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 작업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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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0        혼란에서 헤어 나오다


    AVEJ는 C++이냐 pascal이냐를 두고 몇 달을 고민했다. 원래는 DejaVu dungeon을 완성한 후에 그 엔진을 사용하여 만들 생각이었고, DejaVu dungeon은 3D 엔진으로 쉽게 바꾸기 위해서 내부적으로는 Direct3D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까지만해도 AVEJ는 다른 기기로 이식을 쉽게 하기 위해서 C++이라고 생각해 왔지만 멀티플랫폼의 꿈은 접기로 했다. 그리고 Dejavu dungeon의 엔진을 재사용한다는 생각도 그만 두기로 했다. 그동안 2만즐이면 전체를 만들수 있는 것을 위해 그래픽스 엔진에만 2만줄의 노력을 부었다.

    다시 몇 일을 더 구상해서.. 일정을 다시 잡아야겠다. 프로그래밍 기술에 집착하지 않았을 때는 그만큼 기획과 시나리오에 많은 노력을 들일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 예전으로 돌아가야겠다.

    1. benihil :2만 즐!! [05/11]
    2. 밥벌레 :파이썬으로... 노키아 핸드폰에 파이썬이 내장된다던데.. 파이썬으로 만들면 멀티플랫폼의 꿈을 접지 않으셔도...(퍽 @_-) [05/11]



2004/05/09        지났지만 <慶 여동생의 날 祝>


    내가 인터넷도 없고 변변한 연락 수단도 없는 오지에서 열혈 활동을 벌이고 있는 동안에도 5월 7일, 이름하야 '여동생의 날'은 돌아 오고야 말았다. (더불어 N님의 날..)


    (출처: n님의 홈페이지에서 무단 방출해서 올렸던 그림을 다시 링크)

    1. noeejang :만세!!! [05/09]
    2. 천상원 :천세!!! [05/10]
    3. 슴갈 :슴세!!! [05/10]
    4. Neto :네세!!! [05/11]
    5. 용맨소녀 :용세!!! [05/11]
    6. 쉐용 :쿵쉐!!! [05/11]
    7. 밥벌레 :밥줴!! [05/11]



2004/05/05        올해는 戀風의 해


    음...

    작년이 '다카포'의 해라면 올해는 '연풍'의 해.

    오늘 이벤트가 취소된 관계로 그동안 못보고 있었던 연풍 2화-5화를 보았다. 5화까지가 만화책 1권까지의 내용이었다. 서로 다른 내용이 좀 있었지만 서로 상충해서 생각하면 최고의 내용이 될 것 같았다.

    그 기념으로 '나노카'가 (C:)드라이버의 이름을 차지하게 되었다. (데지코가 퇴역하고 다른 이름은 한 칸씩 뒤로 밀렸다.)


    1. 천상원 :앗! 그림을 보니 윈도우XP를 쓰시나 보군요... 저는 아직도 윈도우98을... [05/05]
    2. Neto :아아.. 15살보다 어려보이는 나노카..27보다 늙어보이는....남자이름뭐였지 -_-; 코시로였나..? 암튼 그놈. 원조삘까지 나는 훌륭한 작품! [05/06]
    3. noeejang :네......네무가!!!!! [05/06]
    4. 안영기짱 :큭,,,저도 98을 쓰죠....사세르웜인가?그놈의 바이러스 때문에.. [05/07]
    5. 용맨소녀 :V3만 까셔도... 윈도우 업데이트만 충실히 해도... 바이러스 걱정은 끝... [05/08]
    6. 용맨소녀 :그나저나 드라이브에다 미소녀의 이름을.. 저는 C빌더의 스킨(?) 목록에다 Sakura, Tomoyo, Kurumi, Saki 등등을 넣었던 기억이.. [05/08]
    7. noeejang :제 퍼스트컴이 노에미-나오리-마나미, 세컨컴이 네무-유키 예요 오호호호 [05/08]
    8. 용맨소녀 :.... 다크포스가 흘러 넘치는.... [05/08]
    9. 안영기 :회사의 컴은 光月未夢('다!다!다!'의 미유)와 Sakuya(중복이군..) [05/09]
    10. 천상원 :예? 다다다요? 루다가 나오는 그 만화 말입니까? 저 그거 엄청 좋아하는데... 그런데 미유가 누구죠? 강예나? 민우주? [05/09]
    11. 안영기 :국내명 강예나입니다. [05/09]
    12. 용맨소녀 :전문성우가 아닌 실제 청소년들을 성우로 써서 화제가 된 작품... [05/10]
    13. 천상원 :에~ 저도 화나면 `크리스(분홍색 머리)`처럼 괴력을... [05/10]
    14. 천상원 :미유는 중학생 아줌마... [05/10]
    15. 밥벌레 :이벤트에는 참가하고 싶었는데.. 제 합체 전단계 부분이 요즘 해체 위기라..ㅠ_ㅠ [05/11]



