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작업 다이어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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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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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은 신년이 되면 목표를 세운다고 한다. 나는 여태까지 신년이 되었다고 특별한 목표를 세우거나 하지는 않았다. 담배나 술을 안하니 그와 관련된 목표가 있을 리도 없고, 별로 특별히 심각하게 목표를 세우고 할 만한 문제 같은 것도 없었다. 그래서 그냥 나도 목표나 하나 만들어 볼까하고 시작한 것이 "일기를 1년동안 매일 쓰자"라는 것이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단지 내가 방학 과제였던 '일기 쓰기'를 정말로 싫어 했다는 것이 그 이유 정도는 되겠다. 국민학교 4학년때의 선생님은 나이가 좀 되는 분이셨다. 그런데 그 분은 연을 굉장히 잘만드셨다. 게다가 연에 대한 애정도 각별하시어 미술 시간에는 몇 달동안 연을 만드는 것만 시키기도 했다. 나도 약간의 영향을 받아서 방과후만 되면 학교에 남아서 연을 만들곤 했다. 지금은 많이 잊어버렸지만 간단한 방패연 정도는 대나무 재질에 따라 각 부위에 맞게 만들 수가 있었다. 겨울 방학이 시작되고 선생님은 직접 만든 연을 몇 명에게 나누어 주셨다. 내것은 붓글씨로 커다랗게 '送厄'이라고 적혀있는 것이었다. 바람이 잘 부는 날이면 학교 운동장에 가서 그것을 날리곤 했는데 그 연은 정말로 잘 날았다. 약간의 바람만 타도 하늘로 솟구쳐 올라갔는데, 실이 다 풀려서 더 이상 멀리 못날리거나 아니면 바람이 너무 세서 내가 연을 제대로 지탱하기가 힘들 정도가 될 때까지 마음껏 날았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그 연의 사명은 '자신의 모든 재앙(厄)을 연에 실어서 보내(送) 버리는 것'이었고, 연실을 끓어서 하늘 저편으로 날려보내는 것이 그 의식의 마지막이었다. 그 해 마지막 날.... 나는 그 연을 가지고 다시 운동장에 나갔다. 연은 한껏 바람을 머금은채 하늘로 하늘로 올라갔고, 이제는 연의 위치도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높이 올라갔다고 생각되었을 때 나와 연을 이어주고 있던 가는 실을 끓었다. 나는 소중한 연을 보내 버렸고 나의 厄도 같이 실어서 날려 버렸다. 그것은 1983년 12월 31일에 치뤄진 나만의 의식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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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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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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工巧日의 모든 일정 종료. [이태리 음식물 섭취] HP +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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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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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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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실수로 디아블로를 해 버렸다. 동생이 데스크탑에 바로가기 아이콘을 두었길래 그냥 시간이나 때워볼까하고 시작했던 것이 벌써 스테이지 3다. 게임 개발자의 적은 바로 게임이다. 게임 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개발 시간도 길어지고, 개발 기간이 길어지면 전략적인 발매 시기를 놓칠 수 있다. 아.. 나와는 상관없는 부분이군.... 어쨌거나 1월 9일에 내어보려는 '다크메이지' 10주년 기념 게임의 개발은 늦어지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 이제 남은 주말은 얼마 없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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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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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쓰고 있지 않던 나우누리에 들어가봤다. 몇 달간 접속마저
안해본거라 해지나 해볼까 해서 들어 갔었는데... '기존 회원은
퀵다운로드 공짜'라는 말에 혹해서 오랜만에 뮤직비디오나 다운
받아 보려고 JPOP에 들어 갔다. 나이 들어서 문득 음악에 미쳐 있던 그때의 일을 떠올리게 되고, 과거의 밴드 멤버들에게 연락을 하게 되어 다시 그룹을 만든다는 내용인데... 설정부터 세세한 것까지 과장왕자와 닮아 있었다. 짧은 뮤직비디오다보니 한때 자신의 그룹의 '그루피'였던 현재의 부인과의 갈등 같은 것은 나타나 있지는 않지만 과장왕자 때의 느꼈던 그 무엇인가가 느껴졌다. 또 봐야겠다. 노래 자체도 멋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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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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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친하게 지내던 회사의 不遇男들끼리 모여서 송년회겸 몸보신으로 장어를 먹었다. 평일에는 회사 일이 바쁘고 주말은 주말대로 바쁘기 때문에 모두가 시간이 나는 날은 오늘 같은 날뿐이었다. 역시 不遇男답다. 앞으로 10년 뒤가 보이지 않는다. 인생이 딱 10년만 더 사는 것이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10년이 지나고 그 이후에 대한 대비를 지금 현재의 상황에서는 예측할 수가 없다. 예측 못한다기 보다는 밝은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야 맞을 것 같다. 