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작업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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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6        Wii 인터넷 채널


    어제 밤에 오랜만에 Wii를 켜 두었는데 9월 1일자로 닌텐도에서 보내온 이메일이 보내져 왔다. 무슨 컨테스트니 무슨 채널이 새로 생겼으니 다운 받으라는 등의 내용이 대부분인 것이라 하나씩 보고 지우고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인터넷 채널 무료화였다. 그리고 플래시 버전 업그레이드도 내용 중의 하나였다.

    Wii는 Opera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것이 500엔을 주고 다운 받아야 하는 물건이었다. 물론 나는 아주 이전에 구매를 하였지만 50엔어치도 제대로 사용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전격 무료화가 되면서 500엔을 다시 돌려 준다고 한다.

    그리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플래시 버전의 업데이트였다. 나는 그게 그냥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하여 별 생각없이 업데이트를 하고, 테스트를 위해 이 사이트에 접속을 했다. 그런제 이전과는 다른 것이, 아래 '하레판'의 유투브 동영상이 제대로 보여지고 심지어는 정상 구동까지 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당장 유투브에 접속을 했더니 일본 국적(?)으로 접속이 되고 정상적으로 화면이 뜨는 것이었다. (그 유투브의 화면은 Wii에 커스터마이즈 되어 있다)

    정리하면, '이제 Wii로도 인터넷의 동영상을 마음껏 볼 수 있게 되었다'이다. 한글 입출력 방법이 없어서 한글 검색이 안되는 것 빼고는 그럭저럭 쓸만한 시간 때우기 기능이 생겼다고 할 수 있다.

    닌텐도.... 이런 면에서는 참 대단하다.

    1. 물독 :무료화 됐다고 이전에 결제한 내역을 돌려주는 것이 더 대단하군요. 한국은 대부분 결제한 것은 나몰라라하고 앞으로 하는 것만 무료가 되지 않았을까요?
    -> 음.. 저는 당연하고 생각했는데 보통은 그런 것이 아닌가 보네요. [09/07]

    2. 상현 :http://www.braingames.getput.com/mog/default.asp 여기 가봐라 예전 msx시절 마성전설2있다. 그당시에 메가게임이라고 이거 할라고 테이프레코더에 게임테이프 넣고 거의 10분 넘게 돌렸어. 로딩하다가 버그 먹으면 다시 해야 되고. 정말 요새 사람들 무슨 이야기하는지 모를거야. 이 게임 정말 명작이다. 영기는 울티마 좋아하지만 난 이런 RPG 같은 아기자기한 게임 좋아해.
    -> 당연히 이거 기억 나지. 너희 집에서 이거 한 번 하려고 테이프 로딩 끝날 때까지 기다리곤 했는데... 뭐.. 사실 Apple을 가지고 있었지만 MSX 가진 사람이 더 부러웠다. 그나저나 리메이크작이 용량이 쾌 크네... [09/07]

    3. 용맨소녀 :소니코리아.. NBA2K10인가.. 데모도 돈받고 다운로드받는.. 북미계정 들어가면 공짠데..ㅡ.ㅡ
    -> 음.. 데모에 돈을 받다니.. 그것도 좀 이상하군요... 아.. 예전에 그랑투리스모4 프롤로그를 돈 받고 파는 것과 같은 개념일지도 모르겠네요. 스포츠 게임의 특성상...
    아.. 아니구나.. 북미 계정은 공짜이니.. -_-;;
    [09/08]

    4. 상현 :이 게임 던젼타입인데 꽤 어렵다. 예전에 매뉴얼 없이 맨땅에 헤딩하면 1달 내내해도 엔딩 보기 넘 어려웠어.
    -> 아직 기억나는 것은 'umbrella'라는 치트키가 있었다는 것... 컴퓨터 학습 같은데 보면 게임 팁.. 이런데서 본 것 같다.
    영기야 그 사이트 보면 암호 치트키 잔뜩 있다. 기대하시라~ 근데 치트키로 해도 넘 어려워 흑흑~
    -> 그런데 너무 어렵다.. 그래도 적들을 보니 하나 하나 기억이 다시 나네. [09/10]

    5. 상현 :요새 생각이 난건데 이상하게 너하고 중학교 2번 고등학교 2번 같은 반이었어. 6년동안 일부러 그렇게 한 것도 아닌데. 뻉뺑이 돌려 간 고등학교 같이 가서 거기서도 2번 같은 반이었으니..
    -> 그런 인연이 있으니 여기서 이렇게 글을 나누고 있는거겠지. 확률로 계산해 볼려고 했는데 같은 고등학교로 진학할 확률을 몰라서 계산은 포기...
    강문이 하고는 초등학교 6학년때 그리고 중학교 때 2번 같은 반이었다.
    -> 그러고 보니 강문이는 중1때만 같은 반인데도 고등학교 때도 계속 만났으니... 니가 강문이와 내 중간에 있는 매개체인가보다. [09/12]

    6. 상현 :얼마전에 꿈속에서 꿈꾼적 있다고 했잖아? 이중몽이라고 하는데 그게 사실은 정신분석학적으로 굉장히 좋지 않은거란다.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힘든 일을 겪든지.. 자아가 분열되어 에고가 없어지는 그런거래. 그때가 20대초반이었는데 사실 너무 힘든 시기였어. 아파트 2채 있는거 전부 다 경매 넘어가고.. 부모님 불화. 동생 속썩임 등등..
    -> 나는 요새는 없지만 어릴 때는 꽤 많았었는데... 중학교 때만 해도 꿈 속에서 죽는 법을 찾기 위해 꽤 많은 시도를 했는데(역시 꿈속에서) 결국 찾지 못했어. 죽는 것을 성공했다고 생각하면 순간적으로 공간을 뛰어 넘어 멀리서 죽은 나의 모습을 보는 것만 반복되었는데, 나는 그런 의식마저도 사라져야 제대로 된 것이라고 생각했거든. 현재의 결론은 <꿈에서는 죽을 수 없다>라고...
    어릴때는 미리 꿈속에서 이런 꿈을 꾸면 좋겠다고 자기전에 세뇌를 시키곤 했어. 근데 신기하게도 그게 꿈속에서 나타나는거야. 당시에는 재미있는 만화영화라든지 그런 생각을 많이 했지. 근데 적당하게 꿈속에서의 사건들이 현실세계처럼 내 의지대로 조정이 되기도 했어. 나쁜 놈이 나타나면 내가 날라가서 공격을 한다든지.. 나이가 들수록 본래의 가지고 있던 'id'와 'ego'가 자꾸 멀어지는가 보다.
    -> 나이가 들수록 슈퍼에고가 자리 잡는 것이 당연하지 않나 ^_^ 나는 애를 키우면서 절실히 느끼고 있다. 그나저나 훌륭한 능력 하나가 나이 들면서 희미해져 버렸군.. 아깝다.
    한번씩 참선을 하고 있으면 기억의 저편에 있던 사건들이 뭉글뭉글 머리속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있어.
    나는 사람이 받아들인 정보가 원형 그대로 몸에 저장이 되는가 아닌가 생각해. 명상을 하다 보면 영상이 떠오르는 경우가 있는데.. 호흡이 깊어질수록 이 영상이 총천연색으로 나타나. 그리고 아주 구체적이고. 그냥 머리속에 칼러영화가 펼쳐지는거야. 그리고 전에 이야기했듯이 목소리 같은 것도 자기전 비몽사몽한 순간에는 차인표목소리,영기목소리 음색 데이터가 그대로 나타나.
    -> 나의 경우는 참선까지는 아니지만 전신마취 경험 후 잠들 때면 의도적으로 비슷한 경험을 할 수가 있게 되었어. 컬러 영상의 부분은 아니지만 의도적으로 음성을 만들 수 있는데 나와 관계과 있는 사람들의 음성은 대부분 다 만들어 낼 수 있어. 그런데 그게 자동으로 멈추는 방법은 몰라서 너무 많은 음성이 섞이게 되면 누가 내 귀에 고함을 치는 것처럼 되어 몽롱한 상태에서 깨게 돼. 떠올린 사람이 많아질 수록 이전의 목소리는 멈추지 않고 계속 늘어나서 소리는 더 커지게 되거든. 다음에 만나서 한 번 심각하게 서로가 연구해 낸(또는 추정해 낸) 것을 이야기 해봐야겠다.
    [09/13]



