선택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현재는 800*480의 해상도로서 예전 도스 게임을 포팅해도 전혀 문제가 없는 G10을 고려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판매 된 것도 아니고 언제 판매될지도 모르고 얼마나 많은 버그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현재로는 개발 가능한 것이 GP2X이고 개발 툴도 공개되어 있긴 하나 그다지 구미가 당지기는 않고... 일단 아직 시간이 좀 있으니 몇몇 포팅 레이어를 고려해서 만든 게임들부터 에뮬레이터 수준에서 검증을 해봐야겠다.



2006/10/18        오랜만에 대낮 활보


    어제 오후 반차를 내었다. 오전만 일하고 점심시간에 회사를 떠나게 되었는데 그때 느낀 감정은 '세상은 밝고 아름답구나'라는 것이었다. 물론 토요일이나 일요일도 충분히 대낮 활보가 가능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평일이라는 것이다. 즉, 남들은 일할 때 혼자 평화로운 시간을 가지는 것이기에 새로운 것이었다.

    하늘은 맑고 높았으며 사람들은 모두 밝고 활기찼다. 회사 바로 밖에서 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넥타이를 맨 남자들이 분주하게 지나가기도 하고 화장품 냄새가 나는 정장을 한 젊은 여자들도 지나다녔다. '난 집에 간단 말이다'라고 크게 외치고 싶었지만 참았다.

    볼 일을 끝내고 나니 4시밖에 안되었다. 서점에 가서 그동안 생각해두었던 책을 샀다. 집에 와서는 게임도 했다. 그리고 일찍 잠들었다.

    그러나..... 오늘 회사에 돌아오니 어제 반나절동안 쌓인 문의 메일 처리하고, 급한 코드 짜주고, 원래 내가 해야할 일도 하고... 거의 정신없이 오전을 보내었다. 역시 모든 일에는 대가가 따르는 법이었다.



2006/10/11        난감한 이름의 소시지.




    나노카가 사온 소시지다. 뭐 배고플 땐 하나씩 꺼내 먹기 좋은 둥글고 길며 부드러운 물체이다. 대표적인 것은 천하장사가 있다. 그런데 이름이 참 난감하다. 물론 한국말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이것을 보니 예전에 했던 동급생1이 생각난다. 사토미가 알바를 하던 찻집 이름이 이 이름이었다. (물론 앞에는 お~가 붙지만...의미는 동일하니까)

    이건 우리나라말을 일본어로 해석했을 때 남감한 것이지만 그 반대 경우의 것도 있다.



    이건 홍콩 갔을 때 나노카가 편의점에서 사온 일본 과자인데... 역시.. 난감하다. 먹기 전에 낼름 찍어 두었지만 어떤 과자였는지는 기억이 잘 안난다.

    1. noeejang :................... [10/12]
    2. 왕아저씨 :정말 존경스러운 부부십니다... [10/12]
    3. Neto :친친 청소년 가요제라는 것도...있지... [10/13]



2006/10/10        avej.com 계정 홀드...


    도메인 만료 3일 전에 입금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메인 등록 대행 업체에서 제대로 처리해 주지 못해서 도메인이 홀드 상태가 되었다. whoisnic.com인데 일반 게시판도 모두 닫혀 있고 공지 게시물도 8월이 마지막인게 뭔가 좀 수상하다. 이참에 대행 업체를 바꾸어야겠다.

    문제는 avej.com에 다른 2개의 도메인이 물려 있다는 것이었는데 결국은 호스팅 계정을 새로 신청해서 smgal.com을 일단 살려 두었다. 어제는 계정 이동하고 데이터 복구하고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2006/10/03        TGS 방문기 (3/3)


    마지막 3일 째다. 10시 30분 마쿠하리 멧세 도착을 목표로 호텔을 떠났다. 물론 아침 호텔 뷔페에서 배를 가득 채워 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미 가득차서 더 이상 뭔가를 넣기에는 곤란해진 백팩을 메고 동경역을 거쳐 카이힌 마쿠하리로 갔다. 예전에 네토와 갔을 때는 카이힌 마쿠하리가 아닌 마쿠하리 역으로 가서 고생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정신을 차려서 제대로 찾아 갔다.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마쿠하리까지 가는 전철은 해안선을 따라 가는 노선인데 주위의 배경이 너무 아름답다. 마치 우리나라의 동해 남부선 기차를 타고가는 느낌이랄까.