2004/05/01        간만의 작업일지


    어제부터 오늘 오후까지는 동생 결혼식 때문에 모든 일정은 그쪽에 할애 되었고, 거사가 끝나고 나서야 비로소 남은 오후의 시간과 맞이할 내일이 여유롭게 느껴졌다.

    집에 돌아와서는.. 오랜만에 PS2를 켰다. 진삼3 맹장전도 몇 달만에 돌려보고, 며칠 뒤 돌려줘야 하는 '다크클로니클'도 이제서야 돌려보았다. '다크클로니클'은 깔끔한 카툰렌더링과 개성있는 GUI가 마음에 들었다. 게임을 한 번 시작해버리면 게임에 빠져들까봐 오프닝 나오는데까지만 해보고 다시 봉인했다. 인상적이고 평화로운 오프닝이 끝나면서 '이렇게 나의 이상한 모험은 시작되었다'라는 글이 눈에 들어왔다. 피가 끊어 오르는 듯 싶었지만 이제는 참아야 한다.

    1.5화를 남겨두고 계속 못보고 있던 '나루에의 세계'를 완결시켰다. 요즘 애니치고는 그다지 클라이막스도 없이 끝이 났지만 정신이 건강한 청소년들의 건전한 교제물이란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완결 기념으로 엔딩송까지 다 들었다. 올해 처음 보는 완결 애니인가.. 묘한 기분이다. 마치 1여년 걸려 만든 게임을 완성한 날의 느낌이 들었다. 내가 게임을 만들어서 얻는 가장 큰 기쁨은 '완성'에 의한 성취감이었다. 회사 일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신만의 성취감...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돌아온 듯한 그런 성취감...

    1. 용맨소녀 :매년 60 여편의 애니를 완결하는 저는 왜 그런 느낌이 안드는지... -.- 하도 많이 봐서 감각이 없는 듯.. [05/02]
    2. benihil :나루에의 세계...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코스프레 편은;; 보면서 조금 뜨끔하더라구요;; [05/02]
    3. Blue :앗! 영훈이가 장가를 갔나 보군요. 마음으로나마 축하한다고...
    -> 고맙습니다. 그나저나 형을 두고 먼저 가다니.. [05/02]

    4. 용맨소녀 :지금 보니 영훈님 결혼식이었군요..-.- 뒤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 헉.. 제 동생과도 아는 사이였나요? 역시 게제동.. [05/03]

    5. noeejang :와와 축 !! [05/03]
    6. 홍차도둑 :ps2라.. 반숙영웅3d사놓고 반도안해보고있다는.. -_; 으, 삼국무쌍 3 맹장전 샀어야 됐는데 시기를 놓쳐서 ㅠㅠ [05/03]
    7. Neto :엥 다클 플래이 할라면해요. 나야 가지고와봐야 안할텐데뭐. 글고 영훈형 결혼 축하한다고해주고... [05/03]



2004/04/24        사랑해 베이비...


    용맨 소녀님의 추천으로 밤을 도와 다운을.....

    언제 볼지는 모르지만 일단 '연풍', '베이베', '미도리' 등을 다운받기 시작했다. 다운 받는 것중에 90%는 못보거나나 결국 투니버스를 통해 보거나 하긴하지만..... 나름대로 '목표'를 가지고 '수집'한다는데 가장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1. ¿¿¿¿¿¿¿¿¿¿ :았 사랑해 베이비가 뭔가 했더니 저거였군요 ;; 저게 애니로도 있는지 처음암 [04/24]
    2. 천상원 :용맨소녀가 맞나요? 용맨 소녀가 맞나요? [04/25]
    3. 천상원 :저는 베이비보다는 연상의 엄마같은 여자가... [04/29]
    4. 홍차도둑 :지...진정한 로리..! [05/03]



2004/04/23        戀風...


    다카포 이후 취향에 맞는 애니를 드디어 찾았다. (용맨소녀님께 감사)

    만화책으로 10페이지만 읽었을 때도 이미 '삘'이 오고 있었다. 이것은 여태껏 보여져 왔던 '이모-토 모에'와는 다르다. 마치 어릴적 '비오는 날의 수채화'를 보았던 그 느낌으로 다가왔다.

