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8-1. 양심적인 천상원 2004/11/05 (Fri) 그러나... 지인: 하이텔에서 그냥 PF보고 메일 몇통받고 그걸로 땡. 우인: 안영기님과 천상원은 나이차가 심하고 천상원은 외아들 이라서 형제의 정을 모름. 동인: 천상원이 직업을 얻으려면 아직 멀었음. 더군다나 요즘 천상원은 삼양시내버스 홈페이지에 막 출입하더니 결국에는 광주의 버스기사가 되기로 결심함... 그래서 요즘 천상원은 아무 쓰잘데없이 버스에타서 종점까지 가는 시간낭비를 하고있음. 따라서 이제 천상원과 Lenaplurtey는 더이상 여기에 글을 안 쓸것임.(천상원=Lenaplurtey)

#488-2. 안영기 2004/11/06 (Sat) 죄송하지만 천상원님을 하이텔에서 만났더던지, 글을 주고 받았다던지 이런 것은 기억이 안납니다. 보통 제가 하이텔에 들어가면 pf확인 후 말거는 사람만 하루에 몇 명씩 되고, 메일의 경우에는 많을 때는 하루에 30-50통씩 왔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 하나 정성스럽 답변을 주었습니다. 천상원님께 특별히 대한 것이 아닙니다. 원래 지인/우인/동인이 아니라도 이 게시판에 글을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같이 즐길 수 있는' 범위 내에서입니다. 하지만 천상원님은 '같이 즐기는' 방법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즐기자고 만든 홈페이지이기 때문에 여기 오는 사람들은 모두가 즐거워야 합니다. 몇몇 사람 때문에 다수가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면 이미 이곳은 가치를 잃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일단 오는 손님을 막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가 누구든 간에 자유롭게 즐기다 갔으면 하고 생각했습니다. 어쨌든 천상원님께서 다시는 제 사이트에 글을 쓰지 않겠다고 약속 하셨으니 이와 관련된 모든 것은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