2009/08/26        하렌치 펀치


    저녁에 갑자기 " '하렌치 펀치'는 요새 뭐하고 있을까? "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때는 '쵸코토 시스터'의 오프닝과 엔딩을 부르면서 덕후들의 지지를 받는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다가, 점점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 쪽으로 전향을 하고, 멤버 중에서 '사야'가 그라비아로 빠지고, 이름을 다시 바꾼 후 2명이서 네온 컨셉으로 나간 것까지만 확인한 차였다. 물론 그 이후로는 관심 밖으로 사라지긴 했지만 전성기 때의 음악은 가끔씩 듣곤 하는 그룹이었다.

    오랜만에 하레판의 블로그에 들렀더니 6월 19일 해산 라이브 공연을 한 후 그룹을 해체했다고 한다. 자꾸 이름을 바꾸고 (ハレンチ☆パンチ -> 80★PAN! -> 80_pan) 컨셉을 바꾸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음악성은 있는 아이돌(?) 그룹이었는데 참으로 안타깝게 되었다. 본인은 락을 하고 싶었는지 몰라도 팬들은 그냥 아이돌 음악을 하는 그룹으로 남기를 바랬을 것이다.


    오덕 아이돌 그룹이 되기 이전 (사야가 안경 쓰기 이전, 진짜로 기타를 치던 시절)


    점점 오덕들의 지지를 받는 아이돌 그룹이 되다가..


    그냥 오덕 아이돌 그룹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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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다 보니 또 ‘히노이 팀’은 어떻게 되었는지가 궁금해졌다. 예전에 개그맨인 ‘코리키’와 파라파라를 추던 모습으로 기억되는 중학생 그룹이었는데… 역시 공식 웹사이트 상으로는 2008년 초 이후로는 새로운 소식이 없다.

    1. 쉐용 :정형돈이.............
    -> 그러고 보니 정형돈이군요.. -_-;;;
    요새는 이 사람이 잘 안보이는 것 같긴한데, 한 때는 TV에만 나오면 히노이팀과 음반을 낸 것 때문에 동료들의 지탄(?)을 받곤했었습니다... 부러워서..
    [08/28]



2009/08/22        각인 음악 만들기


    최근 반 년 이상 진행하던 프로젝트 중에 하나는 ‘특정 시간과 장소에 대한 각인 음악 만들기’이다.

    특정한 음악을 들으면, 10년이 지난 시점에도 그 음악 이 유행 하던 시기와 그것을 즐겨 들었던 장소가 떠오른다는 것에 착안하여 시작한 것이다. 현재 각인을 시키고 있는 것은 ‘Judy and Mary의 노래’와 ‘토요일 출근길’의 연관 관계를 만드는 것이다. 최근 회사 멤버가 조금 바뀌면서 우연한 기회에 ‘Judy and Mary’의 음악을 좋아하는 멤버가 꽤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다시 그 음악들을 듣고 있는데, 각인을 위해서 항상 토요일 특정 시간 특정 위치에서만 듣고 있다.

    토요일은 출근 버스가 다니지 않으니 시 경계를 넘어서 버스를 3번 타야 한다. 첫 번째 버스를 타는 시점부터 순서대로 음악을 듣기 시작하면 거의 같은 시간의 같은 위치에서 노래들이 교체된다. 그리고 그것을 반 년 이상 반복하였으니 이제는 음악을 듣지 않아도 음악이 흥얼거려지는 ‘파블로브의 개’가 되었다. 특히 회사가 보이는 시점부터 들리기 시작하는 'Hello! Orange sunshine'을 듣고 있으면 나는 오픈카를 타고 먼 곳으로 떠나는 모험가가 된다.

    1. Neto :난 글렌메데이로스를 들으면 드래곤볼이 떠오르는 미스매치가...
    -> 둘 다 비슷한 시기에 나왔으니 '각인'으로서는 미스매치는 아닐지도... 내 경우는 훈련소 생각이 난다. 롹을 하다가 온 녀석이 있었는데 퇴소 전날 통기타로 'Nothing's Gonna Change'를 불렀는데, 정말 감동이었거든. [09/01]

    2. 상현 :오래간만에 들어오네. 잘 지내고 있지? 나도 별일 없다. 나는 한시절을 풍미한 유행가를 들으면 그 당시의 느낌 같은 것이 되살아나. 뭔가 말로 표현을 할 수는 없지만 고등학교때 야간자율학습 할때의 느낌이라든지.. 재수할때의 느낌. 등등 이건 정말 나만이 느끼는 주관적인 feeling이 막 살아난다.
    -> 사람 한 사람 한 사람마다 서로 다른 느낌을 가지겠지. 나의 특별한 경우라면,
    <난 알아요> -> 아주 추운 느낌(당시 여름 방학에 롯데 냉동 창고에서 알바 했음)
    <사랑할수록> -> 조금 추운 느낌(당시 여름 몇 개월을 군 벙커에 갖혀 있었음)
    이런 식의 좀 특이한 경험이 각인되는 것 같다. 이 글을 쓰면서 그때를 떠올리니 또 몸이 오싹해진다.
    [09/04]

    3. 박연오 :정말 그래요! 음악을 들으면 그 음악을 즐겨듣던 때로 돌아간 듯하죠.
    -> 당시 유행하던 음악은 마치 '지표화석'처럼, 잊었던 그때의 느낌을 다시 되살려 줍니다. [09/15]



2009/08/14        도토루 커피


    요 몇 년간 스타벅스를 필두로 여러 커피 메이커들이 커피 제품 유통에 뛰어 들었다. 특히 최근에는 국산 브랜드인 할리스, 탐앤탐스, 엔제리너스도 이 대열에 동참했다. 급기야 일본 브랜드인 도토루도 구혜선을 내 세운 CF와 함께 3가지 커피를 내 놓게 되었는데...

    오늘 마트에 갔다가 처음으로 이것을 발견하고는 각 종류별로 사왔다. 일단 새로운 커피와 새로운 햄버거는 꼭 한 번 먹어 봐야 하기에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것이다.

    3가지 모두 마셨는데, 역시 내 입에는 라떼가 제일 나았다. 맛은 전형적인 일본 페트병 커피 맛이며 UCC와 맛 구분은 잘 못하겠다.