    애니 쪽에는 약간 실망한 감도 없잖아 있지만 적어도 책으로는 꼭 모아야되겠다는 의무감이 들었다. 이모-토 만세!! 모에 만세!!

    1. 용맨소녀 :.......... 사랑해 베이비도 추천을.. (퍽퍽) [04/23]



2004/04/21        슴갈네 방문


    슴갈네 방문 일정

    일자: 5월 5일 로리쇼타들의 날
    대상: 되없사 + 어브노말즈 + 그외 주요 인물 중 시간되는 사람
    특전: 중식 또는 석식 무료 제공 (참고로, 주위엔 중국집 밖에 없음)
    특기 사항:
    고단나 탑승 권한 획득 이전 마지막 방문
    상당한 다크 포스를 지닌 자들이 있을지 모르나, 슴갈의 밝고 맑고 건전한 정화력에 의해 갱생할 것으로 예상
    혹시 R님과 같은 멋진 컬렉션이 있을까 기대하시면 실망할 것임. 그냥 아주 평범한 곳임
    게임 제작에 대한 토론 등을 할 수 있는 곳

    기타 추가 사항은 추후 통보

    1. noeejang :일자표현에서부터 이 글에는 크나큰 모순이 있어요.... ... 따라서 절대 평범한 방문은 되지 않을 것으로!! 크르르르 [04/21]
    2. 용맨소녀 :오.. 어린이날에 걸맞는.. [04/21]
    3. Neto :역시 어린이날엔 어린이와함께! 근처 유치원에 자원봉사갑시다! [04/22]
    4. Clearwind cho :밝고 맑고 건전이라... ㅎㅎㅎ [04/23]
    5. 쉐용 :로리쇼타누님들의날 [04/23]
    6. benihil :...smgal님 **하시는건가요? 고단나 탑승권한 획득 이전 마지막 이라;;;;;;;
    -> 네.. 아쉽게도 모드 변경 체제로 돌입하게.. [04/24]
    7. 허거덩 :이런 모임이 작년에 했으면 좋았을텐데. 파토님 복돼지 내놔요 [04/28]



2004/04/17        '오타쿠의 방' 체험


    오늘은 되없사 모임 날.
    되없사 가정 방문 두 번째로 R님의 집을 방문했다.

    들어 섰을 때의 느낌은 아주 일반적인 집... 화목해 보이고 가족 사진이 걸려 있고 밝은 분위기의 집이었다.

    그런데 R님의 방이라고 소개 받은 곳에 한 발짝 들여 놓는 순간 그곳은 외부와는 단절되고 검은 오라가 일렁이는 오타쿠의 방에 들어 서게 된 것이었다. 소장용, 일반용, 접대용으로 구분해서 같은 것을 3개씩 산다는 오타쿠의 철칙을 지키지 않은 채 DC용 '사쿠라 대전'은 무려 10개 이상이 있었다. 한 쪽 벽면을 가득채운 책장에는 게임 제작 서적이 가득한 줄로만 알았으나 검은 장막을 한거풀 벗기고 나면 그곳은 온갖 게임들의 천국이요 보금자리가 펼쳐져 있었다. R님조차도 '이게 뭐더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두겹 세겹 놓여져 있는 게임 소프트와 게임 잡지 등이 눈에 들어 왔다. 일반 콘솔 게임기와 미니 게임기를 합치면 10가지 이상을 보유하고 계시는듯 했다. 만화책도 전질 단위로 꽂혀 있었다. 물론 지금까지 이야기 한 것은 한쪽 벽의 이야기였고 다른쪽의 벽들은.. 기미노조, DOA, 쪽보다푸른...의 포스터가 붙여져 있었고, 미쳐 책장 안에 들어가지 못한 게임들이 쌓여져 있기도 했으며 미니 게임기 들이 굴러 다니기도 했다. 어쩄든 모두 묘사하기엔 '이곳의 여백이 너무 좁다'

    어쨌든 파판11에 의해 게임 제작 의욕이 (+)되었다. 마음만 먹으면 어떤 것이라도 가능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만 그런 마음을 먹기에는 많은 모험과 위험이 따른다. 인생을 'SAVE'할 수만 있다면....

