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 좀 드립니다. 일기성 글도 아니고요, 좀 심각한거라서
친구중에 프로그래머의 꿈을 꾸고잇는 녀석이 하나 잇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못해서 실업계 고등학교에 진학을 햇어요.
하여간 갈때는 실업계가 자기 진로에 더 맞는다고 하더니
막상 가서는 선생들이 너무 무능력하다고 좌절하고 잇습니다.
뭐 그래서 이것저것 아마추어 프로그래머 사이트들을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잇더군요. 그래서 안영기님과 과거 고겜동 얘기를 해줬더니 약간 자극(?)을 받더군요. 서론이 너무 길엇군요
친구에게 충고를 해주고 싶습니다만 아는 프로그래머가 안영기 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안영기님은 어떻게 해서 프로그래머가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여기 들리시는 다른분들도 상당한 연륜(?) 이 쌓인 인디 프로그래머분들이 많으시던데요... 쓸대없는 질문같지만 친구가 고민하는모습이 너무 안돼서요.. 실례되었다면 과감한 삭제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만,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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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5-1. 암흑속의누군가.. |
2004/03/07 (S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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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5-2. 안영기 |
2004/03/07 (Sun) |
이런 내용은
여기에 적으셔야 용도에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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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랑 실업계랑 무슨 관계라도..
시간날때 취미로 공부해도 플밍을 할 수 있...
영어랑 수학을 잘하면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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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5-4. 안영기 |
2004/03/10 (Wed) |
용맨소녀님의 말이 맞지요.
인문계가면 강제 야간 자율 학습을 시켜주는데 그때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면 실업계보다 더 발전적일 수 있을 겁니다. 딴 사람 이야기가 아니고 저 자신의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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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5-5. Rupaus |
2004/03/10 (Wed) |
고등학교때까지 플밍의 플도 모르고 살다가 졸업하고나서도 어케해서 먹고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적성과 내가 왜 이 코드를 만들고 있는가에 대한 조금은 철학적인것을 느끼지 못하면 주위에서 아무리 이야기해도 힘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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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5-7. noeejang |
2004/03/12 (Fri) |
저도 고등학교때까지 플밍의 플자도 ... Y_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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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5-8. 안영기 |
2004/03/12 (Fri) |
그..그렇다면!!!
위의 3분은 고등학교 때 열심히 공부를 하셨다는 의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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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열심히...
국영수 포기하고 암기과목만 열라했다가...
국영수는 떨어지고 암기과목은 그대로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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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계에 가면 -ㅅ-
인과계가면 강제 야간 자율 학습을 기숙사에 들어가서 자기 직전까지 시켜주는데 그때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면 내신 말아먹어 전교 꼴등하고 프로그래밍으로 대학 갈 수 있을겁니다. -ㅅ-
[대략 학교 입시자료에서, 119명중 119등이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로 대학교 갔다는 내용을 반 학생들 전체 앞에서 듣고 굉장히 난감해진 사람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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