    유통되는 브랜드 커피 음료의 순위를 매기자면, 전체적으로는 스타벅스 라떼 무설탕이 최고, 아메리카노류는 탐앤탐스 프리스티지가 최고, 라떼류는 도토루가 최고, 모카류는 스타벅스 더블샷(캔 말고)을 최고로 꼽고 싶다.

    1. 용맨소녀 :얼마 전에 저것도 먹어본 거 같습니다.. 요즘 커피에 꽂혀서 새로운거 나올때 마다 사먹고 있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칸타타가 제일 입에 맞네요.. (아메리카노는 안마시는.. 커피는 달아야한다는 중년 마인드라서...ㅡ.ㅡ)
    -> 정말 맛 있는 아메리카노를 마셔 보신다면 생각이 바뀌실 겁니다만... 찾기가 어렵지요... -_-;;; [08/15]

    2. 용맨소녀 :뱃살을 생각해서 아메리카노로 전향해야 하는데..ㅡ.ㅡ 중독 모드라...
    -> 사실 저도 마찬가지인데... 설탕은 빼도 우유(지방)는 꼭 들어간 것이어야 해서... 커피 때문에 찌는 살도 꽤 될 듯... [08/20]

    3. 상현 :영기야 어제까지 룡플란트라는 치과 홈페이지 가입하면 스타벅스 커피한잔 무료로 주었는데.. 오늘 마감!
    -> ... ... (이 글을 본 시간이.. 마감 4시간 지났음..) [09/04]

    4. 상현 :룡플란트 광고는 엄청 해대는데 치과의사들 사이에서는 악명 높은 곳 중 하나란다. 가격덤핑하고 시술 부실하고.. 영기는 치아 금니하면 않된다.
    -> 잘 기억 해두지. 이름이 특이해서 까 먹을 수는 없을 것 같다. [09/05]



2009/08/12        대변 파이터 (for GP2X WIZ)


    사실 이번 월/화/수가 하계 휴가이지만 나는 열심히 게임을 만들었다.

    7월 26일 개발 일지에 공개한 게임용 multi-platform을 이용하여, 1997년에 DOS용으로 만들었던 ‘대변 파이터’를 WIZ용으로 포팅했다. 원작의 소스가 Pascal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포팅은 아니고 동일하게 이식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해상도도 640*400에서 320*240로 바뀌었기 때문에 가상 해상도 개념을 추가해서야 원본 소스의 좌표를 수정하지 않고도 게임이 되었다. 그 이외에 가변 프레임을 지원하기 위한 고정 소수점 연산용 애니메이션 부분도 추가했고 폰트 크기가 달라져서 화면 출력 레이아웃도 완전히 새로 만들었다.

    하여간 그렇게 해서 동일한 게임성을 지닐 수 있게 되었다.

    나의 게임 제작 라인업에는 23번째가 AVEJ이었지만 아직 미완성이므로, 이 게임이 23번째의 번호를 가지게 되었다. (오리지널은 아니지만…)

    휴가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좀 쉬고, 다음 주말부터는 다음 것을 만들 예정이다.

    1. 두치오 :다음것이 또다른...이라 하셨는데 그 '또다른' 일지 기대되는군요
    -> 우후후.... [08/12]

    2. 이정훈 :혹시 게임을 해볼 수 있을까요 ~~~
    -> GP2X WIZ가 있으시면 그냥 받으시면 되지만.. 조만간에 windows용도 올려는 보겠습니다. (그런데 버튼 매핑 문제가 좀 있어서...) [08/13]

    3. 용맨소녀 :신검도 WIPI->GP2X 이식 끝냈어요.. SDL을 해봐서 그런지 1주일만에..ㅡ.ㅡ 그래픽, 시스템 대폭 업그레이드해서 출시..
    -> 오오.. 금방하셨군요. 제가 명작인 '신검'을 제대로 못해봤는데 이번 기회에 구입해서 해보겠습니다. ^_^ [08/15]

    4. ㅁㄴㅇ :avej 하악 하악
    -> ... ... [08/15]

    5. 이정훈 :어렵사리 도스 시절의 버전을 구해서 해보았습니다 ^^ gp2x wiz 의 경우 예전에 sdk 툴 (dev c++ / sdl 이용) 로 만든 파일을 넣어도 실행이 가능한지요?
    -> F시리즈의 구 SDK에서도, SDL만 사용해서 개발하신다면 WIZ 개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HW 가속 이용이 안되니 획기적인 속도 증가등등은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08/16]

    6. Neto :아..저거 만들때가 좋았는데 T-T
    -> 나 개인적으로도 그때부터 딱 '피리매니아'까지가 좋았어. 그런 면에서 너에게 많이 감사하고 있다. 아, 그리고 그래픽에 '네토(본명)'라고 제대로 넣었으니 다음 이력서 쓸 때 WIZ용 대변파이터도 만들었다고 써라. ^_^ [08/19]

    7. 전민관 :NDS 홈브류로 지식의 성전 하고파요~ 엉엉..
    -> NDS로는 정식 발매 예정이라... 정품으로 즐겨 주시면 국내 게임 업계 발전에 도움이... ^_^
    그런 이유로 포팅작이 NDS로는 나오지 못합니다.
    [08/20]



2009/07/31        쇼기(將棋)


    쇼기(將棋)는 일본식 장기이다. 한자 자체는 같은 ‘장기’이지만 우리나라 식과는 다르기 때문에 원래의 일본 발음으로 부르는 것이 맞을 듯 하다.

    쇼기의 규칙을 처음 배우게 된 것은 작년 말 무렵이다. 일어의 ‘타까비샤(たか-びしゃ:고자세)’라는 단어를 찾다가 그 말의 한자 표기가 高飛車라는 것을 보게 되었고 그 표기의 어원이 ‘쇼기’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飛車가 어떤 패이길래 이런 용어가 나왔을까가 궁금하며 검색을 하게 된 것이 그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장기의 경우에는 국민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배울 기회가 있어서 기본을 알고 있었지만, 정작 내가 배우고 싶어 한 것은 체스였다. 하지만 게으름에 의해 배울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엉뚱한 계기로 ‘쇼기’에 입문한 것이다. 쇼기라고 하면 BS2에서 하는 대국(?)을 가끔씩 심심하게 본 것이 전부였고 그 당시에는 그다지 매력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시대는 변하여 모든 것이 손 안에서 이루어지는 세상이 되었다. 그래서 쇼기마저도 손 안에서 할 수 있는 세상이다. 몇 달 전부터 퇴근 시간부터 잠자리에 들기까지 계속 휴대용 게임기로 쇼기를 했다. 최종 보스는 ‘쇼기 1급’. 처음 시작인 10급부터 물리쳐 나가며 자신의 급수를 하나씩 올려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드디어 어제 밤에 1급을 깨고 아래와 같은 인증서(?)를 받았다.



    멋 모르고 덤볐던 시절의 10급이 어려웠고, 초급을 벗어나기 위한 8급이 어려웠으며 5급은 나의 최종 한계인줄로만 알았다. 도전 할 때마다 5급에게 처절한 응징을 당하던 중, 갑자기 깨달음(?)을 얻게 되어서 순식간에 2급까지 올라갔다. 그리고 그 여세를 몰아 어제 비로소 1급을 깬 것이다. 그 ‘깨달음’이란 쇼기의 기술 향상이 아닌 S/W의 알고리즘을 예측하는 방식이었다. CPU의 AI는 허수를 두지 않는다는 전제를 했을 때, 공격을 잘 하던 AI가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움직임이 있으면 그 움직임으로 나의 공격 찬스가 왔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그 움직임의 방향 등에서 내가 해야 할 공격을 유추할 수 있다. 그래서 공격 찬스를 잡았으면 수학적인 가중치 계산만으로 아주 천천히 적을 압박해 간다. 그래서 그 방법으로 1급을 깨는데 무려 1시간이 걸렸다.