    1. 밥벌레 :천국의 묘사...! [04/17]
    2. 용맨소녀 :그런 건전한 낙원이 펼쳐져 있는 줄 알았다면 저도 디카 들고 가는건데....... 게임 제작에만 불철주야 매진하는 불건전한 분으로 오해했던 제 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04/17]
    3. Neto :아참 베가들고오는걸 깜빡했네! [04/17]
    4. noeejang :크흑...그것은 천국의 기억 [04/18]
    5. Rupaus :계속 저의 베가만을 노리시다닛! [04/19]
    6. 쉐용 :흑..왜 나랑 안놀아..흑... [04/20]
    7. Neto :꺄.. 조만간에 영기형네 갈껀데 그땐 자기도 같이가장... [04/20]
    8. 안영기 :저희 집에 올 땐 '되없사' + '어브노말즈' 모임으로... [04/20]
    9. noeejang :...... 그날 그곳은 최고의 다크포스의 집결지가 되겠군요 [04/21]



2004/04/15        오늘은 선거일


    국회위원이 있다는 고마움을 깨닭게 해주는 날. 덕분에 하루 잘 쉬었다. 몇 달만에 애니도 봤다. 게임도 질릴만큼 했다.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음)

    애니를 뭘볼까 하다가 결국은 '나루에의 세계'라고 하는 이미 완결된 애니를 보기 시작했다. (열심히 봐도 4화까지 밖에 못봤지만..) 학원물이면서 할렘물이 아니고 착한 청소년들의 건전한 교재를 다루면서 심각하지 않은.... 딱 내가 좋아하는 풍의 애니다. 물론 나중에는 우주의 미래를 짊어지게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무거운 주제도 아니라서 편하게 봤다.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서 2끼 모두 라면으로 때웠다. 속이 무척 안좋긴 하지만 그래도 그러고 싶었다. 그래도 게임을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 최근에 회사에서 코딩을 하는 시간이 너무 많다보니 집에서는 거의 손에 잡히질 않는다... -_-;;; AVEJ가 큰일이다.

    1. Rupaus :웃.. 그림추가! [04/16]



2004/04/13        PS2 개발자 "쌀알에 글자를 새기는 작업"


    오늘자 모 타블로이드판 신문에서 본 기사다.
    PS2나 XBOX 개발자들이 그만큼 열악한 시스템에서 개발을 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었다.
    하지만 나에게는 향수와 함께 부러움까지 느껴지는 글이었다. 하드웨어의 제약, 개발 환경의 열악함... 그것은 게임 개발자로 하여금 불탈 수 있게 하는 주요한 요소이지 않을까 싶다. 진정한 도전과 성취는 여기서 얻을 수 있을테니까.

    97년도 초에 '하이텔 게임제작동호회'에서 100KB 공모전을 한 적이 있었다. 압축 100KB 안에서 완성된 게임을 만드는 것이었다. 당시에 4KB, 64KB 등의 '데모' 대회가 성행했던 때라 그 영향을 어느정도 받았다고 생각되었는데, '제약'이 있었기에 더욱 더 재미있는 대회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용량을 줄이기 위해 거의 모든 부분이 어셈블러로 되어 있었고, 한글은 따로 구현한 6:2:2 벌식 조합형, 사운드도 따로 구현한 포맷, 그래픽은 16컬러.... 다른 어떤 팀(현재 마비노기 감독(?))에서는 자체 구현한 OS를 탑재한 게임을 선보이기도 했고, 상용으로는 나올 수 없을 빛나는 아이디어의 게임들도 많았다.

    요새는 도전할 것이 없고 단조롭기만하다. 자극이 필요하지만 자극이 될만한 하드웨어를 다룰 수가 없다.

    1. 용맨소녀 :삭제되었수다가 기억나네요.. 100KB로 그 정도 퀄리티를 가진 게임은 없을 듯...
    -> 위의 '다른 어떤 팀'이 바로 그 게임을 만든 팀.. [04/13]
    2. 밥벌레 :저는 요즘에 python 이나 ruby 같은.. 인터프리터에 푹 빠져있습니다.. 원래 코딩에 별로 재주가 없기도 하고.. 나이를 먹으니 더욱 게을러진 탓이겠죠.. ^^; 어차피 프로 게임 개발자와는 거리가 멀어진 이상.. 취미 자작 게임 개발 환경으로는 괜찮은것 같습니다..(배신자라 낙인찍지 마세요^^;;)
    -> 사실은 저도 배신자... [04/13]

    4. Neto :아..다른어떤팀은 마비노기만드는데..왜 우린 ToT
    -> 그래도 우리는 미소년 아이돌 제작자니까.. 중얼중얼.. [04/13]

    5. Rupaus :3와 2가 나올때에는 그쪽으로 가야될텐데요 ... [04/13]
    6. noeejang :되없 되없 되없 되없 ... [04/14]
    7. 암흑속의누군가.. :저..마비노기폐인..ㅡㅡ;;(5개아뒤로하루6시간씩한다는..) [04/14]
    8. 천상원 :안영기님은 `미소년`이라기엔 너무 늙으신것 같은데...(저도 마찬가지) [04/15]



2004/04/07        마리아님이..