    역에 도착하자 마자 돌아가는 전철표를 먼저 샀다. 미리 사 놓지 않으면 나중에 폐장 시 한꺼번에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아주 고생한다. 나가려는데 코스프레녀들이 몰려 지나 갔다. 아직 코스프레 복장을 하지는 않았지만 느껴지는 오라와 어깨에 맨 큰 가방(옷이 들어 있는)을 보면 100% 확신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코스프레녀의 코스프레 복장 보다는 사복 복장이 더 나았던 것 같다)


    위의 사진과 같이 나는 동경 게임쇼 2006에 갔다. 여러가지 보고 배운 점은 많이 있지만 귀찮으니 그냥 생략한다. 오후에는 n님과 다시 만나서 관람 정보를 전달받기도 하고 무려 30분 가량을 기다려서 카논 포스터를 받기도 했다. (n님께서 같이 줄을 서 주셔서 2종 세트 모두 받을 수가 있었다. 감사 ^^; )


    게임과 관련된 것도 있지만 역시 빠질 수 없는 것은 초청 인물들과 부스 걸. 많은 무대마다 성우들이 초대 되었고 성우들의 라디오 스튜디오를 둔 곳도 몇 곳 있었지만 성우들은 봐도 잘 몰라서 그냥 통과했다. 제일 처음 행사장에 들어 가고 있을 때 아이돌 마스터의 무대가 펼쳐지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너무 많은 인파 때문에 무대가 전혀 보이지 않는 수준이 되어 있었다. n님과 지나가다가 AK48의 무대가 있는 것을 보고 한 컷 찍었다. 그나마 AKB48의 무대는 높은 곳이라서 사진은 겨우 찍을 수 있었지만 엄청난 인파 때문에 가까이 접근은 불가능 했다.


    위의 사진의 Wii의 컨트롤러 시연 장면이다. 3개 정도의 타이틀을 돌리고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이다. 미니 게임 중에 허들 경주 게임인데 왼쪽의 사진처럼 열심히 뛰어 가다가 장애물을 만나면 오른쪽 사진과 같은 포즈로 점프를 할 수 있다. (물론 다리는 그대로 있고 두 개의 컨트롤러를 든 팔만 움직이면 된다) 많이 기대를 하고 갔었지만 일반인의 시연은 불가능해서...


    비행기 시간 때문에 남들보다 1-2시간 먼저 전시장을 나왔다. 왔을 때와 반대 방향으로 동경 시내로 들어 와서 하네다 공항으로 가는 모노레일을 탔다. 좀 서글프다고나 할까... 그 다음 날은 바로 회사 출근이고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한국에 돌아오니 그 동안 꿈을 꾼 것 같았다.



2006/10/01        TGS 방문기 (2/3)


    2일 째가 되었다. 나란 인간은 희안하게도 굉장히 적응을 잘하는 편이라 다음 날이 되자 내가 한국에 있었다는 것을 모두 잊어 버리고 그 나라에 동화되기 시작했다. 하나도 낯 설지 않고 원래부터 여기 있던 사람이라 느껴졌다.

    오늘은 아키하바라로 떠났다. 원래는 TGS에 갈 예정이었으나 호텔에 집을 풀어 놓을 수 있을 때 아키하바라로 가는 것이 더 유리할 것 같아서 일정을 바꿨다. 예전에 10시 이전에 아키하바라에 도착했다가 낭패를 본적이 있으므로 10시 30분쯤에 도착하도록 했다.



    역시 하루히는 대세였다. 조금은 시들어가는 분위기이기도 했지만 하루히 자체보다는 하루히 성우인 '히라노 아야'가 더 중심이 되는 듯 했다. 게마즈의 입구에도 히라노 아야의 새앨범 소개 동영상이 하루종일 돌고 있었고 다른 곳에서도 하루히가 등장하는만큼 히라노 아야가 등장하고 있었다. 하루히의 단장 완장을 팔고 있어서 나중에 그걸 사려고 했었는데 어찌 어찌 하다보니 까먹어 버렸다. -_-;;;



    아키바의 거리에서 지난번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메이드 카페의 판촉 방법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아키하바라 역 입구부터 중앙 도로까지 각 메이드 카페의 메이드 들이 전진 배치되어 있었다. 전단지를 나누어 주는 메이드가 있는가 하면 직접 호객 행위를 통해 자신의 근무하는 카페로 데려가는 모습도 종종 보였다. 9/25일 작업 일지에 있는 메이드 사진 중에 왼쪽의 것이 그 호객 행위의 장면이다. (잠깐 보이는 손가락의 주인공은 n님). 꼭 메이드 복은 아닌 것 같고 무녀복도 잇었고 마리미테의 교복도 있었다고 한다.

    위의 사진의 메이드는 cos-cha라고 하는 곳의 메이드이다. (머리에 쓴 것은 이누미미) 집에 있는 메이드 카페 피규어와 비교해 보았는데... 옷은 똑같은 것이 맞는데.. 느낌은 좀 많이 다르다. (이래서 나는 실물보다는 피규어를 좋아하는 거다!!)

    '아키바는 메이드 붐'이라는 내용을 본 적이 있는데 역시 그 말이 틀린 것이 아닌 것 같다. 이전에는 한 번도 눈에 띄지 않았던 메이드 카페가 소프맙만큼이나 많이 눈에 띄었다. 이제는 아키바 소개 지도에 아예 메이드 카페의 위치까지 기록되어 있다. 왼쪽의 사진에 있는 'Melty cure'(http://www.meltycure.com/)도 국내에서 많이 들어 봤던 곳인데, 다리가 아파서 좀 쉬려고 앉았던 곳이 이 메이드 카페 앞이었다.