회사 내에서 나의 인맥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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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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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하는 것처럼 퇴근하면서 삼각김밥을 하나 먹고 다시 약국에 들러서 박카스를 한 병 마셨다. 박카스를 마시면서 눈에 들어 온 것은 바로 '아로나민 골드'. 박카스나 타우스같은 스팀팩류가 아닌 진정한 HP 상승 포션류인 '아로나민 골드'. 일단 몸을 생각해서 100정을 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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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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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끝나간다는 것도 실감이 안나고 지금이 겨울이 되었다는 것도 실감이 안난다. 예전에는 한해를 맺는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지금은 크게 그런 느낌이 오지 않는다. 방학이 있다거나 학년이 올라간다거나 하는 것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 정말 시간 잘간다. 어릴 때, 굉장히 추운 날은 어머니가 특별히 두꺼운 솜이불을 꺼내 주시곤 했다 -아마도 시집올 때 가져온 그것- 나는 그 이불의 느낌이 참 좋았다. 솜은 따뜻했고 금수가 놓여진 바깥 피는 차갑고 사각거렸다.... 잠이 안올 때는 천장을 바라보았다. 안방의 둥근 형광등에는 플라스틱 덮개가 있어서 간접 조명을 비추곤 했다. 그 덮개에는 약간 추상적인 무늬같은 것이 있었다. 그것을 1-2분 계속 응시하고 있으면 그 무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혼자서 걸어가기도 하고 왔다 갔다 하기도하고 모양을 변화시키기도 했다. "아빠 저 그림 움직여요"라고 말해보았지만 번번이 "빨리 자라"라는 말만 들어야 했다. 그때는, 내가 쳐다볼 때만 그것이 움직이고 딴 사람이 볼 때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했다. 나를 놀리고 있다고 생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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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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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만에 2일 연속 집에서 게임 프로그래밍을 했더니.. '출사표作'이 이상한 방향으로 가 버렸다. 토요일 오전만해도 GDI를 사용하는 평범한 Windows application이었는데... 일요일 아침이 되니 DirectX 전용 2D 게임이 되었다가 일요일 저녁에는 급기야 모든 출력이 Direct3D를 통해서 나가게 되었다. 중간에 복사본도 만들지 않아서 이전 버전으로 돌아갈 수도 없다.... 앞으로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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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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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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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서 열심히 작업을 하다보니 점심때가 되었다. 배가 고팠다. 밥을 하려고 했다. 쌀이 없었다. 그냥 라면을 먹기로 했다. 라면도 없었다. 콜라로 배우를 채우려고 했다. 콜라도 없었다. 결국은 커피로 배를 채우는 방법 밖에는 없었다. 모 게임기의 게임 발매 정보를 봤는데... 내가 볼 때는 하나의 장르인 것 같지만 이렇게 많은 장르로 나눠진다. 모에캉(연애어드벤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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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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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저녁이 항상 삼각김밥이다.그나마 쌀이 들어간데다가 먹는 시간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어서 주로 애용한다. 물론 야간 잔업을 해도 회사에서 저녁 밥 값과 저녁 먹는 시간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그 조건 내에서 돈과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기도 하다. 1999년말.. 비록 IMF 상황이었지만 남들과는 달리 여러 진로를 놓고 고민했다. 하지만 내가 내린 결론은 '더 이상 라면과 패스트푸드를 시켜 먹으며 일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대기업을 택했다. 적어도 3끼는 챙겨 먹을 수 있을 여유는 있었다. 그리고 일 자체도 '라면 먹으면서 할 일'보다는 훨씬 간단한 일이었다. 그로부터 약 4년이 지났다. 여전히 어려운 일은 하지 않고 있고 월급은 꼬박꼬박 나온다. 그렇지만 이제는 삼각김밥이다. 내 젊은 날의 벗, 삼각김밥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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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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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감겨서 도저히 작업을 할 수가 없다. 박카스가 다 떨어져서