    쇼기를 마스터(?)함으로서 나의 잡기(雜技)가 또 하나 늘게 되었다.

    1. 아마도 :대단하군요. 어쨌든 모로 가도 Mission success!!!
    -> 감사합니다. ^_^ 그런데.. 다시 긴장을 풀고 하니.. 8급을 이기기도 힘드네요. -_-;;; [08/06]

    2. blumin :바투 해보삼~~
    -> 이거.. 바둑을 알아야 하는 것이군만.. 난 오목은 할 줄 알아도 바둑은... T_T [08/11]

    3. 용맨소녀 :한때는 히카루의 바둑을 보면서 바둑에 불탔던 적이 있었는데 말이죠..ㅡ.ㅡ 참 불탔었다는...
    -> 궁극의 보드 게임은 바로 그 바둑이겠지만... 저는 거기에는 소질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 주위에 제가 이길 수 있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거든요 [08/15]

    4. 별빛 :아아.. 이 게임은 어느 플랫폼이죠? [10/29]



2009/07/26        GP2X WIZ용 개발 플랫폼 공개


    Wiz용 game 제작 샘플

    개인적인 성취 욕구에 의해 위와 같은 기본 플랫폼을 공개한다. MS Windows 환경과 embedded system인 GP2X WIZ에서 어떻게 멀티 플랫폼 개발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가가 주된 내용이다. 하지만 코드에 주석은 없고 설명 만들기는 귀찮으니 그런 것은 과감히 생략했다.

    원래는 몇 년 전에 GP2X 개발을 위해 게임용 멀티 플랫폼을 만든 것이 시작인데, 그 플랫폼에서 쓸데없는 부분을 삭제하고 OpenGL ES 1.1 포팅을 한 것이 전부이다. 여태 만든 게임 플랫폼 중에 현역으로 쓰이고 있는 것이 2개인데, 그것을 조합하여 내용을 축소한 것이라 보면 된다.

    아래의 글에서 나온 샘플들 중 이번에 공개한 것은 이것이다.



    다른 2개는 코드만 각각 25000라인, 21000라인인데 비해, 이것은 4000라인 조금 넘는 분량이라 필요한 부분만 딱 들어가 있고 그래서 분석이 쉬울 것이라 예상했기 때문이다.


    이번 주말에는 나노카가 없어서 완전히 이쪽에 매진할 수 있었다. 글을 쓰는 지금은 일요일 오후 1시... 어제 퇴근한 저녁 8시부터 식음을 전폐(?)하고 진행한 덕분에 반나절을 쉴 수 있다. 일단 샤워를 하고... 어디 나다닐까를 생각해 보자.

    내일부터는 '대변 파이터'를 WIZ용으로 포팅할 것이며, 떡밥을 위해 미리 만드어 놓은 몇몇 게임을 더 공개하려 생각하고 있다.

    1. 이정훈 :혹시 윈도우용 g++ 컴파일러인 MinGW 등에서도 컴파일이 될까요 ...
    -> 새로 받으시면 MinGW32용 Makefile이 들어 있습니다. Cygwin에서 빌드하여 실행까지 확인했습니다. [07/27]

    2. 이정훈 :공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가뭄에 단비같은 소식입니다 참 저는 델마당 에서 koko 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최근에 모바일 게임 만들고 계시다는 분이신가 보네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07/27]



2009/07/21        광고... CeCi 8월호


    본의 아니게 광고를 하게 되었다.

    회사의 물x님께서 CeCi 8월호에 소녀시대 화보집이 있다는 첩보를 알려 주셔서 나노카를 통해 구입을 했다. (왼쪽의 책은 슬쩍 끼워 넣기...)

    아직 자세히는 못 봤지만... 만족스럽다. 회사의 x독님께서 내일 가져 오라고 했지만 가져가면 때 묻을까봐 고민 중이다. 결국 소장용 감상용 포교용을 따로 준비해야 하는 것인가?!!

    현재 소녀시대를 끊은 상태이다(일요일은 한 주의 시작이라 예외) 제시카 냉면 만세!

    1. 물xx독 :안 가져오신겁니까? ㅠ_ㅠ)?.... 소장용 또는 감상용이라면 안 가져오셔도 됩니다. 버럭!
    -> 쿨럭... 책이 너무 커서.(변명..) 가방에 안 들어가요(때도 묻을지 모르고) [07/22]

    2. 죽음천사 :이런... 아직 잊으셨습니까? 2D만이 삶이자 진리라는......
    -> 제 ID가 SM gal이다 보니 SM 소속의 gal에 끌리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보고 있으니... 그냥 게임 잡지의 2D 캐릭터 같습니다... 허허허.. [07/22]

    3. 용맨소녀 :지율 만세!
    -> 지....지율도 만세!!! 수영만세!! 써니만세!! [07/23]

    4. leepy :감상평 부탁드립니다. ㅋㅋ 저 규영입니다.
    -> 후후.. 닉 네임을 기억해둬야겠군요. 이번 것은 티파니 A4 전신 컷이 들어 있습니다. 게다가 사진빨도 잘 받는 듯.. [07/23]

    5. Rupaus :인터랙션 디자인 책은 어떤가요. 저 용어를 겉핥기 수준으로만 알고 있어 게임 개발에 도움이 될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 제 회사 업무와는 관련 있지만 게임 쪽으로 보자면 기획/디자인 정도가 관련 있는 분야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좋은 게임이 훌륭한 게임이 되려면 꼭 필요한 부분이며, 다들 게임을 만들면서 이미 한 번씩은 생각해본 부분입니다. 추천까지는 아니고 서점에서 한 번 내용을 본 후 게임 개발에 도움이 될지 직접 판단하시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07/26]

    6. 결이 :애교지존 써니~~~~~~~!!!!! 영기님 저 귀국했습니다. 보고 드림!!!!
    -> 이런... 글을 늦게서야 봤습니다.. 귀국 축하 드리고요. 써니도 만세입니다!! [08/12]



2009/07/19        새 게임 릴리즈 지연


    요새 GP2X wiz용으로 게임 프로토타입을 3개 정도 만들고 있다.

    그 중에 가장 간단 한 것 하나를 오늘까지 소스와 함께 공개하려 했었다. 그런데 막상 공개 하려니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어서 결국 이번 주에는 공개를 못하게 되었다. 특별한 의미는 없고, wiz를 통해 OpenGL Es lite를 사용려는 사람들이 참조 할 수 있는 가이드를 하나 더 늘여 보자는 취지이다.

    현재 공개가 어려운 이유는 몇몇 부분의 저작권 때문인데(공식 SDK가 나오면 없어질 문제이지만...) 최종적으로는 이미 open된 저작도구와 라이브러리로만 링크하도록 구성하려 한다.


    왼쪽은 서로 다른 3개의 게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같은 엔진에 view만 다르게 만든 것이다. 심지어 첫 번째 게임과 두 번째 게임은 같은 게임인데 view만 다른 것이다.