    영국식 메이드가 어떤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엠마式?) 가격을 보면 좀 부담이 되는 듯 싶다. 메뉴를 보면 내가 생각했던 메이드 카페의 수준을 벗어나기도 하고... (메이드는 봉사가 목적이 아닌 로리 코스프레의 일종으로서 동경과 신비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험험..)



    오후에는 n님을 만났다. 가위바위보에 이겨서 위에 보이는 라면을 얻어 먹었다. 차슈-라멘이라는 것인데 여태 먹은 일본 라면 중에서 가장 나은 것 같다. 저 편육처럼 보이는 것이 차슈-인데, 살과 지방이 층층이 반복되는 것이 한국인의 입맛에도 딱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몇몇 구하려는 게임이 있었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구할 수가 없었다. 1~2년 정도 지난 것인데 신품이고 중고고 전혀 없었다. 게임 소프트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았다는것도 이전과 또 다른 점이다. 결국 아키하바라에서 구한 것은 피규어와 관련된 것이 전부였고 게임 쪽의 성과는 전혀 없었다.

    이 날도 일찍 자려 하였으나 TV에서 '전차남 디럭스'를 하는 바람에 그거 다 보고 잤다.

    1. 붕어킹 :하루히는 애니만 봤는데 소설에도 도전을 해봐야 겠네요 재밌겠죠?? 라면을 보니 한밤중에 괴롭네요. 저런거 우리나라에서 먹을때는 없을까요 동네는 아무리 뒤져봐도 발견이 안됨 -_-;; [10/01]
    2. 물독 :궁금한게 있었는데요.. 일본에서 지인분들을 어떻게 만나요? 핸드폰도 없으셨을텐데... 이미 약속을 하시고 출발하셨나요? [10/02]
    3. 안영기 :당연히 휴대폰으로 전화합니다. 요새는 로밍폰에 착신 전환이 다 되기 때문에 한국의 번호로 걸면 일본의 로밍폰에게 신호가 갑니다. [10/02]
    4. 왕아저씨 :붕어킹님 이대골목 나오키 라멘집 가보세용... [10/12]



2006/09/30        TGS 방문기 (1/3)


    이번 TGS는 김포-하네다 노선을 통해 다녀왔는데 인천-하네다보다 나은 점이 전혀 없었다. 김포를 통해 출국하는 것은 인천 공항이 생긴 이후 처음이었다. 예전의 김포 공항 국제선 청사는 나름대로 쓸만했기에 그걸 상상하고 갔었다. 하지만 생각 외로 출국장은 너무 작고 재미없었고, 또 거기까지 오기 위한 교통의 불편함 등을 고려해보면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고 생각된다. (그래도 인천-나리타 보단 나으려나..)

    일본 입국 시에 한 번도 세관에 걸린 적은 없었는데 어쩐 일인지 세관에서 각 물품을 조사 받았다. 신고할 것 없다고 둘러대었는데 가방을 열어 보니 나노카가 출국 때 주문해둔 면세품들이 몇 개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 하나 가격을 합산한 후 통과할 수 있었는데 마지막에 세관 직원이 'ANNA SUI는 한국에서 그렇게 비싸게 살 필요가 없었다. 일본이 더 싸다'라고 한 마디 했다. 애국자였다.

    일단 모노레일로 하마마츠쵸로 나온 후 내가 묵을 곳을 확인 해 놓고 다시 신주쿠로 떠났다. 오늘의 계획은 신주쿠 -> 하라주쿠 -> 시부야 순서도 돌 계획인데 항상 가던 코스다. 신주쿠 역에서 나와서는 몇 십분을 헤메었는데 알고보니 항상 나오던 곳과 반대방향으로 나온 것이었다. 다시 지도를 보고 길을 찾아서 신주쿠의 유일한 목표였던 '사쿠라야 하비관'에 들렀다. 거기서 나오면서 사건1이 발생했다.

    <사건1> 그 건물에서 나온 나는 커다란 백팩을 땅에 내려 놓고 그 안에서 작은 가방을 꺼내고 그 안에서 다시 지갑을 꺼내 그것을 내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시 작은 가방을 백팩에 넣고 백팩을 다시 짊어지는 행위를 하였다. 그리고 10M 정도 가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실례합니다 신분증 좀 보여 주십시오'라고 했다. 무시하고 걸었다. 다시 똑같은 말을 하며 따라오길래 봤더니 경찰(순경급)이었다. 뭔가 사건에 말리면 안될 것 같았다. 일어를 못 알아들은 척했다.

    슴갈: Sorry, I can't understand Japanese
    순경: (뜨끔)
    (3-5초의 적막)
    순경: (더듬이는 영어로) Shinjuku is dangerous area. Be Careful.
    슴갈: Thanks~

    서로 간에 중학교 수준의 영어가 오간 후 나는 혐의(!)에서 풀려 날 수 있었다.