    (위의 그림은 이 글의 내용과 관련이 없음)


    여주에 있는 영아 보육원에 자원 봉사 하러갔다.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곳이었다)

    '로리쇼타와 놀아주기', '나무 심기', '통나무 옮기기'등의 메뉴가 있었다. 이제는 로리콘의 이미지를 벗어야 하기 때문에 '통나무 옮기기'란 파워 위주의 일을 시작했다. 진입구 등에 널부러져 있는 통나무들을 제일 위의 운동장 뒷편까지 나르는 일이었다. 군대있을 때 많이 하던 일이라 군대 있을 때의 스피드로 일을 했더니 무려 2시간이나 빨리 해버렸다. 그래서 땀을 닦고 잠시 쉬면서 산중턱을 보았다. 그런데........

    산중턱에서 어마어마하게 큰 '마리아님이 보고 계셨'던 것이었다.

    1. 용맨소녀 :제목을 "마리아님이 째려 보셔.." 로... [04/07]
    2. Clearwind cho :오랫만의 육체노동은 정신을 맑게 해주지!! [04/08]
    3. noeejang :오오....그곳은 마리아님의 정원 [04/08]
    4. 너굴 :이번 주가 부활절. 하지만 최근 30개월동안 성당에 거의 간 적이 없어서 이번 주에도 모른 척할까 했더니, 여기서 성모님얘기를 보다니. 이번 주엔 꼭 좀 가라는 신의 계시인가보다. [04/08]
    5. 쉐용 :흠. 자원봉사! 좋은데요~!! 저두 항상 해야지 해야지 마음속으로만 그러고 있었는데.. 가까운 사람이 맹인들을 위해 책 녹음해주는거 해보자고 하던데 그걸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 오해하실까봐 덧붙이자면, 이번 것은 회사의 교육과정 중에 있었던 것입니다. [04/09]

    6. 용맨소녀 :쉐용은 나한테 봉사해야지.. 어딜 가려고.. [04/09]
    7. 민군 :앗 그래서 부활절을 알고 계셨군요~ 성당 다니세요~~~ 좋아요 [04/10]
    8. 천상원 :교회도 좋습니다. [04/10]
    9. 천상원 :내일은 우리 주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부활절... 자 다같이 삶은 달걀을... [04/10]
    10. 모래요정 :그런데 왜 부활절에는 삶은 달걀을 주나요? 궁금합니다. [04/10]
    11. 모래요정 :http://opendic.naver.com/100/entry.php?entry_id=145651 역시 네이버 군요~ [04/10]
    12. 천상원 :자꾸 태클걸어서 죄송하지만 요즘은 황사 때문에 모래라면...(??) [04/10]
    13. 바람돌이 :모래에 강한 반감이 있으신거 같아 .. 개명했습니다.. ^^* [04/11]
    14. 너굴 :정말로 오늘 성당갔어요. 정민이도 데리고 어린이 미사에.. 내 어릴 적보다 요즘 애들은 참 얌전하다고 느꼈어요. 덕분에 갔으니 복받으실꺼예요!
    -> 마리아님께서 보고 계셨던 덕분에 저까지 복을.. ^^; [04/11]

    15. 용맨소녀 :옛날 초딩때 잠시 성당에 다녔었는데.. 미사중에 누나한테 "하나님 정말로 있는거냐?"라고 물어봐서.. -.- 주변이 초썰렁.. 한 번은 성당의 주일학교에 다녔는데.. 옆애랑 떠들다가 주의 받았는데, 또 떠드니깐 선생님이 열받아서 뭔가를 넵다 집어던졌는데, 제가 했던 말이.. "앗싸~ 피했다.." -.- 암튼 그날 수업은 얼굴이 상기된채 교리를 가르치시던 선생님 모습이 생생.. 어릴때부터 초얌전내성적 성격으로 통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미스테리한.. -.-
    [04/11]

    16. 천상원 :성당이나 교회에 다시 다닐 생각 없습니까? [04/12]
    17. 천상원 :`하나님`은 기독교에서 쓰는말이고 천주교 성당에서는 `하느님`이라고 해야 됩니다... [04/12]
    18. 용맨소녀 :하늘님->하느님 인걸로 알고 있고요.. 한국 고유 신앙과 관계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의 신이라는 유일신 사상을 대변하는 종교 용어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04/13]
    19. 용맨소녀 :저는 무교라서... 힘들겠군요.. ^^ 여러가지 사정도 있어서요.. [04/13]
    20. 천상원 :거참~ 무종교인 사람 많네... [04/13]
    21. 용맨소녀 :우리나라 인구 절반이 무교.. ^^ [04/13]
    22. 천상원 :그래도 기독교인도 많아요 `기독당`도 있고... [04/15]



2004/04/05        연휴 끝!