피로 회복도 불가능한 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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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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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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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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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심각한 것이 싫어서 가벼운 주제의 애니메이션이나 연애물을 많이 보긴하지만 그래도 내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근간이 되는 것은 '열혈'과 '로망'물이다. 특히 '마쯔모토 레이지' 감독의 작품은 모두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하록선장... 그중에서 '내 청춘 아르카디아'를 최고로 꼽는다. 그 다음은 '내일의 죠' 또 그 다음은 '캡틴 퓨처' 정도 되는 것 같다. 이것들은 어린 내 마음 속에 '멋진 남자'에 대한 인상을 깊게 새겨 주었고 그것이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열혈물을 보면 아직도 가슴이 찡해온다. 이글을 보고 감동이 온다면 당신도 '남자의 로망'을 아는 자!!!! < '내 청춘 아르카디아'의 제일 처음 대사 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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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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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에 전자 시계같은 것이 붙어 있다. 그냥 시계인가보다라고 생각해 봤는데 오늘 우연찮게 자세히 보니 그것은 라디오였다. 요새는 TV도 어느 정도 보긴하지만 한창 공부해야할 나이 때는 '라디오'에 심취해 있었다. 그 당시 가장 친했던 친구가 권해줘서 듣게 되었는데, 그 이후부터는 항상 저녁 9시부터 새벽 2시까지 라디오를 들어야만 하는 매니아(?)가 되어 버렸다. 그 이후로 성적이 점점 떨어져 갔다. 당연하다. 공부해야 할 시간에는 라디오만 듣고 있었으니... (그러나 아이러니컬 하게도 나보다 공부를 못했던 그 친구는 이후 성적이 올라 가 결국은 S대 공대에 들어가게 되었고 나는 반대로 성적이 떨어졌다. 혹시 계략이었던 것인가... 글을 쓰면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좀 이상하긴하다만...) 어쨌든 혼자서 프로그래밍할 때 주위가 조금 시끄러운 편이 좋다. 그래서 보통은 mp3나 라디오를 켜 놓는다. 하지만 mp3는 컨텐츠의 한계 때문에 반복되는 경우가 생기지만 라디오는 그렇지 않다는 것 때문에 라디오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특히 라디오 새벽 프로를 좋아한다. 나 이외에도 누군가가 깨어 있어 같은 방송을 듣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아주 판타지적인 기분이 된다. 그리고 거기에 심취해 게임을 만들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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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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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즈음한 2003년 슴갈 영화제 남자 부분 남우 주연상
남우 조연상
남우 특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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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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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게임의 감각을 익히기 위해 95년에 만들었던 '비전속으로'라는 게임을 새로 시작했다. 그런데 게임을 시작한지 2분 경과 후 주인공을 잡아들인 병사가 로드안에게 하는 말 "순찰중 工巧롭게도 이 자가 살인을 하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라는 말을 했다. 괜히 뿌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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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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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단어 '공교롭다'. 1. '되없사' 회식 장소에서 나온 후 '공교로운'에 해당하는 단어를
생각해 봤다. あいにく와 비슷한 발음의 단어였다고 생각했다. '넵둬'도
확실한 답을 못내렸기에 집에가서 다시 찾아보기로 했다. 결국 あいにく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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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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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속한 집단이 발전성이 없다면 빨리 발을 빼야 한다고 생각한다. 약간은 두렵기도한 변화의 과정을 거치고나면 지금보다는 더 좋은 상황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딱 하나의 문제가 발목을 잡아서 그게 문제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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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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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칼퇴근을 하여 오랜만에 기본 라이브러리를 새로 만들었다. 데자뷰 이후 6년간 써오던 한글 조합 라이브러리를 새로 만들었다. 