    앞의 사건 후 바로 신주쿠를 떠나 하라주쿠를 향했다. 하라주쿠에서도 항상 다니는 방법인 다케시타 토오리 -> Book-off -> 메이지신궁 입구 -> 요요기 공원 -> 도큐한즈 -> 시부야 순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역시 하라주쿠 Book-off는 항상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내가 필요로 했던 만화책이 거의 대부분 구비되어 있었고 중고 소프트도 가장 싸게 살 수 있었다. 사실 이 이후 아키하바라에서는 게임 소프트를 사지 못했다. 백팩이 가득찬 상태에서 다시 도보로 시부야를 향할 무렵, 이미 발바닥의 통증은 시작되었다. 벌써 발바닥이 아파온다는 것은 3일 내내 고생 한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첫 날은 이런 식의 일반적인(?) 관광이었다. 이럴 때는 나노카가 있었으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혼자 움직이려니 별 재미를 못 느꼈다. 저녁은 편의점에서 산 주먹밥 2개와 라王(사발면)로 때웠다. 다리도 풀 겸해서 일찌감치 자리에 누웠다. 그런데 결국은 TV 보느라 12시 다되어서 잠들었다.

    그렇게 사진 한 장 없는 첫 날은 끝났다.

    1. Neto :-_-; 왠지...부.불쌍해.. [09/30]
    2. 왕아저씨 :음 순경이 슴갈사마를 소매치기로 오인한 사건이었군요... [09/30]
    3. 상봉 :일본 경찰 대처법 정말 멋집니다. ^^ [10/02]



2006/09/25        TGS 2006 복귀


    동경게임쇼의 이름으로는 마지막인 행사였다. 이런 저런 이야기는 루리웹 등을 참고하면 되고...

    - 게임 그래픽 출력 장치의 변화: Full HD
    - 게임 컨트롤의 변화: Wii의 3D 리모콘
    - One Source Multi Use: 리메이크작, 이식작, 후속작이 대세

    이런 것이 가장 큰 화두였다.

    아키하바라도 이전과 많은 모습이 변했는데,

    - 모에의 중심에 선 메이드



    - AKB48: http://blog.naver.com/bsunny8/70005741283


    櫻の花びらたち


    루리웹에서 나오지 않을 이야기는 따로 정리해서....

    1. Rupaus :앗! 저 애들 보고 오셨나요.. [09/25]
    2. 안영기 :아카하바라에서나 TV에서나 TGS에서나.. 저 애들이 항상..... [09/26]
    3. Neto :헉...노래는 알고있었는데... 얘들이었던건가 -_-; Mp3에 넣고다녔었는데......... [09/26]
    4. noeejang :유...유명인사들이었군요...=ㅁ= [09/26]



2006/09/18        어제 서점에 가는 중에 본 것


    1. 오라를 촬영해주는 곳

    점 보는데 비슷한 곳에 사람들이 줄 서 있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자신의 오라를 찍어주는 곳이었다. 노트북 한 대 있고 손님 쪽에는 양손을 얹을 수 있는 손바닥 모양의 금속 판이 나와 있었다. 마치 체지방 측정용 금속판 같은 느낌이었다. 뭔가 상담도 해주고 하는 것이 일반 점쟁이와 다를 것이 없는 것 같기도 했는데 하여간 장사는 엄청나게 잘되어 보였다. 여기에 들리는 일부 사람들의 오라를 찍으면 검은 색이 나올지도.....

    2. 데카걸

    강남역에 깜짝 출현한다는 데카론 홍보용 코스프레걸도 만났다. 원래 레이싱 걸이라고 하는데 믿기 어려만큼의 boing이라고나 할까. 하여간 엄청 많은 인파가 그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런데 옷이 마분지 위에 반짝이 색종이를 붙인 듯한 이상한 질감이라는 것이 흠.

    1. 왕아저씨 :검은색 오랄에 나도 들어가나요? [09/18]



2006/09/17        고딕 & 로리타


    저번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던 책이긴한데 어떤 책인지 검증을 못하고 있었다가 오늘 서점에 들린 차에 이 책을 찾아 봤다.

    제목과는 달리 바느질과 퀼트 쪽으로 분류되어 있어서 아줌마들 사이에서 이 책을 끄집어 내느라 힘들었다. 그냥 눈 딱감고 내용을 확인한 후 사오게 되었다. 고딕과 로리타... 줄이면 고스로리... 이 책은 고스로리 풍의 옷을 만드는 방법이 나와 있다. (부록으로 1:1 사이즈의 고스로리 의상을 재단할 수 있는 시트지가 2장 들어 있다)

    이제 책을 샀으니 옷을 만들 사람과 옷을 입을 사람만 구하면 된다.

    1. 왕아저씨 :나노카님의 싸이지를 알려주시면 저렴한 가격에 만들어드리지요...단 재료비는 빼고.. [09/17]
    2. Neto :...입을사람 여기 한명(....) [09/18]



2006/09/10        오랜만에 홍대에 갔다.