    MVC 구조를 게임 플랫폼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시작한 프로토 타입인데, 중간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현재까지는 별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다. 개발도 모두 MS windows에서만 하면 GP2X wiz용이 된다.



    첫 번째 게임은 공포 게임으로 해보려고 한다. 후레쉬의 개념을 도입하려 하는데 OpenGL ES lite의 한계 때문에 고전적인 버텍스 쪼개기 이외에는 방법이 잘 생각나지 않는다. 주인공은 '그녀의 기사단'의 '실마'이다. 공포 게임에는 미소녀(?)가 주인공이어야 하는 것이라 실마가 주인공인데, 최근 별바람님께서 재디자인한 도복 실마가 아닌 슴갈 인증의 오리지널(세라복) 실마이다. 실제는 4방향 캐릭터이지만 지도를 조금 비틀어서 8방향 모두 자연스러운 방향이 되도록 해 놓았다.

    두 번째 게임은 AVEJ 1부(사후 세계)이다. 어쨌거나 꼭 완성 시켜야 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이 완성되어야 계임 업계가 15년 후퇴한다. 그래픽을 다시 저런 느낌으로 직접 그려야 하는 귀찮은 작업이 필요하다.

    세 번째 게임은 계속 우려 먹는 데자뷰 던전이다. 몇 년 전에 SDL 버전으로 만들었던 것을 로직만 가져와 이번 엔진의 2D 출력 기능으로 만들었다. view는 2D이지만 저 위에는 3D UI가 올라가야 하므로 실제로는 perspective한 공간에 하나의 평면으로 놓여져 있다. 이것도 5년 이상 끌고 있는데, 계속 새로 만들기만 하고 있다. 이것도 완성되기만 하면 아마츄어 게임계를 10년 전으로 후퇴시키데 기여를 할 것이다.


    하지만 가장 먼저 완성되는 것은 '대변 파이터 for wiz'가 될 가능성이 높다. 왼쪽의 프로토 타입들의 작업이 끝나면 게임 샘플로 가장 먼저 만들어 볼 계획이다. ('계획'이다. 계획은 변경될 수도 있다)

    1. 용맨소녀 :직장을 병행하면서 홀로 3개의 프로젝트는 기본.. ㅎㄷㄷ
    -> 알고보면 1개라서 ^^ [07/20]

    2. 이정훈 :감사합니다..혼자선 도저히 어떻게 개발할지 몰라 애태우고만 있었는데 자료를 공유해 주시면 다시 한번 gp2x 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신다면 다행입니다. 다음 주말까지는 어떻게든 공개하려 합니다. [07/20]

    3. TT :AVEJ 프로젝트가 시작된지도 시간이 흘러..이제 2009년이 되어버렸으니.15년 후퇴해도 1994년..파이널 판타지 6가 나와버립니다. 20년은 후퇴시켜야 하지 않을까요;;??
    -> 그렇네요... 이제는 20년이라는 문구를 써야겠습니다. [07/20]

    4. 두치오 :실마가 주인공이면 해골이든 귀신이든 일단 다 패버릴것 같은데;;; 공포가 될지 모르겠네요 ㅎㅎ
    -> 오~~ 해골과 귀신들이 공포를 느끼는 그런 게임도 만들 수 있겠네요. ^_^ [07/21]

    5. xevious7 :와우 감동이예요 :) 후퇴라기보단 원류를 찾아서가 아닐까 합니다. :)
    -> 최근 게임의 분업 스케일이 너무 커서 1인 제작은 꿈도 못 꾸고 있으니.. 시간을 후퇴라도 시켜야 개인 제작이 가능해져 버렸습니다. 어느 정도 발을 붙이게 되면 그래픽 하시는 분이라도 영입하든지 해서 10년 후퇴 전까지라도 어떻게.. ^^ [07/21]

    6. Neto :나 회사땔칠꺼야. 같이 겜만들어서 딩가딩가 놀고먹어요.
    -> 겜만들고 딩가딩가 놀수만 있다면야 나도 당장 때려치고.... 그나저나 최근 되없사 모임이 없었네... 한 번 추진? [07/24]

    7. 음냐음냐 :아브에즈는 저그래픽이 아니면 안될것같은 느낌입니다. 그냥 AD2400그래픽을 그대로 쓰심이 어떨까 싶네요.ㅎㅎ 그나저나 어제부로 발효된 저작권법때문에 AD2400타일 썼다고 뭔 뜬금없는 한국로펌에서 소송걸고 그러진 않을런지 걱정이네요...-,.- 이제 당사자가 원치않아도 침해된 저작권은 '누구나' 소송 가능하게 되었으니... 2차저작 없는 사회에서 현대예술을 꿈꿀수나 있을런지.. 아니, 한국이 가장 먼저 시작한 웹2.0시대를 3.0으로 버전업하긴 커녕 0.98로 후퇴시키진 않을런지가 더 걱정입니다...(적다보니 넋두리가 되었네요;ㅎ)
    -> 이 그림만한 것은 없지만.. 그래도 완성된 게임을 내 놓으면서 그냥 가져다 쓰기도 좀 뭣 합니다. Origin을 합병한 EA에 메일을 보내 봐야 할까요? ^_^....... 하여간 이 느낌이 날 수 있도록 새로 만들긴 해봐야죠. [07/25]



2009/07/14        오늘도 무사히


    '오늘도 무사히' 이 말은 회사에서 메신저의 끝맺음에 항상 사용하는 말이다. 하루의 진행도 예측하기 힘든 우리네 회사 생활에서 가장 현실적인 덕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말은 70년도 말쯤에 처음 본 것인데, ‘기도하는 사무엘’이라는 사진에 세로 필기 쓰기로 쓰여진 글귀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그림은 크기도 다양하고 제작 형태도 다양했다. 가장 많이 있는 것은 버스나 택시에 매달려 있는 것이었고 대부분 집 안에 세워두는 작은 액자 형식으로도 가지고 있었다.



    호기심이 많은 어린 시절인지라 이 그림도 굉장히 주의 깊게 관찰을 한 대상 중에 하나였다. 처음에는 이것이 그림인지 사진인지가 궁금했고, 이게 사진이라면 왜 다른 사람의 모습이 있는 사진을 모두들 갖고 있는지도 궁금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왼쪽 위의 하얀색 부분이 무엇을 의미하는가가 궁금했다. (내가 기억하는 그림은 햐얀색 부분이 공중에 떠 있는 형상이다) 저 하얀색이 무엇이기에 저 아이가 저것을 보며 기도를 하는 것일까 라는 의문을 품었었다. 아마도 무서운 어떤 것의 형상이 아닐까 생각했었다.

    참고로 저 아이는 남자다. (여자 애였으면 이름이 ‘사무엘라’가 되어야…) 이 그림을 그린 당시에는 남자 아이에게 여자 옷을 입히는 모에 활동이 일반화 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1. Rupaus :남자...남자...남자...남자...남자...남자...남자...남자...남자... ...................
    -> 모에의 대상은 남녀 구분이 없어야(헉.. 내가 무슨 말을?!) [07/14]



2009/07/09        ,


    최근 IT 업계의 가장 큰 이슈라면 2일 전 발표된 T모사의 발표회와 관련된 건일 것이다. 일반인들(잠재 투자자)에게는 호응이 좋았는지 모르겠으나 업계 사람들에게는 격려보다는 질타가 더 많다.