    연휴라고 해도 여러가지 가족 행사가 겹쳐서 옆구리와 등의 근육이 뻐근할 정도로 HP를 소비했다. 그나마 오늘은 밀린 잠을 실컷자며 몇 달만에 처음으로 '아무런 예정 없는 날'이 되어 뒹굴거렸다.

    그나저나 고단나 탑승 권한을 얻게 되면 로즈버드계열(<-모에땅 덕분에 알게 된 단어)도 일단 접어야 할 것 같다. 코파일럿이 프리계열('시스프리'의 프리)이라 자신 이외의 로즈버드는 용납 못하는 듯한 느낌이 강하다. 사이버 상에서만 존재하던 첫 번째의 닉 '슴갈'은 이제 소멸인가?!

    1. noeejang :............ ........ [04/06]
    2. Neto :로즈버드계열... 새로운 유행어인가... [04/06]
    3. noeejang :번역의 묘랄까... 이젠 적절하단 느낌마저 들어요 [04/06]
    4. Rupaus :때가 되면 ...... 접어야 되는 것인가요.... [04/06]
    5. 쉐용 :흠..불가능 할거 같았는데..이제 정만형...... [04/06]
    6. 안영기 :우리 모두 때를 준비해야합니다. 모두들 언젠간 그날이 옵니다. 다음은 정만님일지도... [04/06]
    7. 용맨소녀 :"라스트 로리매냐"... 로리의 꿈은 이루어진다... [04/07]
    8. Clearwind cho :이해해줄 걸들이 많진 않지.. [04/08]



2004/04/04        최근에 만나는 사람마다..


    내가 몇 달만에 엄청나게 살이 쪘다고 한다.
    몇 명만 그런다면야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할텐데 거의 모두 다 그러니 정말로 그런가 보다. 그 원인을 생각해 보았다. 결국은 운동부족. 요 몇 달간 전혀 땀 흘리는 운동을 안한 것 같다. 그나마 예전에는 드럼 매니아로나마 이틀에 한 번씩은 땀으로 범벅될 정도의 운동을 했었는데 요새는 그마저도 하지 않으니 계속 살만 찌고있는 것 같다.

    오락실에 가기에는 이제 시간이 부족하고.. 결국은 집에 있는 '네오드럼solo'를 재조립했다. 힘들게 미디 포트 잡고 패드의 감도도 조절하고... (MIDI in은 사운드 카드가 아닌 보드에 장착된 사운드 칩에 연결되어 있었다. 98때는 안그랬는데...그래서 좀 헤맸다.) 이제는 열심히 땀을 빼주는 일만 남았을뿐....

    1. Rupaus :하드렉이 두개나 ...
    -> R님의 도움으로 IDE2USB로 변경되었습니다. 그거 정말 편하네요. [04/04]
    2. 천상원 :저는 무려 89kg입니다.... [04/04]
    3. 로리루리로리 :저것은... 가지고 싶다... [04/04]
    4. noeejang :저것이 바로 슴님의 시스템 ..... ! [04/05]
    5. Neto :후훗. 살이쪄서 고민이십니까? 그렇다면 군대를 추천합니다!! 아싸 다이어트 성공! 대한민국 육군만쉐!
    -> 난 군대 가기전 55kg이었다가.. 제대후 65kg으로 쪘는데.. [04/05]

    6. Neto :...우리 훈련소사람들은 다빠졌는데 -_-;
    -> 훈련소 때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보통보다 3배는 먹어대고 거기다가 운동까지 하니 우리 때는 모두 살쪘는데.. [04/06]

    7. 천상원 :저처럼 89kg보다 더나가는 사람있나요? 같이 다이어트 좀 합시다... [04/07]
    8. 죽음천사 :저거... 저도 하나 있었음 좋겠군요. 어떻게 구하신건지요...?
    -> http://www.omicron.co.kr/에서.... [04/12]

    9. 천상원 :윽! 죽음천사??? 저승사자??? [04/12]



2004/04/03        작업 일지 쓰고 싶다..