새로운 게임이 주로 텍스트 출력에 의존하다보니 최적화된 라이브러리가 하나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조합형코드(98년이전) -> 완성형코드(03년이전) -> 유니코드(현재)의 순으로 디폴트 코드 맵을 구성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아예 유니코드 입력만 받도록 했다. 지긋지긋하게 따라다니던 2350개의 KSC5601 테이블도 사라졌다. 회사에서는 벡터 폰트 라이브러리만 만들다보니 이런 비트맵 폰트에 오히려 정감이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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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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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흑.. 순간의 실수로 차기작 키트와 냄비를 홀라당 태워 먹었다. 차기작으로 지목한 '미네즈 토-코 SD'를 사포질 다하고 가조립하려다가 모자가 약간 뒤틀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는 그 모양새를 다시 잡아 주기 위해서 냄비에 넣고 끓였다. 1분 정도의 시간을 때우려고 잠시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갑자기 프로그래밍의 신내림이라도 얻은 것인지 그 자리에서 30분 동안 정신없이 프로그래밍했다. 그리고 문득 고개를 들었을 때 집안의 상층부는 하얀 연기로 덮혀있었다. 플라스틱 태우는 냄새도 났다. 처음에는 게임기용 소형 변압기가 타는 줄 았았다. 예전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기에... 하지만 다시 보니 가스렌지 위의 냄비는 미칠 듯이 연기를 뱉어내고 있었고, 플라스틱의 독성 때문에 숨쉬도 못쉴 지경이 되었다. 이럭 저럭 사태를 수습하고 나니... 냄비는 냄비대로 키트는 키트대로 자신의 운명을 다하고 사망했다. 순간 스쳐가는 계산들.... 대략 몇 만원의 돈이 30분만에 사라진 것이었다. (그나마 정품 키트가 아닌 것이 다행이지만...) 큰 불이 났을지도 모를 정도로 내가 정신이 없었다는 것 때문에 상당히 우울하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라면이라도 끓여 먹으려면 냄비가 있어야 하니 냄비나 사러 가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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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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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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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인기를 끌었던 '일본 브레이크 공업' 사가(社歌).... 그냥 궁금해서 다시 들어가 봤더니, 성원에 힘입어 CD로 음반을 출시한다고 한다. 그리고 핸드폰 착신음까지. 이 회사 역시 사장이 누군지 참으로 궁금하다. 정말로 주도면밀한 계획에 의해 사가를 만들고 배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의 노력과 비용으로 최대의 광고 효과를 올렸으니 이것이 바로 발상전환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있겠다. 이제는 MP3 다운로드 서비스가 중지 되었으나 다행스럽게도 예전에 받아 둔 것이 있으니, 궁금한 사람은 이거라도 듣자. 日本ブレイク工業 社歌. 그리고 동영상도 구할 수 있다면 꼭 보자. 진정한 맛은 동영상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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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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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우니 베란다에서 하는 일련의 일들은 모두 취소. 예전에는 박카스 하나 당 2시간의 스팀팩 효과가 있었는데, 지금은 2병을 마셨는데도 잠만온다. 그때보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아니면 타우린에 대한 내성인지... 어쨌거나 의욕이 있을 때는 밤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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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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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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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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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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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야 안 거지만, COMPILE이 지난 달에 도산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게임 회사였는데.... 사장의 독특한 취향도 그렇고, 내 젊은 날을 햐얗게 불태웠던 '뿌요뿌요'와 '마도물어 시리즈' 역시.... 남들이 설렁하다고 하는 '뿌요뿌용'의 '만담'도 나에겐 재미있었고, 남들이 졸작이라고 하는 '뿌요뿌요DA'도 너무나 신나게 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유일하게 인정하는 일본의 어드벤쳐 게임은 '마도물어 시리즈'다. 무엇인가 나와 코드가 잘맞는 회사였는데, 더 이상 '뿌요뿌요GO', '뿌요뿌요ROCK'과 같은 시리즈로는 이어지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 아쉽다. (적어도 COMPILE 사장의 센스를 이해한다면 '뿌요뿌요피버'라는 이름은 되지 않았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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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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