    오늘은 2개의 글이 큰 이슈가 되었는데 ‘내가 본 티맥스 윈도우’와 ‘나의 남편은 개발자’라는 제목의 글이다. 약간은 상반되는 입장의 글이지만 글을 읽고 내가 느끼는 생각은 두 글 다 똑같았다.

    - 개발자가 열심히 했으니 잘 봐달라는 것은 잘 못되었다. 결과물은 시장의 논리로 설명이 되어야 한다.
    - 더 이상 애국심에 호소하지 말자. 심형래 아저씨가 벌써 써 먹었지 않았느냐. 결과물은 시장의 논리로…
    - 모든 ‘책임’은 ‘권한’이 주어졌을 때 의미가 있다. 책임감이라는 족쇄로 개발자의 열정을 이용하지 말라.

    S모 전자의 ‘애니x 신화’ 어쩌고 하는 다큐멘터리가 나왔을 때 분노를 금치 못했다. 업계 비종사자들은 어떻게 보았는 모르겠지만 그때의 그 신화는 개발자들의 자세에 대한 (경영측의) 모법 답안이 되었고 그것을 답습하기 위해 우리는 오늘도 잔업비 없이 야근을 한다. (그래도 7월 1일부터는 9시 이후 퇴근자에 한해서 저녁 값은 (1200원? 1500원?) 지불해 주겠다고 한다. 다행이다)

    1. Mahavishnu :첫줄엔 T모사라고 쓰고 3번째줄은 . . .
    -> 후후... 제 글이 항상 그렇게 진행됩니다.. ^^ [07/10]

    2. 엉엉 :거북아 거북아 잔업비를 내놓아라. 그렇지 않으면 구워서 먹으리..ㅠㅠ 각설하고, 슴갈님 뱅가드 프린세스라는 게임 들어보셨어요? 혼자서 만들었다 / 제작기간 3년 반 / 무료배포.. 미소녀들의 향연 ㅎㅎ;
    -> 괴수급이 만든 게임이로군요. 저는 그래픽이 안되어 이런 것은 꿈도 못 꾸는... T_T [07/10]

    3. 물독 :저녁값 1250원입니다. 2500원에서 반액 지원.
    -> 처음 드는 느낌에 끝자리가 50원인 것 같긴했는데.. 설마 회사가 50원 단위로 끊지는 않았을 거란 생각에....그만.. [07/10]

    4. 강도령 :저는 그저께 8시 58분 50초에 퇴근했어요.. ㅠ.ㅠ
    -> 설마.. 아침 8시 58분인 것은....... [07/10]

    5. 용맨소녀 :핸드폰 개발자가 제일 힘들다고 들었는데...
    -> 안 힘든 군대 없듯이 안 힘든 업계도 없겠지만.. 그래도 제가 겪어 본 업계 중에서는 제일... [07/10]

    6. 상봉 :임베디드 쪽이 막장이 많지만... 단말쪽이 최고 막장임을 자부합니다.
    -> 예.. 막장이지만 악순환만 계속되어 개선이 불가능한 느낌입니다. 그나저나 상봉씨도 단말쪽이었던 것 같은 느낌이...? [07/11]

    7. 왕풍뎅이 :저능 7월10일부로 다시 고향으로 내려왔더염..사장이 봉급을 안줘서..4개월 밀린거 내가 스스로 반땅 없애주고 400만원 입금해주라고 했는뎅 깁금을 안해줌..나쁜 사장
    -> 음냐..... 고생이 많으시군요.. T_T [07/12]

    8. 상봉 :2년 전에 단말에서 L모 계열사로 탈출했습니다. 저녁밥은 공짜지만 여기도 작년부턴 잔업비가 없다는...
    -> 상봉씨 같은 인재가 단말 쪽에 있기는 그랬지요. 좀 더 창조적인 일을 하셔야... [07/12]

    9. TT :참..티맥스에서 얼마전 공개한 스샷을 보니까..안쓰럽더라구요. 조작 의혹도 있고..정말 한국형 OS를 만들고자 한건지, 한국형 윈도우를 개발한건지. 이래서야 MS에서 불편하게 생각할게 뻔한데, '윈도는 윈도즈에서 모방한 이름이 아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는걸 보고 또 다시 충격을 받았습니다--;
    -> 설사 MS windows와 똑같게 만들었다고한들 그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더 잘 만들든지 색다르게 만들지 않으면 결국 MS의 변화를 쫓아 따라 다니기만 하면서 눈 먼 투자자들의 자금만 빼 먹는 기업이 될지도... 저는 부정적인 견해이지만 베타가 나오면 질실이 드러 나겠지요. [07/13]

    10. 물독 :강도령님의 말은... 9시 퇴근을 해야 저녁값을 회사에서 지불하는데, 게이트에 찍힌 것을 보니, 8시 58분 50초였다는 얘깁니다. ㅋㅋ
    -> 그 날따라 일찍 퇴근하셨군요.. ^_^ [07/13]

    11. TT :걱정할 것 없습니다. 뱅가드 프린세스를 보니까 격투 게임이더군요. 헌데 격투게임 츠쿠루(쯔꾸루??)로 만든 것이라.. 모든걸 다 해내는 괴물은 아니란 말이지요. 슴갈님은 그림은 모르나 프로그래밍실력이 있으니!
    -> 제 입장에서는 그래픽 잘 하는게 더 부럽습니다. 프로그래밍이야 (소질이 있다면) 6개월 정도만 하면 게임 정도는 만들 수 있지만, 그래픽 감각은 훈련으로 쌓는데는 한계가 있으니... [07/13]



2009/07/01        오늘부터 '소녀시대'를 끊는다.


    (일요일은 짜파게티 먹는 날이어서 예외)

    어제 갑자기 문득, 일하지 않을 때는 뇌의 1/5 이상을 소녀시대가 차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 회사 내에 소녀시대 관련 이야기가 늘어나게 되었고 그쪽 멤버들을 모르면 대화가 안 되는 분위기까지 형성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 회사의 어떤 캠페인 홍보 모델이 되면서 사람들의 PC에는 점점 소녀시대와 관련된 가젯과 스크린 세이버가 늘어나게 되었다. (물론 나는 아니다만)

    한심하게도 나는 네무와 유키와 나노카와 시스터 프린세스들을 까맣게 잊어 버리고는 몇 개월을 소녀시대와 카라 같은 3D 캐릭터에 심취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지금이라도 소녀시대 관련 아이템을 멀리하고 (일요일은 예외) 사랑스런 시스터들의 포스터를 방에 붙여 놓아야겠다.

    게임도 2주 이상 안만들고 있는 것 같다.

    1. 용맨소녀 :2D만이 삶이자 진리입니다..
    -> 옳습니다. 잠시나마 사도(邪道)에 빠져 헤롱대던 제 모습이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07/02]

    2. 물독 :드디어 끊으셨군요. 회사에서 감시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 금단현상이 오고 있습니다. 말끝마다 '훈냥'을 붙이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고는 놀라고 말았습니다훈냥. [07/02]

    3. rupaus :저도 가젯은 잠시 깔아봤었는데 실사가 2D스럽게 움직이는게 어색하여 지웠....습니다. (물론 매주 음악방송은 챙겨봅니다.......)
    -> 내일은 예외날인 일요일이군요... 금단현상이 생겨서 몰래 살짝 이.. 아니라.. 꾹 참고(뜨끔!) 있습니다 [07/02]

    4. 박연오 :아... ㅋㅋ 너무 재미있어요.. ㅋ
    -> 답 글을 쓰는 지금이 일요일이라.... 좋습니다 [07/09]



2009/06/24       


    오늘 새벽 꿈에 현직 대통령이 출연했다. 과정은 이러했다.