    그런데.. 시간이..

    1. Lenaplurtey :이거라도 써서 다행입니다... [04/03]



2004/03/27        리브레토 30


    지금은 1년에 한번 켤까 말까하는 나의 유일한 서브 노트북. 나와 함께한 시간이 길었던만큼 나에게는 너무도 많은 도움을 준 녀석이다. (왼쪽의 1:1 사이즈 모바일 컴퓨터 스모모와 크기를 비교해 보자)

    '그녀의 기사단'을 만들 당시에는 이것을 학교에 들고다니며 프로그래밍을 했다. (DX나 Delphi나 모두 깔려 있다.) 학교 실험 때는 RS-232 통신을 담당했다. 신입사원 연수 때는 여기에 시제품이 올라가 전시되기도 했다. 01432의 하이텔 PPP로 인터넷 브라우징 및 전용 텔넷 클라이언트 역할을 했다. 그 뒤로 은퇴할 때까지는 이동식 하드 역할도 했다.

    요새 나오는 후속 기종들에 비하면 많이 투박하고 조잡하게 보인다. 하지만 정든 제품인만큼 영원히 소장할지도 모르겠다.

    1. 용맨소녀 :처음 볼때, 게임기인줄 알았어요.. 데자뷰 화면이 나오길래 순간 머리속이 혼란을 일으킨... [03/27]
    2. scbwc :저도..; [03/27]
    3. 밥벌레 :친한 친구가 갖고 있어서 저도 꽤 사용해 봤습니다. 저 포인팅 디바이스(이름을 뭐라하죠)가 무쟈게 편해서.. PC 모니터에 엄지손가락을 갖다 대는 경우도 종종... [03/27]
    4. Neto :오오 이걸로 빨간마후라를 보던 추억이 새록새록..
    -> 넌 그때 고3이었지 아마.. [03/28]

    5. 그네고치기 :이거 요새 배터리 30분 넘게 가는 모델을 못 본... 엄청난 녀석을 아직도 가지고 계셨네요. [03/29]
    6. Blue :GAM팀분들은 전부 가지고 계셨던 것 같더군요. 무지 부러웠답니다. ^^
    -> 이..이런 이제서야 Blue님이 누군지 알았습니다. 죄송..
    ->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멤버쉽 서버에서 magi, casper, 또 하나는 뭐였죠?
    [03/30]

    7. noeejang :순간 GMA로 보고 화들짝 ... [03/30]
    8. Blue :솔라리스 서버가 magi, 윈도 서버가 casper였던 것으로... 아직도 그대로 쓰나요?
    -> casper는 사라졌지만 제가 기생하는 이 서버는 아직도 magi라 불리는 것 같습니다 [03/30]

    9. Clearwind cho :밤샜다더니 어제 작업일지가 없구나. 난 감사하면서 살래 --;; 밤새는건 작년으로 족했어.. 훌~~ [04/01]
    10. 홍차도둑 :1:1 크기의 치요도 보여주시오... [04/01]
    11. 홍차도둑 :치...치요가 아니라 치이였다...! 또한번 낭패... [04/01]
    12. 안영기짱 :저장면은,,,,,점쟁이 집이군,,,,,알비레오 나오기 전 미션이구나!ㅋㅋㅋ [05/07]



2004/03/25        피로여 잘 왔다


    오늘은 피곤함에 쩔었다고 해야 하나... 하루종일 골골대며 일했다. (아니, 아직도 일하고 있다.)
    적어도 상반기에는 어떤 피규어도 완성되지 않을 것 같다.
    적어도 상반기에는 어떤 게임도 완성되지 않을 것 같다.

    저녁이 되면 기력을 거의 다 잃는다. 그래도 밤이 되면 별을 볼 수 있어서 좋다. 서울과는 달리 수원은 밤하늘이 더 밝다. 금성은 기울고 목성이 뜬다. 화성은 작년의 기운을 잃고 찾아 내기도 힘들 정도로 금성 곁에 숨어 있었다. 웹에서 남중 시간을 찾아내어 겨우 겨우 발견한 화성은 너무 초라했다. 어떨 때는 금성과도 견줄만한 밝기를 지녔는가 하면 어느 샌가 모습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어두워져있다.