    이사가고 난 후 처음으로 홍대에 놀러 갔다. 일단 거기 가면 항상 해야 할 일은 만화책 추가분을 사는 것과 보크스 코리아에 들리는 일이다. (나머지는 나노카가 구경하고 싶은 곳을 따라 루트를 정한다)

    오늘이 코믹월드 열리는 날이라서 그런지 거리에 구체관절 인형 든 사람들이 꽤 많았고 아예 구체관절 인형용 옷을 파는 노점도 있었다. 보크스 코리아가 입점해 있는 곳이 3층(구체, 돌피), 5층(프라모델, 피규어)인데 일단 5층에 들렸다가 잠시 허기나 채울까하고 4층에 있는 커피숍에 들렀는데.... 화악..하고 뿜어져 나오는 동인녀의 포스 때문에 나와 나노카는 더 이상 전진하지를 못했다. 무슨 구체관철 인형 동호회 모임이라도 있는지 전부 자신의 인형을 테이블에 앉혀 놓고 만지작 거리거나 사진을 찍거나 안고 있거나 하고 있었다. 게다가 꽤나 비싼 커피숍인데도 불구하고 그런 류의 사람들로 만석이 되어 있었다.


    케로로는 나노카가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해서 사왔다. 이제 나노카도 프라모델계에 발을 들여 놓게 되었다. 이제는 슬슬 한발 한발 빠져 나올 수 없는 곳으로 들어가게 된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전부 매진이던 것이었는데 여기서 발견했다. 그래서 일단 여기서 구입을 했고, 나머지 살 것들은 가격만 알아 왔다. 2주후 TGS2006 명목으로 아키하바라에 가서 살 생각이다. (보크스 코리아는 12배 정도이다. 현재 일반인 기준의 환율은 8.4배)

    길에서 까만색 세일러복의 여자도 있었고 고스로리 복장을 한 사람도 있었고 그 이외에 의문의 복장을 한 사람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홍대 앞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아! 홍대 정문이 신식으로 완전히 바뀌었다. 정문이 없어지고 커다란 건물이 '門'의 형태로 놓여 있는데 그 아래는 사람들이 지나가는 통로가 된다. SPACE9 이후로 건물이 멋지다는 생각이 다시 든 곳이다.

    1. 붕어킹 :9일날 코믹월드 처음 가봤는데 2층에 판매전 말고 다른층에도 뭔가 있었던건가요... 으윽 [09/10]
    2. 안영기 :어제는 안가봤지만 보통 1층의 반이 판매장이고 나머지 반은 무대입니다. 무대쪽에 보통 구관 인형파들이 모입니다. [09/11]
    3. 왕아저씨 :이제 슬슬 프라모델을 유전할 대역사의 고추농사도 해야하지 않나요? 고추농사는 언제해요? [09/13]
    4. 안영기 :나노카가 '오빠, 고추농사가 뭐야?'라고 물어 봅니다. [09/15]
    5. 왕아저씨 :그말을 정녕 믿어야 하나이까 오우 쿼바디우스....이상한 나라의 부부군뇽 [09/15]



2006/09/09        Turbo C++ 과 Turbo Delphi


    주말을 이용해서 둘 다 깔아 보았다. TC++에서 뭔가 메뉴가 빠진 것 같다고 생각했더니 모델링과 관련된 부분이 Delphi 쪽에만 있었다. Delphi5로 만들었던 AVEJ를 Turbo Delphi로 마이그레이션해서 몇몇 unit을 UML 형식의 데이터로 만들어 보았다.



    감동적이다. 자주 이용해야겠다.

    1. 왕아저씨 :괴물이다.... [09/09]



2006/09/08        Turbo Delphi 설치


    용맨 소녀님의 홈에서 정보를 얻자 마자 바로 설치를 해보았다. Explorer 버전은 무료인데다가 상용 S/W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Turbo Delphi 이외에 Turbo C++도 새로 나왔지만 일단 Turbo Delphi를 먼저 깔아 보기로 했다. (물론 회사 컴퓨터에...)

    일하면서 한 쪽 구석에서 설치 했던 것이라 거의 하루 종일 걸린 것 같다. 닷넷 프레임웍도 깔고 닷넷 SDK도 깔고.. 뭐 하여간 이상한 것도 많이 깔았다. 그리고 실행하려 했더니 라이센스 체크를 하길래 다시 그것도 받아서 설치...

    일단 어제는 설치까지만 하고 오늘은 그동안 만들어 놓았던 것과 호환성을 테스트 하기 위해 여러 소스들을 돌려 보았다. AVEJ의 경우에는 제대로 실행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결국은 default flag 세팅이 Delphi5와 다른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기 때문에 그것만 조정해 주면 제대로 실행되었다. 그 이외의 나머지도 성공적인 것으로 보아 Delphi5로 만들어 놓았던 것과의 호환은 별 문제없을 것 같다. 그 이외에 한글 변수명이 되는지 확인해본다든가, 간단한 프로젝트를 만들고 돌려 본다든가 하는 것을 해봤는데 IDE의 UI가 완전히 달라진 것에 비하면 그 외에는 그다지 다른 점을 찾을 수는 없었다. (VCL의 소스도 같이 배포된 것 같다)

    나는 Delphi를 사용해도 Object Pascal만 사용하는 수준이라 현재의 Explorer 버전으로도 충분히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동안은 비용 문제도 있고 특별히 업그레이드 필요성도 못 느껴서 Delphi5로 만족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슬슬 현재의 트렌드에 편승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시간나면 이번에는 Turbo C++이 VC++ 6.0을 대체할 수 있을지에 대해 테스트 해봐야겠다.