    이러 저러한 사정에 의해 노상에서 하는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본래는 정치색이 짙은 집회도 아니었고 이익 단체가 주최하는 그런 것도 아니었다. 예를 들자면 <‘평범한 회사원의 날’ 경축 모임> 같은 것이었는데 여기에 어떤 이익 단체가 개입하게 되면서 정치색을 띠게 되었다.

    한참 정치색을 띠어갈 무렵 갑자기 연단 같은 데서 현직 대통령이 등장을 한 것이다. 모두 조용해졌고 그의 말을 경청을 했는데 내용은 상투적인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알겠다. 검토해 보겠다. 그것은 오해다 등등의, 결론을 바로 제시하지 않는 식) 그리고 그 다음이 문제였다. 집회 시작 때부터 우리가 행동과 말이 누군가에 의해 모두 녹화되어 있었고 그것을 하나 하나 리플레이 되면서 즉결 심판을 하기 시작했다. 다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하나를 들자면, 어떤 사람이 평범한 대중 가요를 불렀는데 그 노래의 특정 가사가 현 정부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냐 등등으로 억지를 부리며 추궁하기 시작했다.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사람은 즉결 심판에 들어 갔다. (마치 ‘조지 오웰’의 ‘1984년’에나 있을 법한 분위기였다)

    어릴 때는 대통령이 꿈에 나오면 복권을 사야 한다고들 했었다. 이런 경우는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1. 아마도 :부적을 사셔야 할 듯...
    -> 이 글을 쓰는 주말까지는 아직 화가 없는 듯.. ^^ [06/24]

    2. 강도령 :원래 복권은 재수없을 때, 사야된다고 하니... 복권을 사시는게 어떠실지... 저도 배당 좀 나눠주세요 ㅎㅎ
    -> 사실은 그 집단 중에 mull???님도 계셨는데, MB의 억지 논리 공격을 잘 논리적으로 피하셔서 즉결 심판을 피했습니다. mull???님도 복권 사시라고 해서 저도 배당금을... ^_^ [06/25]

    3. noeejang :쥐꿈이네요...
    -> n님 글보고 갑자기 깨달은 것이.. 왕이나 대통령 꿈은 용이나 봉황 꿈이기 때문에 길몽이라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면 이번은 그냥 동물 꿈이었네요... [06/25]

    4. 용맨소녀 :요즘 보는 미드 "고스트앤크라임"이 생각나네요.. 꿈 속의 일이 현실로 일어나는...
    -> .... [06/26]

    5. 상현 :영기야 잘 지내니? 요새 되게 덥다. 난 며칠전에 친한 친구가 죽는 꿈을 꾸었어. 마음이 뒤숭숭했는데 어제 마이클 잭슨이 죽었단다.
    -> 니 글을 종합하면 '내 친한 친구인 마이클이 죽었다'가 되는건가? ^^;; (나도 주위의 사람이 죽는 꿈을 자주 꾸는 편인데, 아직은 다들 잘 살아 있어.. 자주 있는 일이다 보니 이젠 그냥 무덤덤...)
    잭슨이 형이.. 최근 좀 음악과 관련 없는 일로 평가 절하되는 인상을 주긴 했지만, 그 형의 업적이 없었다면 팝뿐만 아니라 한국의 대중 음악까지도 지금과는 다른 형태가 되었을 거라 생각해.
    [06/27]

    6. 상현 :나도 한번씩 앞으로는 통제사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우리에 가두어 두는 것이 아니라 내 자율대로 산다고 해도 중앙에서는 이를 다 알고 있는거지. 그러니 이를 파악을 해서 전체를 조정하는거야. 영국에서 손목에 붙이는 마이크로칩 벌써 개발되었다고 하잖아? 기술적으로는 사실 벌써 가능한거지.
    -> '그림자 정부'와 같은 음모론에 기반한 책들에서는 이미 미연방 정부는 그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들 하긴 하는데.. 현실성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사람들이 영악해졌으니 쉽게 당하지 않을테고.. 하지만 적어도 북한과 남한은 유래없는 통제사회가 될지도... ^^
    고등학교 자율학습 시간에, 통제 사회(와 음모론)에 대한 시나리오를 꽤 많이 썼었는데 언젠가는 그 자료들로 구성된 게임을 하나 만들고 싶다. 8년 전에도 시작했다가 실패했고, 4년 전쯤에도 만드려 하다가 실패하긴 했지만 평생의 과제로서 도전해 보고 싶은 주제다. 솔직히 현실 세계에서 내가 하루 하루를 희망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이런 '꿈'이 있기 때문이야.
    [06/27]

    8. 물독 :슴갈님의 답변을 이제야 봤군요. 로또를 샀어야 했는데... ㅋㅋ
    -> 후후... [06/29]



2009/06/21       


    2주동안 쓸 이야기도 전혀 없고 사는 것이 뭐 그렇다.
    주 중에는 회사 일, 주말에는 게임 만들기의 연속이다.



2009/06/07        미라지폰 LCD 사망


    태어나서 10만원 이상 주고 산 휴일한 폰인 '미라지 폰' miyu가, 원인 모를 현상에 의해 LCD가 깨어져 버렸다. 겉으로 외상은 없으나 안 쪽에서 충격을 받은 듯 한데, 나는 단지 항상 하듯 주머니에 이것을 넣고 있었다가 뺀 것뿐이었다.

    전화 기능에는 특별히 문제 없을 듯 하고, 위쪽의 액정은 그나마 문제가 없기 때문에 시간 확인까지는 가능해 보인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냥 전화만 되면 계속 쓰자라고 생각했는데... 문자가 왔는데도 문자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보니 업무일이 되면 당장 AS를 받아야 겠다.

    느낌에 배보다 배꼽이 클 것 같긴하다만....

    1. 왕풍뎅이 :미유의 얼굴을 성형해야하는군염...
    -> 다행스럽게도 4만원 정도의 수리비만 나왔습니다. 미유 성형은 성공적이었습니다. [07/12]



2009/06/04       


    최근에는 없었던 편두통이... 3개월 파견 후 원래 소속으로 돌아 오니 다시 생기기 시작했다. 보통은 일요일 저녁부터 생기는데, 이번에는 일요일 저녁과 어제 저녁도 생겼다.

    어제는 두통 약 두 알 먹고 바로 잠들긴 했는데 잠들 때까지 계속 눈 뼈(?) 쪽의 통증이 아주 심했다. 그래서, 게임을 만들고 싶다.

