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2-1. 왕어르신 2004/06/12 (Sat) 이애들을 안낳았다면.. 앞으로 5년에서 10년은 살앗을텐데... 개에게 살아온 나날이 10년이면 개의 나이로 몇살이나 될까요? 선산의 양지바른곳에 뭍어주고 예삐가 좋아하던 쥐포와 소세지를 같이 뭍어주면서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사진은 이번주 월요일날 찍은 처음이자 마지막 사진이에요..제 동생은 사진찍기를 무지 싫어했는데 이날은 방갑게 사진에 응답하더군요...이 사진이 살아생전 마지막이 될줄은 몰랐는데... 슬픕니다.

#352-2. Rupaus 2004/06/12 (Sat) 저의 집에도 개와 살고 있는데... 이제 13년정도 되었을라나요. 아직 기력이 많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나이가 나이인만큼 언제 갑자기 아플까 두렵긴 합니다만... 정말 슬프시겠어요..ㅠ_ㅜ 가끔 아롱이(개이름)아 죽게되면 어떨까 할때마다 상당히 기분 암울인데... 참 언제 한번 책에서 본 것인데 인간의 하루가 개의 8일정도와 비슷하다고 본적이 있긴합니다. 신빙성이 있는 내용인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만...

#352-3. 안영기 2004/06/13 (Sun) 에고... 안타깝네요.. 개도 정들면 사람이나 다름없는데... ㅠ_ㅠ 남은 3마리의 새끼라도 잘 키워 주세요..

#352-4. 쉐용 2004/06/14 (Mon) 전.. 개를 좋아했는데.. 이제는 아예 첨부터 정을 안붙입니다. ( 끝이 다 안좋아서 .. ) 최근에 개가 한마리 있었는데( 지금은 누구 줘버렸음. ) 정 안붙일려고.. 아예 모른척하고 살았더니만 이게 -_-; 내가 무시하니까 지도 따라서 나를 무시해서..서로 모른척;;; ( 이게 바로 개무시!! -_-;;;;; ) 암튼...;;;; 이제 애완동물 키울려면 정말 각오하고 키워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