    1. 용맨소녀 :하나의 컴퓨터에 터보시리즈 복수 설치는 못합니다.. (결국 가능케 하는 크랙이 이미 배포되었지만..) MFC만 빼면야 VC++과 기능적으로 같습니다. 전통적으로 컴파일 빠르다거나 실행파일 용량 작은 것도 여전하고요.. 기존 BDS의 C++빌더는 코드완성기능이 느린데, 익스플로러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익스플로러 주제에 코드가드가 기본내장이라는게 맘에 드네요.. [09/08]
    2. 안영기 :음... 하나만 설치 가능하다니...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 봐야겠네요. [09/08]



2006/09/07        가을인가...


    오늘 출근하는데 꽤나 날씨가 쌀쌀해졌다. 반팔을 입었는데 약간 춥다는 느낌이 드는 그것이 좋았다.

    불과 1달 전만 해도 견디기 어려울만큼 더웠는데 어느새 가을이 되고 곧 겨울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서울에서 보내는 봄과 가을은 유난히 짧기에 더욱 더 이 느낌이 아쉬운 것이다.

    그분의 말씀대로, 오늘 아침에는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었다.

    1. 용맨소녀 :젊을(?)때는 11월까지 반바지로 활보했으나.. 나이가 먹은 지금은 긴바지 입고 다니게 되네요.. 예전보다 가을이 일찍 오는 느낌입니다.. [09/07]
    2. 왕아저씨 :내가 아는 용맨괴물은 1년내내 반바지 인거다... [09/09]
    3. 결이 :살씨가? -_-;;;
    -> 헉, 오타였군요. 수정했습니다. [09/10]

    4. 용맨소녀 :내가 아는 왕아저씨는 1년내내 단벌인거다... [09/12]



2006/09/03        고토마키 한국 데뷔


    오늘 저녁에 바람이나 쇨 겸해서 나노카와 함께 강남역으로 나갔다. 모 베이커리 앞 쯤을 지나는데 나노카가 왼쪽을 가르키며 '고또마끼'다!라고 외치는 것이었다. 순간 그쪽 벽에 붙어 있던 포스터의 인물이 한채영이 아닌가 눈을 의심하기도 했지만 자세히 보니 고토마키였던 것이다.

    그리고 1시간쯤 뒤 그 포스터의 행방은 다음에 보는 바와 같다.

    1. Rupaus :앨범을 내고 활동을 한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포스터도 붙이고 하는가보군요. 가요 프로에 나올 수 있을지 관심사항입니다. [09/04]
    2. Neto :...얘도 한국에서 뜰려면 '후등진희'로 나와야해...... '대흑마계'보단 낫군... [09/04]
    3. 왕아저씨 :고토마키 비키니 영상집을 보면..침 쥘쥘 [09/05]



2006/08/31        80원


    http://www.download.co.kr/Tool/print.php?uid=32008

    이런 것을 발견했다. 이제는 80원인 것이다. 80원... -_-;;;
    돈 많이 벌길 기원해주마...

    1. 물독 :OTL.............................. [09/01]
    2. Neto :시에라의 에코퀘스트2가 60원이다! 이겼다! (1은 100원이네...기준이 뭐지?!) [09/01]
    3. noeejang :그러게요 1이 더.....=ㅁ= [09/01]
    4. 용맨소녀 :붉은 머리카락의 래리는 뭐죠?? 처음 들어보는데요... (내가 모르는 영기님 게임이 있었다니.. 하악~) [09/01]
    5. 안영기 :글 올리신 분이 착각 한 것 같은데.. 제가 만든 것이 아닙니다. 제가 게제동 자료실 담당자였을 때 자료에 바이러스가 있어서 그걸 치료하고 제 이름으로 재등록한 자료 중에 하나인가 봅니다. (그럴때마다 출처 기록 다 했는데.. -_-;;) 당시에는 정말 열성적으로 모든 자료를 등록하기 전에 다 받아서 바이러스 검사한 후 등록하곤 했었는데.. 하긴 그때는 모든 일에 열성적이었던 시절이라.. [09/01]
    6. xevious7 :지식의성전이군요. 공개소프트웨어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것은 저작권 위반이지요. -.- [09/01]
    7. 용맨소녀 :그런데, 심파일도 공짜로 받는데.. 이건.. [09/02]



2006/08/28        Mdir, V3


    지금도 간간히 정품을 구매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는 S/W다. 물론 둘 다 shareware로도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굳이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가 있었다. 하지만 정말 필요한 시기에 많은 도움을 받았던 S/W이고 죽어가는 내 컴퓨터를 살려내기도 한 은인이다.