    1. 용맨소녀 :역시 게임을 만들어야 편두통이 사라지는..
    -> 용맨소녀님께서 편두통이 없으시다면.... 100%입니다. [06/05]

    2. 왕풍뎅이 :mri를 찍어보세염...눈쪽의 통증이면 어쩌면 좀 심한...
    -> 휴가 기간이거나 교육 기간이거나 파견 이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걸로 봐서 정신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99%가... [07/12]



2009/05/28        소녀 시대 다이어리



    요새 소녀시대가 CF를 하는 모 치킨을 먹으면, 2,000월 추가로 소녀시대 바이어리를 받을 수 있다. (일부 의견은, 다이어리를 사면 치킨을 무료로 주는 개념으로 봐야 한다는 말도 있다)









    2,000원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것이라 기대하지 않았지만 무려 부직포 다이어리집까지 있는 것이 도착하고야 말았다. 스프링 형식이고 두께도 꽤 두껍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이런 두께인데도 불구하고 매 장마다 반 이상의 영역이 소녀시대의 사진으로 도배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상하게도 '누구'x'누구'의 백합 커플을 만들어 놓은 것이 많다. 굽네에 매니아가 있나?!)

    도저히 아까워서 쓸 수가 없기에, 감상용, 소장용, 포교용을 따로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야 말았다.

    1. 물독 :와이프님이 후라이드를 안 좋아하는게 한이 되는군요.
    -> 튀긴게 아니라 구운 것이라는 것을 강조하셔야지요. 그리고는 '어? 선물로 다이어리가 딸려 왔네'라고 한마디 해주시면 OK [05/28]

    2. 두치오 :윗부분엔 모치킨이라고 하셨다가 중간에 상표명이 노출되어 있네요;;;
    -> 흐흐흐... 포교를 위해서.. [05/28]

    3. 죽음천사 :오호 색감도 좋고, 느낌 있군요. 낙서하는 것은 감히 상상도 못하겠는데요. 이상 카라팬이었습니다. -_-;
    -> 팬클럽에서는 따로 6000원에 공동 구매 하기도 했다는 그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카라팬...인.... [05/29]



2009/05/26        아사 선배


    그렇다. 엔화가 이제 많이 떨어진 것이다. 이런 저런 할인을 받으니 최고 가격이었을 때의 40% 정도로도 이것을 살 수가 있었다.

    이건 뒷면이 조금 위험 한 것이라 나노카의 허락을 미리 받고 지른 것이다. 그리고 오늘 도착하자 마자 뒷면에 대한 나노카의 '인증'(이라고 쓰고 '자수'라고 읽는다)도 받았다.







    뒷면의 내용은 당연히 아래의 사진이다.


    1. 물독 :밥?
    -> 밥 말고 밥공기를 보셔야 합니다 ^_^. 자세한 것은 '케이온 밥공기'로 검색하시면.... [05/26]

    2. 물독 :확인 했습니다. ㅋㅋ
    -> 이번 신작 중 체크해야할 것이 '케이온'인데요.. 요새는 도무지 이런 것을 볼 시간이 안나네요 T_T [05/28]

    3. 강도령 :음.. 이해가 안가요.. ㅠ.ㅠ
    -> 흑... 그냥 좀 매니악 한 것이라... 다음에 만나면 직접 설명을! [05/28]

    4. 설마 :しまXん........... [01/17]



2009/05/24        공식 개발 착수


    아래의 글로부터 몇 시간을 더 디버깅 한 끝에 WIZ와 관련된 입력 디바이스와 그래픽 디바이스에 대한 포팅을 모두 마쳤다. (아직 사운드가 남아 있긴하다) 이로서 MS Windows에서 개발한 소스 코드 그대로, 항상 WIZ에 넣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최근 반년 간 만든 AVEJ platform이 지원하는 기기에 WIZ가 공식적으로 추가 되었다.

    현재 진행된 부분까지 사진을 찍어 보았다.

    출력과 관련된 부분은 대부분이 다 끝났고 게임에 특화된 dialog box라든지 effect등은 그 게임의 특성에 맞게 추가하면 된다. 아직 게임의 방향이 AVEJ가 될지 Dejavu 관련이 될지는 아직 고민 중이다. 만약 AVEJ가 된다고 하더라고 그래픽은 다시 새롭게 그려야 할 것이다. (최종 결과물까지 다른 게임의 것을 차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번은 실제 코딩할 시간이 없었던 관계로 완벽한 platform 구조 설계서를 먼저 만든 후 그에 맞게 세부 코딩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각각의 게임 디바이스에 완전히 독립적이며 porting layer를 제외한 나머지 코드는 절대 변경되지 않는 방식이고 (이번의 경우도 windows에서 개발하던 것이 2일간 WIZ용 poting layer 코딩 만으로 100% 동일하게 이식 되었다) game framework 쪽은 M-VC 로 되어 있어서 항상 view에 독립적으로 게임 개발을 할 수 있다.

    4년 전에도 동일한 일을 하긴 했었는데 그때 만든 것은 MVC 방식이 아닌데다가 2D graphics 전용이었기 때문에 현재의 디바이스에 적용하기에는 한계에 부딪혔기 때문에 아예 새롭게 만든 것이다. 아래의 5월 8일 작업 일지에 있던 것들이 4년전에 만든 게임 플랫폼으로 제작 된 것인데 2D 게임에 한해서는 기기당 몇 시간이면 포팅 가능할 수준의 것이 되어 있긴 했다.


    새로운 게임은 못다만든 AVEJ 1부의 컨셉을 계속 이어갈 생각이다. 중학교 때 JALECO의 마계전설(1988)을 원코인 클리어 한 후,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공포'가 들어간 전투 장면이 있는 게임을 만들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국내 오락실 판에서는 적이 발사하는 모든 탄(?)은 눈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발사 모션을 보고 탄의 궤적을 가늠하여 피하든지 막아야만 했었다)

    1달 안에 기본 기능만 있는 pilot project를 해보고, 연말 완성을 목표로 해보려 한다. 연말이 가까워 오면 가까워 올수록 회사 일은 더 바빠지니... 계획대로 될 수 있을런지는 좀 의문이긴 하지만...


    섭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빨리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1. L. :윈도우의 WIZ 개발 프레임웍을 공개할 예정은 없으신가요?
    -> 원래는 오픈 소스로 진행해볼까라는 생각도 했었지만 지금은 역효과가 더 클 것 같아서 아직은 공개 계획은 없습니다. 하지만 곧 공식 SDK가 나오게 되면 windows에서도 개발 가능하리라 생각 됩니다. [05/25]



2009/05/24        WIZ에 첫 번째 올린 3D


    지난 금요일 저녁에 섭님으로부터 OpenGL ES 가 빌드 가능한 툴체인을 받은 후 토요일 퇴근 후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 갔다.

    토요일 저녁은 독립적으로 OpenGL을 돌릴 수 있는지에 대해 계속 시도를 했고 새벽에는 공식(?) SDK의 도움 없이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돌릴 수 있었다. 간단한 포팅 끝에 현재 개발 중이던 것을 빌드하게 되었고 WIZ에 올렸으나 그 결과는 먹통.....

    한 번에 되리라 기대 한 것은 아니지만 약간의 좌절과 함께 수면... 리프레쉬 후 다시 일어나서는 원시적인 로깅 방식의 디버깅으로, '코드 수정 -> 빌드 -> 타겟 업로드 -> 실행 -> 리셋 -> 로그 확인 -> 코드 수정'의 단순한 노동 집약적인 인내력 테스트를 통해서 위의 사진과 같은 수준까지는 실행 되게 해 놓았다. (현재는 텍스쳐와 관련된 부분에서 정지하는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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