    이번 달 동안 누적된 status 변화치 [STR -20] [INT - 10] [END -50] [CON-20] [GOLD+다수]

    1. benihil :작년 여름에 화성 멋졌죠...여름 맞나? 하여튼 버어어얼건게...
    -> 넵..그랬죠. 대접근이 88년, 03년.. 그리고 이젠 14년 뒤 [03/25]

    2. 녹차도둑 :앗! 처음 오신분 같군요... 안녕하세욧... [03/26]
    3. Clearwind cho :그래도 장점을 찾아 위안하는 슴갈군 화이팅...
    -> 같이 별 한번 봐야지.. [03/30]

    4. Clearwind cho :시로!! --;; ㅎㅎ [03/30]
    5. 암흑속의누군가.. :수원이밤하늘이더밝앗나..? (참고:수원은거의다공업지역임!!) [03/31]
    6. 홍차도둑 :밤하늘은 역시, 이곳 강원도가 아직 제일 밝습니다 乃 [04/01]
    7. Lenaplurtey :광역시 중에서는 광주가 밤하늘이 제일 밝죠... [04/03]



2004/03/21        봄 맞이 대청소 (cont.)


    이틀을 고스란히 청소에 바쳤다.

    이불 7채 빨기(2채는 세탁기에 안들어 가서 세탁소에..), 베게피, 거실깔개, 겨울옷 빨아서 장기 보관, 모든 곳의 물걸레질, 방치된 쓰레기 찾아서 버리기(총 20L), 부패가 시작되는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등등.. 계속 손을 놀린 덕분에 일단 봄 맞이는 완료.

    그리고 세탁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해서 강좌도 하나 썼다. 제목하여 'Assembled Sprite'.

    1. 천상원 :cont.가 뭐죠?
    -> continue(d)입니다. [03/22]

    2. Neto :푸후훕. 난 pg gp01조립에 몰두중이지롱!!!!!!!
    -> 저번에 다시는 PG 안산다고 했으면서, 염장을.. [03/22]



2004/03/20        봄 맞이 대청소


    원래는 오늘 출근했다가 용산에 들러서 이것 저것 사려고 했었는데 아침에 감기 몸살을 앓아서 모든 계획이 무효가 되었다. (아마도 주말이라 긴장이 풀려서 그런듯) 오전에 병원 가고 약먹었더니 그나마 좀 살만하게 되었다. 용산에 갈 수 있을 정도의 체력은 없어서 원래는 내일 하기로 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청소하고, 쓰레기 정리하고, 재활용품 분리하고, 겨울옷은 빨아서 정리하고 침구류 세탁도 하고.. (빨아야할 이불이 7개.. 한번에 모두 널 자리가 없을 정도..)

    몸살이 나면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는 것이 내 방식이다. 아프다고 계속 누워 있으면 더 아픈 법... 많이 먹고 많이 움직여서 면역력을 높혀야...



2004/03/19        磁氣場


    지금 내가 있는 곳에는 자기(磁氣)의 흐름이 너무 강하다. 전기기기들이 많기 때문인데 모니터를 놓는 방향에 따라서는 CRT의 전자총까지 왜곡이 일어나 버린다. 문제는 그런 자기에 의해서 대부분의 물체가 대전된 상태라는 것이다. 거기다가 건조하기까지 하니 쌓여진 전압은 올라만 가고 문의 손잡이나 파티션의 경우에는 옷깃만 스쳐도 방전이 일어난다.

    군대에 있을 때도 자기장 속에서 지냈다. 역률이 낮아서인지 항상 누설 자속이 손실되며 발생하는 저주파의 소리가 들리고 있었고 조명 시설 또한 그다지 밝지는 않았다. (평시에는 전시의 30%만 가동) 거대한 자기장 속에서 연속으로 일할 수 있는 시간은 10시간 정도. 그 시간을 넘어가면 속이 울렁거리고 기력이 떨어짐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제대를 1년 남겨 놓고서야 나의 직무가 '직류'관련으로 바뀐 덕분에 자기장에서 빠져나갈 수가 있었다.

    1. noeejang :사이오닉스톰 속에서 살아가시는 것이로군요 ....
    -> EMP쇼크웨이브도 가세... [03/19]

    2. Clearwind cho :딸 낳겠군. ==;; [03/25]



2004/03/16        어떻게라도 시간을 내어야...


    AVEJ를 만들텐데... 평일은 항상 12시 퇴근, 주말은 장기 출장(?).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AVEJ에 정진!!

    1. 녹차도둑 :12시 퇴근 하셔서 피곤하시면 커피대신 녹차를 한잔마시세요... 커피보다 녹차가 몸에도 좋고 피로도 잘 풀리고...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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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nX by NvyU =starry sca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