    지금은 예전과는 달리 컴퓨터에 깔리는 것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불법 S/W를 깔 일도 없다. (Windows XP는 정품 한 카피로 4개의 컴퓨터에 깔아 쓰긴 하지만 모두 내가 사용하는 것이라 양심에는 그다지...) Delphi나 VC++ 같은 것도 월급 받은 첫 해에 모두 구입했다. (물론 상용 게임 만들 때도 정품은 사용했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툴은 공개나 open source다.

    Mdir은 이제 시대가 지났다고 치더라도 V3는 그때의 고마움의 표시로 가끔씩 구매해 볼까라는 생각을 하긴 하지만, 사실 요새는 외부 프로그램을 깔 일이 없으니 바이러스의 걱정을 잊은지 오래다.

    희안하게도 가끔씩 '안철수와 친척이냐?'라는 질문을 받곤한다. 93년도가 최초였고 불과 며칠 전에도 그런 질문을 받았다. 얼굴을 보면 느낌이 비슷하다고 하는데.... 전혀 안 닮았다. (게임 쪽에서는 남인환씨를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내가 지금처럼 살찌기 전에...)

    1. 용맨소녀 :저는 C++빌더 1과 5 스텐다드 버전을 정품으로 구입했군요.. 한 50만원 썼던 것 같습니다.. 왠지 개발자라면 최소한 컴파일러는 돈주고 사야한다는 압박감에..^^ V3도 구입하고 재계약도 했는데, 지금은 2003이라서 어둠의 루트로..ㅡ.ㅡ [08/29]
    2. 용맨소녀 :연예계쪽으로는 김제동씨라고 어디선가 본 듯한... 흠흠.. [08/29]
    3. Neto :오 남인환님이랑...쪼...끔..비슷한 구석이 있네... [08/29]
    4. 왕아저씨 :저는 94년도에 3ds 2.0 정품 구입..이후 정상적인 업뎃이 아닌 경로로 맥스7을 사용중..-_- [08/30]



2006/08/25        봉사 활동


    어제는 업무 시간에 봉사 활동을 다녀왔다.

    여태까지는 자폐아, 영아 보육원이나 신체에 이상이 있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만 갔었는데 어제는 일반적인 아이들이 있는 곳이었다. 다른 때는 돌아 올 때 좀 우울한 면이 적잖아 있었는데 이번의 그곳은 아이들도 밝고 명랑해서 기분도 좋았다.

    그렇다고 내가 아이들을 돌보거나 그런 것을 잘 할 수 있을리는 만무하고, 그냥 값 싼 노동력을 제공했다. 방충망 떼고 유리 떼어 내에서 청소하는 것이었는데 오랜만에 전동 드라이버를 잡으니 전투력 +10 이 증가되었다. 나는 아무래도 컴퓨터로 뭔가를 하는 것보다는 실제 물건을 해제하고 조립하고 하는 등의 (큰 의미에서는 프라모델이나 피규어 등이 해당할 수 있겠다) 일이 더 재미있게 느껴진다.

    오후에는 잡초 제거한다는 빌미로 제대 후 처음으로 호미를 들었다. 군대 있을 때는 여름 저녁마다 해 왔던 것인데 호미를 잡자마자 다시 일이 손에 익기 시작했다. '몸이 기억하다'라는 것이 가장 어울릴듯한 표현이다.

    나는 스포츠를 통해 땀 흘리는 것은 싫어하지만 뭔가 창조적 또는 파괴적인 작업에서 흘리는 땀은 너무 기분이 좋다. 군대에 있을 때는 건설적인 일도 많이 했지만 해제 작업 등도 많이 했다. 그때도 가장 즐거웠던 것은 해체 작업이었다. 특히 '빠루' 하나만으로 뜯고 부수고 하노라면 모든 스트레스는 다 날아간다.

    아래는 '빠루' 하나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신 아주 고강하신 포스를 지닌 그 분.

     

    1. 붕어킹 :누가 재밌다고 해서 보다가 식은땀을 흘린 나츠미 스텝이군요 덜덜덜;;; 쓰르라미 울적에도 그러고 명량한 그림체의 공포물 너무 싫어요 ㅠㅠ [08/25]
    2. 붕어킹 :하지만 그러면서도 다 챙겨보는건 왜일까요;;; [08/25]
    3. 안영기 :나츠미 스텝의 재미가 그것이겠지요. 처음 볼 때는 밝고 맑고 명랑하게만 보았는데... -_-;;; [09/03]



2006/08/23        컴퓨터 업그레이드 성공


    오늘 부품들이 배달되었다. 그리고 조금 일찍 퇴근하여 조립을 하였다. (그러고 보니 이전 보드를 다시 설치할 케이스와 전원이 추가로 필요하다..) 보드 매뉴얼이 무려 한글로 되어 있어서 별 어려움은 없었지만 Windows가 부팅이 되지 않았다. 이거 원래 새로 깔아야 하는건가? 하며 긴가민가하며 Windows 재설치...

    이전 CPU와 0.6GHz 밖에 업그레이드 안되었지만 모든 속도는 2배 빨라졌다. 희안하게도 인터넷 전송 속도 마저 빠르다. 이전과의 차이점을 나열하자면,

    - 동영상이 끊기지 않는다.

    하루히 오프닝 2/3 지점의 <별 날아가고 시점이 계속 바뀌는 부분>에서는 음성까지 끊길 정도였지만 이제는 잘 된다. 남들도 그럼 안 끊기고 봐왔던 것인가?

    - 엠튜브나 네이버 동영상이 안 끊긴다.

    난 그동안 국내 인터넷 환경이 열악해서 원래 영상과 음성이 끊기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큰 창으로 바꿔도 안 끊긴다.

    - 컴파일 속도는 3-5배 빨라졌다.

    - 내가 최근에 만든 CPU 100% 먹는 계산 프로그램은 거의 10배 가까이 빨라졌다.

    - 루리웹의 창을 3개 이상 띄울 수 있다.

    이전에는 왜 3개 이상 띄우면 버벅거렸는지 잘 모르겠다.

    - 음악을 켜 놓은 채로 딴 일을 해도 제 속도가 나온다.

    1. 용맨소녀 :듀얼코어니까 아무래도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해도 버벅임이 없지요.. CPU100% 되려면 2개의 어플이 동시에 무한루프 돌아야하니.. 여기다 10,000rpm sata하드 꼽으면 ㄷㄷㄷ.. [08/24]
    2. Neto :..어떤 환경에서 살았던거야 -_-; [08/24]
    3. Rupaus :루리웹이 버벅거리는 것은 플래쉬가 주 범인이죠. 정말 은근슬쩍 시스템 느리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08/24]
    4. 물독 :듀얼코어는 대세~ [08/25]
    5. noeejang :오옷 듀얼코어...... [08/25]
    6. 안영기 :흑.. 대세였던 거군요. [08/25]
    7. 밥벌레 :플래시..이거 장난 아님.. 기본으로 무조건 '퀄리티 낮음' 설정하는 방법을 한참 찾았는데...실패했음.. 영기님께서 OCX크랙이라도 해주시면..(업그레이드 전에 말을 했어야 하는건데 ㅡㅡ;;) [08/27]
    8. 안영기 :플래쉬가 범인... 나만 몰랐던... [08/28]
    9. 엘지뗄레꼼 :퀄리티의 높고, 낮음보다도 내부의 스크립트를 발로짜면 느려집니다 [08/29]
    10. 엘지뗄레꼼 :ietoy 라고 ie 툴바에 붙어서 광고제거 및 많은 기능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걸 추천해드립니다. [08/29]
    11. 엘지뗄레꼼 :루리웹은 물론 각종 포탈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광고들 없이 쾌적하게 서핑할 수 있습니다. [08/29]
    12. 왕아저씨 :음 솔로코어 펜4-2.8기가로도 동영상 안끈기는뎅... [08/30]



2006/08/22        2년만에 컴퓨터 업그레이드


    집에 있는 1G 이상급 컴퓨터 중에 내 작업용 PC가 제일 느렸다. 눈으로 보는 스펙으로는 별로 떨어져 보이지 않았지만 실제로 일을 시켜보면 같은 급의 노트북보다도 2-3배 느렸다.

    몇 일간 틈틈이 문제를 파악한 결과 지금 사용하고 있는 SDRAM 100MHz를 비롯한 거의 모든 부품이 구닥다리였고 (HDD는 케이블도 아주 옛날의 것이라 1/2 속도로 쓰고 있었다) 메인 보드 클럭도 그 당시 제일 낮은 것이었다. 그때는 컴퓨터는 제일 싼 부품들로 조합한다는 나름대로의 규칙에 의해 그렇게 한 것인데, 최근의 작업 방향으로 보면 거의 멀티 테스킹인데 비해 CPU나 기타 모든 것이 그 작업을 못따라 가고 있었다.

    그래서 현재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큰 마음먹고 최신의 보드와 CPU와 RAM을 주문했다. 사실 가장 큰 수확은, 그것을 고르기 위해서 H/W에 대한 굉장히 많은 공부가 되었다는 것이다. 오히려 이런 것들을 모르고도 조립이 가능했었다는 자체가 더 이상할 정도였다.

    1. 용맨소녀 :오.. 스펙이 어떻게 됩니까?
    -> 비용을 30만원으로 잡고, 펜D 스미스필드805, PC5300 1G, 위 두 개에 맞는 ASRock 메인보드... 메인보드가 USB2.0을 지원해서 기쁩니다. LAN도 내장이고, 사운드도 내장입니다. 이로서 3개의 PCI카드가 필요 없어졌습니다. 이젠 HDD 살 때도 SATA 사도 돼요!! [08/23]

    2. 물독 :그렇게, 2~3년에 한번씩 하드웨어 정보를 습득하게 되죠~ ^^;; [08/23]
    3. 용맨소녀 :전 좀 오버한 경향이..^^ 앞으로 PC조립할때는 그냥 싸게 해야겠습니다.. (그러나, 지름신이 내버려둘지...ㅠㅠ)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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